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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귀여움의 끝은 어디니"…아기 판다 좌충우돌 성장기
송고시간 2023-10-14 08:30
베스트셀러 오른 포토에세이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
접때 문화재청이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이라 해서 뻘짓을 일삼을 때, 그 반대급부로 나는 에버랜드 판다 마케팅을 볼 것을 주문했거니와, 산업이라면 이 정도는 뽑아 먹어야 산업이라 하지 않겠는가?
건디기까지 짜고, 그에 남은 한 방울까지 혓바닥으로 빨아먹자는 심산이 저 판다 마케팅이다. 장사라면 모름지기 저래야지 않겠는가?
이번에는 무슨 마케인가 살피니 2020년 7월 용인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세 살을 맞이해 그 좌충우돌 성장기 '푸바오 3'라는 책을 시공주니어라는 출판사에서 독점으로 계약하고 출판했는지, 그게 또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는 소식이다.
그런가 하면 그제는 아래와 같은 소식을 에버랜드발로 타전했으니
쌍둥이 판다 이름 '루이바오'·'후이바오'…70만명 투표로 결정
송고시간2023-10-12 10:16
'슬기로운 보물'·'빛나는 보물' 의미…내년초 일반 관람객에 공개
180g·140g으로 태어나 100일 사흘 앞둔 현재 몸무게 5㎏ 달해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2058100061?section=search
이쯤이면 에버랜드는 이름을 판다랜드로 바꿔야지 않겠는가?
나는 저런 마케팅이 부러워죽겠다.
진짜다 배 아파 죽겠다. 문화재는 왜 저러지 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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