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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조지프 니덤 평전 《중국을 사랑한 남자》를 조우하고는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19.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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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개차 출판사에서 막 배달한 책이라 읽어보진 아니했다. 
다만 조지프 니덤(1900~1995) 평전이란 선전 문구를 발견하고는 이런 사람 평전도 나오는구나 했더랬다.


영국 출신 과학사가. 과학사학계에서는, 국내 역시도 그의 영향력은 난공불락 언터처블이라, 조지프 니덤이라 하면, 뭔가 아우라가 있다. 관련 논문, 특히 전통시대 과학사를 쓰면서 그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은 적은 없다. 그만큼 그는 신화요 레전드다. 

전상운 선생이며 박성래니 하는 국내 과학사 대가들에게 끼친 영향력은 다대하다 못해 가히 절대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 약력을 보니 기뤠기이면서 저명작가라. 혹 기뤠기라는 명함에서 모종의 경멸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아는 서구문화권 작가주의 기뤠기는 그 수준이 어줍잖은 교수들은 근처도 못 간다.

이 친구 역시 그러한지, 이 책은 어떠한지 막 잡은 상태이므로 단안을 할 수 없으니, 목차랑 내용 얼추 훑으니 상당한 신뢰감을 주지 않나 기대해본다.


일부 계층에만 국한하는 이런 전설이 어느 정도 파급할지는 모르겠지만, 꼭 과학사여야 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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