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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문 유튜버도 아니요
그래도 시세엔 야합해야 한다는 강박은 있기에 계정이라 만들어 놓고는 편집과는 하등 거리가 먼 생활영상이랄까 하는 것들을 아주 가끔씩 올리어니와
그래도 명색이 문화재로 먹고산 한때의 언론인이라는 본분은 망각하지 말자 해서 그런 현장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가끔씩 저와 같은 어처구니 없는 영상을 올리기도 하는 바
어차피 구독자라 해봐야 270명 남짓이요 그 대부분은 충성도랑은 거리가 먼 강제구독자들이라 밥 사주고 그 대가로 구독케 한 이들이라
그건 그렇고 조회수라는 걸 보면
사정이 저러니 무에 유의미한 수치가 있겠느냐 마는
함에도 유독 저 족제비 영상만은 급작스레 근자에 조회수가 폭발해 만명을 돌파하는 기현상에 내가 기가 찬다.
제아무리 내가 좋대는 문화재는 그 품질 여하를 떠나 아무도 관심이 없는데 유독 껙껙거리는 소음 요란한 족제비 포획만 관심을 끄는 모양이다.
어차피 문화재가 장사 안 될 줄은 알았지만
족제비한테도 처참히 깨지는 장면을 목도한다.
이참에 족제비 전문 사냥꾼으로 나서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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