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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그동안 해온 연구 중 고고기생충학 작업 마무리 수순의 논문이다.
이 논문에 필자가 발표한 논문이 거의 모두 망라되어 있다.
이 논문은 의학계를 위한 논문이다.
고고기생충학이라는 것이 의학과 고고학의 경계선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양쪽으로부터 모두 소외될 위험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필자의 고고기생충학을 마무리 하는 단계에서 이 작업을 다른 연구자들에게 유용할수 있도록 정리작업을 진행 중인데,
이 논문은 의학계를 향한 정리작업으로
고고기생충학 연구 결과를 의학계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마찬가지로 고고학계에 대해서도 이 연구의 모종의 정리작업이 언젠가 있게 되겠지만,
아마도 한글로 집필한 단행본의 형식을 취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논문이건 책이건 독자층을 겨냥하여 읽을 만한 방식으로 집필이 이루어져야지
항상하는 이야기지만 아무도 안 읽는 논문처럼 서글픈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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