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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황이 없어 그랬겠지 하겠거니와, 덧붙여 자살을 생각한 사람한테서 무슨 논리성과 납득을 기대하리오만
암튼 드라마틱이라 해야 할 방법으로 이 세상과 이별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서라 부를 만한 글을 서울시에서 10일 공개했으니
만년필 자필 유서 혹은 유언장에서 그는 이렇게 적었다.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
불특정 다수를 겨냥해 죄송하다 했지만, 그리고 고통밖에 가족에게 준 것밖에 없다 했지만
죄송한 이유와 가족한테 준 고통이 무엇인지 그는 밝히지 아니했다. 따라서 그가 느닷없는 저런 선택을 한 이유는 비교적 객관할 만한 자료로 증명 입증 추론할 수밖에 없거니와
대권까지 꿈꾼 서울시장이 죄송한 일이 무엇인겠는가?
여비서와 관련한 성추행 혹은 그 엇비슷한 일임이 틀림이 없고
덧붙여 그런 의혹 중 일부분 혹은 상당부분이 사실이라고 추정할 수밖에 없다.
간단히 말해 성추행이 있었다.
이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다시 말해 이 사건에는 피해자가 엄연히 존재한다는 사실이며, 그 사건에서 박원순은 가해자임이 분명하다는 이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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