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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인문학에 드리는 고언: 논문의 길이

by 초야잠필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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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인문학자가 아니라 이를 고언이라 포장한다 해도 역시 조심스럽다. 

다만 평소 느끼던 일을 좀 적어둔다. 

문외한의 헛소리라고 볼 일인지 한 번 고려해 볼 만한 일인지는 인문학자들 몫이다. 

여기서 쓰고 싶은 이야기는 

우리나라 인문학관련 학술지의 경우 

논문의 길이가 획일적으로 너무 길다. 

학계에 보고하는 것은 장편도 있지만 단편도 있어야 하고

아이디어에 따라서는 4페이지를 넘지 않기도 한다. 

이를 이유 막론하고 장편 논문만 실어서는 그런 빛나는 아이디어는 전부 사장되고 

이 때문에 "원래 알던 건데.."라는 말이 학계에 횡행하게 되는 것이다. 

짧은 논문만으로 채우는 학술지가 나와도 되고 (총4페이지 이내)

학술지에 일정 부분을 짧은 논문으로 채워도 된다. 

어느 쪽도 상관 없는데, 짧은 논문은 반드시 두어야 할 것 같고, 

또 이러한 추세는 영미권의 경우 인문학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가 아닌 것으로 알아서, 

인문학 잡지들도 짧은 논문 출판을 많이 허용하는 것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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