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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폭발하는 욕망, 경복궁을 끌탕하다.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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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조선 이래 이리 많은 인파가 몰린 척 있던가?

1915년 조선총독부가 개최한 조선물산공진회다.

관제동원?

식민논리?

개소리 말라.

저기서 욕망을 봐야 한다.

드글드글하는 욕망을.

그 욕망을 권력은 알았다.

그 틀을 마련해준 것이다.

땅속에서 분출하기만 기다리는 마그마 라바 lava가 폭발한 것이다.

저에서 맛본 욕망은 이내 식민지 권력에는 비수가 되어 돌아왔다.

삼일운동이 폭발한 것이다.

독립욕구?

그걸로 간단히 해명될 거 같은가?

이미 조선은 걷잡을 수 없는 대중사회로 끌려들어가고 있었다.

근대란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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