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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연구를 시작한 이래 옛 사람들의 건강과 질병의 역사적 변천을 확인하는 작업을 해왔는데 이 작업은 평생의 주제가 될 것이다.
이 블로그에 요즘 다수의 일제시대 글을 올리는 이유는 필자가 관심을 갖는 질병과 건강의 역사에 대한 분석에서 이 시대를 빼 놓을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시대에 대한 전반적 검토와 정보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다른 분야의 역사연구와 마찬가지로 질병과 건강에 대한 연구에서도 조선시대-일제시대-해방 후 한국을 보는 시각은 한 번쯤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일제시대의 교육제도에 대한 검토는 그 첫발이 되는 셈인데, 이 작업에서 필자가 그 시대에 대해 알게 된 바가 상당히 많다.
이 시대는 지금까지와 같은 항일사학으로도, 식민지근대화론으로도 정확히 볼 수 없던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되는 바, 그 내용에 대해서는 이 블로그에 우선 조금씩 풀어보고자 한다.
결국 필자도 앞으로 5-6년 후면 실험실을 완전히 닫게 될 것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는 문헌에 기반한 연구로 방향을 틀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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