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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인사동서 만난 로힝야 난민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19.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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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중에 일난 일이라 대비가 되지 아니했다. 

사진쟁이 포토 바이 세윤 오가 느닷없이 인사동 갤러리경북으로 오라기에 쌍불알 짤랑짤랑 휘날리며 달려갔더니


만만찮은 다큐 사진이 잔뜩이라,

듣자니 상주 출신 학봉 권씨 개인전이라, 내공이 만만찮다.

무슨 사진인데 이런가 물었더니 미얀마 로힝야 난민촌을 찾아 방글라로 달려가 찍었댄다.


고생 직살나게 한 티 줄줄이라 그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


들른 김에 기념사진 박아주고 전시종료 이번주 일욜까지라 하니 다시 찬찬히 둘러보마 하고 다른 약속 장소로 돌아선다.

어떤 사진기냐 물었더니 비싼거라, 나는 난중에 퇴직금 꼬나박고 사려한다.


로힝야를 찍는 작가가 있다는 사실에 새삼 경외한다.

그러고 보니 방글라는 인도 스리랑카와 더불어 나로선 미답이라 언젠간 밟을 날 있겠지 해본다.

사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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