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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미국 숨통을 튼 존슨앤존슨, 세계 숨통을 튼다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1.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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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DC, 존슨앤드존슨 백신 접종 최종 승인…백신 3종 확보(종합)
정윤섭  / 기사승인 : 2021-03-01 11:24:11
FDA 긴급사용 승인 이은 행정절차 완료…주중 390만 회분 배포
"J&J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툴박스에 또 다른 도구 확보"

 

www.yna.co.kr/view/AKR20210301034600075?section=news

 

미 CDC, 존슨앤드존슨 백신 접종 최종 승인…백신 3종 확보(종합) | 연합뉴스

미 CDC, 존슨앤드존슨 백신 접종 최종 승인…백신 3종 확보(종합), 정윤섭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3-01 11:24)

www.yna.co.kr

 

각국이 백신 달라 아우성인데, vaccine shortage 근원지가 실은 미국이었으니, 미국이 다른 지역보다 더 급한 사정도 있거니와 더불어 화이자백신과 함께 양대 산맥으로 간주되는 모더나백신은 실은 미국정부가 막대한 개발비를 투여한 까닭에 최우선 배정권이 미국에 있으니, 다른 나라는 미국이 먹고 남은 백신을 농가야 하는 처지인 까닭에 그 부족사태가 더욱 가속화할 수밖에 없다.

 

그에다가 어정쩡한 아스트라제네가백신의 행보를 꼽을 수 있으니, 이 AZ백신 개발에도 미국정부는 막대한 자금을 지원했지만, 개판을 치는 바람에 미국에서는 아직 승인을 받지 못했으니, 미국이 버린 AZ백신을 두고 영국이 그 기반이 영국이라 그래서였던 까닭도 있겠지만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맨먼처 사용승인을 하고, 이어 EU도 할 수없이 승인하기에 이르렀으니, 

 

 

결국 미국이 백신 쇼티지 근원일 수밖에 없었으니, 미국이 화이자 모더나 양쪽을 다 빨아들이는 블랙홀이라 다른 지역에서는 이 두 회사 백신 생산량이 절대 부족한 가운데 다른 찌꺼기 백신으로 충당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이번 백신 쇼티지 사태는 미국에서 AZ를 대신하는 제3의 백신이 나왔어야 어느 정토 숨통을 틀 수밖에 없다.  그 자리가 존슨앤존슨으로 간다는 소문을 무성했으니, 다만, 이것도 중간에 이런저런 안 좋은 말이 나오더니만 결국 관문을 통과한 성 싶다. 

 

우리야 화이자 모더나백신 적기를 다 놓치는 바람에 어중이떠중이 긁어모으는 신세가 되었으니, 그 과정에서 저 J&J백신도 제법 많은 물량을 급히 계약한 것으로 듣기는 했다. 그러니 미리미리 준비 좀 잘 하지 그랬냐 이 등신들아!

 

이 얀센백신은 본문에서도 언급하듯이 화이자, 모더나 백신과 달리 1회 접종으로 끝나고 냉동보관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장점이 크다. 다만 효능이 문제인데, 아무래도 좀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한다. 

 

암튼 이번 사태를 보면 왜 뻘짓해서는 안되는지 명약관화하거니와, 이건 단순히 미국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의 문제라는 사실이다. 미국이 풀려야 백신사태는 풀린다. 미국이 안풀리면 세계가 안풀린다. 

 

미국이 백신확보에 버벅대니, 세계가 버벅댄다. 이걸 고차방정식이라 할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세계가 그런 식으로 얽혔다. 이 대단히 평범한 세계 구조, 이걸 모르는 놈들이 청와대랑 보복부 같은 데 앉아 있으니 한국이 이 모양 이 꼬라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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