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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젯밤 충청도 홍성 땅 고산사 상황이라 하며 이 쪽 지인 한건택 선생이 다급하게 전한 몇 장면이다.
고산사 잿더미로 날아가는 줄 알았다.
2005년 식목일 화재로 날아간 양양 낙산사가 그 사찰 내력과 품격으로 승부한 점과는 또 달라서 이 고산사는 대광보전大光寶殿이라는 타이틀을 단 주축 건물이 고색창연을 더한다.
이 대광보전은 국내서는 희귀하기 짝이 없는 조선초기 건축물이다.
혹자는 고려말기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그 위대한 건축물이 날아갈 뻔했다.
보통 대광보전이라 하면 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신 전각을 말하나 현재는 석가모니불을 모셨다고 기억한다.
그 불상 대좌는 아름답기 짝이 없는 화강암 연화대좌다.
또 불단도 대단히 시대를 올라가는 유산 아닌가 하는 느낌을 두어 번 답사를 통해 실감했다.
다행히 화마는 일단 피했다고 한 선생이 안도하며 이 장면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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