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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주인공은 블랙핑크?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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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레이디가가 공연 불발된듯…대통령실 "방미일정에 없다"(종합)
송고시간 2023-03-31 17:33 
한미 협의하다 중단된 듯…YG "제안 검토했고 이후 진행된 내용 없어"
 

블랙핑크-레이디가가 공연 불발된듯…대통령실 "방미일정에 없다"(종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정아란 이태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4월 말 국빈 방미를 계기로 협의된 것으로 알려진 양국 팝스타 합동 공연이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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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단안은 못하겠지만, 또 내가 저런 정치권 움직임에는 어두울 수밖에 없지만 흘러가는 모양새를 보면, 이 블랙핑크-레이디 가가 합동 공연을 둘러싸고 한미간 적지 않은 마찰이 있었음은 분명한 듯하고, 따라서 이 사안이 안보실장 김성한 경질을 부르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어느 정도 뒷받침하는 게 아닌가 한다.

이건 순전히 내 느낌이나, 관련 보도를 면밀히 분석하면 그렇다는 뜻이다. 

이에서 우리가 주목할 대목은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이날 연합뉴스에 '(공연을) 제안받아 검토했었고 이후 진행된 내용이 없었다'고 밝혔다"는 대목이니, 비록 아이디어 차원에서 저런 얘기가 나왔다고는 하지만 분명 우리 쪽 라인에서 저걸 추진한 일은 맞음을 확인하기 때문이다. 

저럴 때 해당 소속사는 어떻게 반응할까? 좀 복잡하지 않겠나 싶기는 하다.

한미 정상회담이라는 그런 자리에 서는 일이 한편으로는 그네들 존재가치를 더 빛내는 일일 수도 있을 테고, 그런가 하면 우리가 왜 저런 자리에 들러리로 불려가나 하는 마음도 왜 없지 않겠는가? 

 

 

저를 둘러싼 논란에 휘말린 블랙핑크가 얻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모르겠다. 잃을 것도 얻을 것도 없다고 본다. 굳이 저들이 카네기홀에 잠깐 서야 더 빛이 나겠는가? 블핑은 이미 이름이 날 대로 났다. 더 오를 데도 없다. 

기획사로서야 차라리 그 시간에 광고 하나 더 촬영하거나 공연 하나 더 여는 일이 남는 장사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저런 자리를 성사함으로써 권력은 얻는 게 무엇일까? 이것도 좀 복잡할 수밖에 없다. 저런 자리에서 권력은 본능으로 관심과 박수가 다른 데로 가는 일을 증오한다. 블핑 레이디 가가한테 주의가 더 간다?

한미정상회담이 남긴 것은 블핑밖에 없다는 풍문이 권력으로서는 제일로 피해야 할 일 아닌가 싶다만, 유감스럽게도 조만간 열릴 그 회담은 현재까지는 주인공이 블핑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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