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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일본에서 배울 건 없다

by taeshik.kim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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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현장 보존활용에서 우리네 현장 곳곳은 언제나 일본적 사고방식이 지배했다. 그 탈피를 제대로 한 적 없으니 지금도 케케묵은 일본적 유령이 곳곳을 지배하는 중이다.


문화재는 완구품..본문이랑 직접 관련 없음



발굴현장에서 벌어지는 꼴들을 보면 이 일본적 유령의 깊이를 금방 체감한다. 이놈들은 현장은 손도 못대게 한다.
문화재가 신주단지인 줄로 안다.

문화재는 장난감이다.
완구품이다.
갖고 놀아야 한다.


문화재는 완구품. 본문이랑 관련 있을지도 모름



이따위 숭엄주의 필요없다. 유리 깔아 덮어놓곤 우리가 보존했다 외치는 주의 필요없다. 언제나 풍납토성을 보겠다며 일본으로 달려가는 짓거리 그만해야 한다. 툭하면 유물 끄집어 내어 박물관에 쳐박아 두는 일이 최상의 보존이라는 유령은 방축해야 한다.

년중 한번 2주간 찔끔 끄집어 내놓고는 이것이 천황가 보물이네 하는 저 따위 일본적 짓거리는 그만해야 한다.

(2017. 11. 19)

***

문화재 신주단지주의를 일본적 사고라 이름한다. 이놈들 지독하리만치 신주주의요 그러한 전통에 한국문화재주의가 막대하게 피폭된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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