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송은의 온양민속박물관 이야기

줄줄이 유물 이야기-자세히 보면 예쁘다, 이남박!

 

 

 

이름?
이남박.

 

나이?
노트멘트. 그냥 당신 할머니의 할머니랑 같이 생활했다는 것만 알아두시오.

 

주요 활동 지역?
부엌.

 

 

직업?
곡식 감별사. 특히 쌀, 보리.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 하자면?
조리로 쌀을 일어 건진 다음, 남은 쌀과 돌 부스러기 불순물을 분리시키는 역할. 즉 좋은 쌀, 보리만 골라내는 역할.
또한 쌀, 보리쌀 등을 씻을 때 골이 진 부분에서 가벼운 마찰이 생겨 곡식을 깨끗이 씻을 수 있게 도와줌.

 

그럼 이름과 역할과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 건지?
어느 정도는 있다고 봄.
안에 골이 파인 모양이 꼭 이(치아) 같다하여 ‘이남박’이라 부른다는 설이 있음. ‘남박’은 ‘나무로 만든 박’ 이라는 뜻이고. ‘남박’, ‘함박’, ‘쌀름박’ 등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름.

 

앞으로의 계획은?

저 파인 골짜기 마다 다세대 주택을 지어 볼까 함. 집없는 이들이 들어와 쉴 수 있도록.

 

무슨말인지?
그냥 그러고 싶다는거야...그만 물어봐싸.

 

이남박 인터뷰 끝.

 

시크한 이남박씨는 온양민속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말 걸어도 대답은 잘 안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