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EU에 코로나 백신 공급 3∼4주간 차질"
송고시간2021-01-16 01:16 이율 기자
유럽 북구 6개국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신뢰도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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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회원국, 코로나19 백신 공급 부족 우려"
송고시간2021-01-16 01:25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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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팬데믹 국면은 여러 단계가 있으니, 백신만 해도 제조 단계를 지나 지금은 백신결핍이라 했거니와, 나는 우리 정부가 대국민 약속한 백신공급 일정이 일정대로 진행될까 못내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거니와, 그것이 다른 지역에서 점점 현실화하는 모습이라는 점이 참말로 자꾸만 걸린다.
비단 화이자뿐이겠는가? 백신인지 물뽕인지 구분도 되지 않는 러시아제와 중국제를 제외하고 작금 그런대로 공인된 백신이라고는 화이자와 모더나 두 가지 뿐이며,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논란이 적지 않거니와, 다만 그래도 고무적인 소식은 얀센백신이 그런 대로 평이 괜찮아 아마 다음달 중으로 미 FDA 승인을 받을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모더나 수습 상황이 어찌될지 알 수는 없지만, 개발비 대주겠다는 미국정부 손길을 뿌리치고 우린 너희 돈 필요없다, 우리가 개발한다, 너희 돈 받아 간섭받기 싫다 해서 독자노선 걸어 진짜로 개발한 화이자가 백신공급에 삐걱대는 소식을 전한다.
유럽 기반 생산시설이 벨기에 푸어스에 있는 모양이라, 그 생산시설 확중 작업이 지연한 까닭에 앞으로 대략 3∼4주는 EU에 약속한 백신 물량을 (제대로) 대지 못한다는 우울한 소식이다. 다만 하나 고무적인 소식은 이 시설 확충이 끝나면 백신생산은 당연히 늘어나게 될 것이니, 이런 상황은 백신공급문제가 유럽연합에만 국한하지 아니한 전 세계적 문제라는 점을 유념해야 할 성 싶다.
암튼 이렇게 되자 유럽연합 회원국들은 불만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가뜩이나 부족한 물량에 인도 일정까지 늦춰지니 죽을 노릇 아니겠는가? 지금 바이러스가 한창 기승을 부리는 통에 시체가 쏟아져 나오는 판국이니 말이다.
그건 그렇고 한국 쪽 백신 사정은 어케 되는가? 아래 첨부한 소식을 보면 2분기인가 물량을 대량으로 대기로 했다는 모더나는 아직 사용승인을 신청하지 아니했다고 한다. 이 모더나도 정부가 말한 그 물량이 제때 들어올라는지 나는 의구심으로 바라본다. 한국정부랑 계약한 문서 원본이 공개된 적이 없어 정확히 며칠까지 얼마만한 물량을 한반도에 실어나를지 나는 아는 바 없다.
코로나 백신 3종 사전검토 신청…모더나는 아직
송고시간2021-01-15 21:54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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