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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보: "제가 왕년에 주필이당백이라 이름 좀 날렸습니다, 어흠!"
정철: "선배님보다야 못하지만 저도 술과 시라면 빠지지 않지요!"
이백: "호오, 제법이로다."
변영로: "아이고~선배님들, 저를 빼놓고 여기 계시면 어떡합니까 ㅠㅠ"
ㅡ 수주 선생은 소주병을 들고 뛰어들어온다.
이상 강민경 선생 글 그림이다.
말이 통하지 않아 필담으로 회의를 진행했단 말이 있다. 어차피 말이 필요했겠는가? 쏼라쏼라 헬레헬레였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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