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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이 부러운 자, 이혼녀 얻어 득남하게 하시옵고
세종 이도가 부러운 자, 29첩을 거느리게 하시오며
문필을 꿈꾸는 자 주옥 같은 글 구토나게 하실지니라.
가라, 나는 당좌에 머리 쳐박고 죽을지언정
그 울림은 세상을 떨쳐나게 하련다. (2016.1.1)
추신) 오늘 원순씨 부름을 받잡고 종로통 보신각으로 굴러간 펭수
외모에선 썩 밀리지 아니할 류현진과 몽둥이 붙잡곤 쇳덩이 같은 종 당좌에다 디립다 들이받았는데
하지만 그 종은 가짜요
진짜는 용산 국립박물관 한 쪽 귀퉁이에 이리 쳐박혀 있음을 알려나?
그나저나 이 진짜를 더는 타종치 아니하는 이유는 경주땅 성덕대왕신종과 같아 깨질까봐서인가?
대체 이 종은 왜 옮겨야 했던가?
보기엔 멀쩡하기 짝이 없는데 왜 국가가 강탈하곤 저리 포승줄에 묶어놔야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예서 진짜종 가짜종은 페이크냐 아니냐가 아니요 본래 보신각 주인인가 아닌가를 말한다.
편의상 가짜종이라 했지만 그 새 종 역시 종임에는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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