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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코로나 뚫고 유럽을 정복한 방탄소년단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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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sensation BTS' new album Map of the Soul: 7 is sweeping the top of the album charts of major European countries such as Germany and France, including the UK official chart, one of the world's two largest pop charts.


방탄소년단, 영국 앨범차트 두번째 정상…독일·프랑스도 1위(종합)

송고시간2020-02-29 15:48

김효정 기자

한국 가수 최초…독일서 아시아 그룹으로 첫 1위 등 유럽 차트 석권

정규 4집 타이틀곡 '온', 영국 싱글차트 21위


독일 공식 음악 차트 offizielle deutsche charts


지구촌이 코로나바이러스로 들썩이는데도, 방탄소년단도 함께 흔들어댄다. 지난 21일 발매한 정규앨범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7)'이 영국 오피셜차트야 이미 1위를 앨범 부문 1위를 예약한 상태였으니 새로울 게 없겠지만, 프랑스와 독일에서도 같은 성적을 낸 대목이 예사롭지는 않다. 


프랑스와 독일은 영어권 차트인 빌보드나 오피셜차트에 견주어 우리한테는 인지도는 낮지만, 인지도가 낮다 해서 중요성이 낮은 것도 아니다. 외려 영어권을 벗어나 그네들 인기가 광범위하며 언어권을 초월함을 보여주는 현상이라는 점에서 더 주시해야지 않을까 싶다.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주목할 점은 이번 앨범이 2위권 앨범 3개를 합친 것보다 판매지수가 높다는 대목이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성적인 셈이다. 


빌보드와 오피셜차트를 이제는 여러 번 정복한 이들한테 향후 과제는 싱글차트 성적이다. 앞선 1위가 앨범을 기준으로 하는데 견주어 싱글차트란 결국 개별 곡 성적이라,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온(ON)'이 어떤 성적을 낼 것인가 관심이거니와, 이번주 발표 성적을 보면 21위에 랭크되었다. 아직 싱글차트 1등은 더 시간을 기다리거나, 아니면 현재까지는 계속 한국어 노래를 고집하지만 언젠가는 저들도 나는 영어로 뛰어들 것이라 보거니와, 싱글차트 1위는 아무래도 영어노래로 승부를 걸어야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독일 공식 음악 차트 offizielle deutsche charts



우리 공장 보도를 보면 이번 앨범이 독일 공식 음악 차트 offizielle deutsche charts에서도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는데, 이런 사실을 차트 측이 전하면서 말하기를 "차트 사상 최초로 아시아 팝 밴드가 1위에 올랐다"고 했단다. 덧붙여 프랑스음반협회SNEP, Syndicat National de l'Édition Phonographique 가 집계하는 프랑스 공식 차트도 1위요, 네덜란드와 아일랜드 앨범 차트도 먹었단다. 


네덜란드와 아일랜드는 시장이 작다. 특히 영어권인 아일랜드는 전체 인구라 해 봐야 500만밖에 되지 않지만, 이런 작은 데도 먹었다니, 그 드넓은 초원에 뛰어노는 말떼 소떼, 그리고 말똥소똥 냄새 벌써 그립다. 그 똥냄새 가득한 풍경을 작년 한없이 바라보면서, 아, 남진이 노래한 저푸른 초원 우에 지을 집은 파리가 들끓겠다는 생각 떠나지 아니했다는 말을 해 둔다. 


방탄신 얘기하는데 왜 말똥 소똥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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