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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필래 신전, 아스완 댐을 탈출한 고대 이집트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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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완 댐 건설로 수몰지구에 위치한 나일강변 필레 신전 the Temple Philae 을 어찌할 것인가?

아부 심벨 사원도 같은 고민에 처했으니 둘은 모두 몽땅 뜯어 인근 높은 언덕으로 옮기기로 한다.

이를 relocation이라 불렀는데 두 사원은 방식이 조금 달라 아부 심벨이 인근 다른 지역으로 이사갔다면

필레사원은 같은 지점에서 그 꼭대기로 들렸으니 저 그림이 그런 사정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건되지 않았음 저 그림처럼 이집트 신들은 물고기마냥 물만 마시고 있을 것이니 저걸 몽땅 수면 위로 들어올린 것이다.

간단히 말해 허리춤에 있던 것을 머리 꼭대기로 들어올린 것이다.

신전 주변으로 물이 차자 본래 강안 언덕이었던 신전 자리는 하중도 섬으로 변모했다.




이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저와 같은 이전 복원이 우리 문화재 현장 혹은 수몰지구에서도 드물진 아니하다.

저 이전 사업은 워낙 규모가 컸기에 세계가 달라붙었고

효과적인 문화유산 보호 필요성을 제창하는 데서 세계유산협약이 탄생한다.

 

저 필래 신전을 포함한 누비아 지역 아스완댐 수몰예정지 문화유산 구출작전은 아래 참조 

 

수몰 문화유산 구출 대작전 : 누비아 기념물 구조 국제 캠페인[International Campaign to Save the Monu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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