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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조선 이래 이리 많은 인파가 몰린 척 있던가?
1915년 조선총독부가 개최한 조선물산공진회다.
관제동원?
식민논리?
개소리 말라.
저기서 욕망을 봐야 한다.
드글드글하는 욕망을.
그 욕망을 권력은 알았다.
그 틀을 마련해준 것이다.
땅속에서 분출하기만 기다리는 마그마 라바 lava가 폭발한 것이다.
저에서 맛본 욕망은 이내 식민지 권력에는 비수가 되어 돌아왔다.
삼일운동이 폭발한 것이다.
독립욕구?
그걸로 간단히 해명될 거 같은가?
이미 조선은 걷잡을 수 없는 대중사회로 끌려들어가고 있었다.
근대란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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