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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필자가 연구를 정리하는 작업을 하면서
영어권과 일본어 출판을 함께 병행하고 있는데
일본어 출판의 경우 출판 후에도 도서관에 거의 잡히지가 않아서
출판과 동시에 원고가 고립되어 사장되어 버리는 듯한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반면 영어권 출판은 아무리 작은 출판사에서 출판해도
전 세계에 출판 당일 온라인 서점에 정보가 뜨며
몇 달이면 서울대 도서관에도 그 정보가 나타나서
E book을 제공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일본어 출판의 경우 한국어 출판과 큰 차이가 없다고 보이므로
비영어권 출판은 한국어 출판의 편이 더 낫지 않을까 하며
무조건 학술출판의 최종형태는 영문 출판으로 가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한국어와 일본어 출판은 현재로서는 그 자체 출판과 함께 고립을 면하기 어렵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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