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필자가 어찌어찌 하다 보니 외국인에게 한국사를 설명해야 할 때 흔히 쓰는 지도다.
여기 플로리다가 보이는가. 이게 한반도다.
여기 플로리다를 뺀 나머지 미국. 이게 중국이다.
쿠바 자리에 쿠바 대신 영국이 있다고 생각해 봐라. 그게 일본이다.
그런데 플로리다가 미국에도, 영국에도 들어가지 않고 수천년간 독립국가를 유지했다고 생각해 봐라.
이게 한국사인데, 한국사의 모든 영욕은 이런 지리적 문제를 감안하지 않고는 이해하기 어렵다.
한국사는 민족정기, 경제학, 정치학 다른 모든 것보다 지리적 요건이 최우선적으로 이해되어야 하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한국의 지정학적 측면을 고려하지 않는 국가운영 책략이라는 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다.
P.S.) 플로리다는 한국보다는 농사가 잘 되었을 것 같다.
반응형
'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세기 도작 문명의 바닥을 확인한 진흥왕 (0) | 2023.11.20 |
---|---|
고분시대 일본 열도의 전방후원분 분포가 시사하는 점들 (0) | 2023.11.20 |
만주땅이 있었으면 달라졌을까 (0) | 2023.11.20 |
사군육진 개척을 둘러싼 의문 (0) | 2023.11.20 |
칠생보국에 대하여 (0) | 2023.11.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