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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지체구조도라 하는데, 지질학자인 최범영 박사가 경주, 포항 지진으로 난리가 난 무렵에 알기 쉽게 그려 놓은 것입니다.
단층이 표시되어 있고, 경기육괴니 영남육괴니 하는 육괴陸塊가 있으니, 이 육괴란 크레이톤 혹은 크라톤craton이라 해서 땅 덩어리를 말한다 하며, 옥천대의 '대'는 zone이라 하니, 帶인 듯합니다. 이런 대는 땅이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난리를 친 곳이라 하는데, 바다였던 곳에서는 석회암이 나고, 육지에서는 석탄이 나고 한답니다.
저는 지리학에는 문외한입니다.
최 박사 설명을 보태면, 회색은 쥐라기 화강암. 붉은 색은 백악기 화강암이고, 단층으로 굵은선과 가는선은 차이가 없다. 다만 양산단층계 단층을 강조하면서 굵게 표시했을 뿐이다. 점선으로 된 곳은 연성전단대ductile shear zone 표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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