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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도 지났으니>
여러분 마음에 봄 향기를 보내고자, 달빛 아래 매화 부채를 사뿐 부쳐드립니다.
풍곡豊谷 성재휴成在烋(1915-1996) 화백 솜씨인데,
이분이 즐겨 그리는 현대적 산수화나 파격적 쏘가리보담도 격이 한층 높아 보입니다.
1985년 작이니 풍곡이 고희를 살짝 넘긴 시점, 이분으로선 전성기 작품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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