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100주년이다. 거국적인 만세운동이 발발한 지 1년을 코앞에 둔 1920년 2월 5일자 《독립신문》 제 1면에는 아래와 같은 기사가 게재됐다.
제목 칠가살(七可殺)은 죽여도 되는 일곱 가지 인간을 말한다. 그렇다면 어떤 인간이 이에 해당하는가?
동포여, 용감한 애국자여, 양심이 없는 금수와 같은 적에게는 죽음밖에 줄 것이 없다. 생명을 해치는 것은 본디 옳은 것이 아니나, 금수의 한 생명으로 인해 국가가 큰 피해를 받는 상황이니 없애지 않고 어찌하겠는가? 우리의 적은 적의 우두머리, 나라를 판 적, 일제 앞잡이, 친일 부호, 적의 관리된 자, 불량배와 모반자를 말한다.
Seven types of people who may be killed
O fellow countrymen, brave patriots, there is nothing but death to give to the same enemies as poultry without conscience. Though it is not right to harm life, it is a situation in which the country suffers great damage due to a life of poultry, so why will not it be removed? Our enemies are enemy headers, enemies who sold the country, hands of the Japanese emperor, pro-Japanese rich man, controlled guards of enemies, rogues and rebels. ( February 5, 1920 First page of the Independent Newspaper )
七可殺 : 殺してもされている七つの人間
同胞よ、勇敢な愛国者よ、良心がない禽獸と同じ敵には死しか与えることがない。命を損なうこと本来正しいことはないが、禽獸の命により、国が大きな被害を受ける状況だし、取り除くことはなく、どうしてでしょうか。私たちの敵は、敵のヘッダー、国を売った敵、日帝の手先、親日富豪、敵の管理された者、悪党と反逆者をいう。(1920年2月5日 《独立新聞》 第1面 )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특별전 전시코너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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