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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애서 열리는 학회를 오래간만에 참석하게 되었다.
코로나 이후 제대로 된 해외 학회 참석은 처음인데 오래간 만에 나오니 기분이 새롭다.
각설하고.
이제 한국학계도 80년대식 극일주의에서 벗어날 때가 되었다.
정상적인 국가간 학문교류로도 밀리지 않고 교류가 가능한데 굳이 과거 식민지와 제국주의 국가 사이의 감정 찌꺼기를 학문에 끌고 올 필요 없다는 생각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사에 관련해서는 필요한 것은 논리이지 정치논리에 입각한 구호가 아닌 시대가 왔다는 것이다.
반일이라는 구호 하나만 제대로 걸면 무논리도, 수준미달도 모두 용서되는 시대는 우리가 알아서 접는 것이 옳다.
그렇게 무리하지 않고도 한국 수준이 이미 충분히 높아졌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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