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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소위 육국사에 대해 더 써본다.
육국사의첫머리인 일본서기는 이미 많이 소개되어 생략한다.
육국사의 두번째인 속일본기에 기재된 천황들이다.
다음은 일본후기이다. 환무천황이 겹쳐 있는데 환무천황 치세의 791년까지는 속일본기, 그 이후는 일본후기에 기록된다.
그 다음은 속일본후기. 인명천황 단대의 실록이다.
다음은 일본문덕천황실록. 역시 문덕천황 단대의 실록이다.
마지막으로 일본삼대실록이다.
육국사라고 하지만 가장 먼저 나온 일본서기가 지통천황때까지의 편년 통사의 모습인데 반해,
마지막 3개 사는 전형적인 실록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속일본기와 일본후기의 경우도 아마 당대 천황이 승하하면 바로 뒤이어 실록을 편찬하고 싶었겠지만, 그렇지 못해 여러대의 실록을 묶어 편찬한것으로 사실 육국사에서 제이리 앞의 일본서기를 제외하면 사실은 이는 실록이다.
일본은 왕조교체가 없었으므로 나라시대-헤이안시대의 일본 왕조에서 자기들 역사를 기록한 실록을 후대에 통칭하여 "육국사"라 한것이 되겠다.
고려전기의 "칠대실록"은 속일본기나 일본후기와 유사한 형태였을 가능성이 있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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