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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베트남 하노이에 갔을 적에 어느 길거리서 조우한 붕어빵이다.
이게 웬일이냐 해서 저 처자한테 말을 걸었더니 한국말이 그리 능숙한 편은 아니었으되 한국서 산 적 있다 했다.
그런 경험에서 이 붕어빵이 나름 괜찮다 해서 아마도 기계까지 수입해 저 장사를 하지 않냐는 생각이 들었다.
팥이 국산보다 양이 많고 훨 나았다.
베트남 사람들도 먹냐 했더니 그렇단다.
물론 두어 봉다리 사서 일행들과 농가묵었다.
요새 같음 내가 지금 연합뉴스 한류기획단장이니 혹 저와 같은 풍광을 마주했다면 좀 다르게 대처하지 않았을까 상상해 본다.
페이스북에서 과거의 오늘을 훑다가 걸린 사진을 보며 씩 웃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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