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독립을 주장하는 운동에 대한국인 상당수는 최소 암묵적 지지를 보내는 걸로 안다. 홍콩을 중국화하고자 하는 그런 조치들은 그런 까닭에 대체로 부당하게 간주되곤 한다.
이런 그들한테 트럼프는 원한 대통령은 아니지만 그네들 꿈을 실현해줄 수도 있는 메시아적 존재다. 트럼프의 대중對中 압박이 궁극으로 겨냥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치 아니하나 비대해진 중국의 해체가 아닐까 하는 심증은 곳곳에서 감지한다.
홍콩은 규모는 작으나 그것이 미치는 영향은 자못 커서 트럼프는 그 일환으로 홍콩의 독립을 지지한다. 물론 홍콩을 위한 결단이 아니라 철저히 미국의 이익을 위한 방향이기는 하지만 모로 가건 바로 가건 그것이 홍콩독립운동을 하는 사람들한테는 유일한 희망이다.
저들은 당연히 11.3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이겨야 한다고 본다. 상대적인 대중노선에서 유화적인 민주당 바이든 후보 승리는 그들로 하여금 거의 유일한 희망이 물거품이 됨을 의미한다.
그 이쁜 헐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 Anne Hathaway 가 바이든 지지를 선언했다 해서 홍콩사회 일부에서 뭇매를 맞나보다. 조금은 의식있는 사람이라면 상대적인 정상인으로 꼽히는 바이드를 지지할 것이요 그런 맥락에서 해서웨이 역시 그런 선택을 했다고 보지만
저런 선택이 홍콩 독립을 원하는 이들한테는 가슴에 박는 대못이기도 한 것이다.
적의 적은 동지다. 그만큼 저들한테는 트럼프 승리가 절실하다. 이것이 저런 움직임에는 대체적인 호응을 보내면서도 트럼프는 져야 한다고 기원하는 대한국인들과는 왕청나게 다른 것이디.
'바이든 지지' 앤 해서웨이에 홍콩 네티즌 악플 공격
2020-11-01 14:39
"반중 시위대 상당수, 중국에 더 강하게 나갈 트럼프 지지"-SC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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