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아나운서, '곡괭이 난동' 두 달 만에 라디오 복귀
송고시간 2020-10-14 15:49
이정현 기자
www.yna.co.kr/view/AKR20201014138500005?section=entertainment/all&site=hot_news
제목이 주는 강렬함? 혹은 섬뜩함 때문인지 이 기사가 이틀째 내내 메인으로 걸린다. 이 기사를 볼 때마다 곡갱이를 휘두른 주인공이 황정민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내곤 하거니와, 지금이 동학농민운동을 하는 것도 아닌 데 무슨 난데없이 저 친구는 무슨 억하심정으로 곡갱이를 휘둘렀단 말인가?
아무래도 문화부 떠나고 나니 현장감 확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으니, 이제서야 저 사건을 접하고는 저 사건이 기인는 원인을 찾아 나서니 다음 기사라
KBS라디오 생방송 현장 '곡괭이 난동' 40대 구속
송고시간 2020-08-06 20:21
윤우성 기자
www.yna.co.kr/view/AKR20200806163500004?section=search
곡갱이난동 주인공은 올해 마흔일곱살 낫살이나 잡수신 남성분. 지난 5일 오후 3시42분쯤 여의도 KBS 본관 앞 공개 라디오홀 스튜디오 외벽 유리창을 곡괭이로 깨며 KBS쿨FM(89.1㎒) '황정민의 뮤직쇼' 생방송을 방해하고 난동을 부리며 "황정민 나와"하며 소란을 피우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단다.
체포 당시 그한테서는 곡괭이 말고도 가방에 가스총과 작은 곡괭이 2개가 더 발견됐단다. 뭐 채비로만 보면 칡캐러 가는 폼이다.
왜 그랬냐 물으니 "휴대전화가 25년째 도청당하는데 다들 말을 들어주지 않아 홧김에 그랬다"다 어쨌다나.
암튼 이 사건으로 충격에 휩싸인 황정민은 병가를 냈다는 것인데, 그도그럴 것이 그가 진행한 '황정민의 뮤직쇼'는 '보이는 라디오'를 표방해 실시간 중계됐고, 그 과정에서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도 전파를 고스란히 탔단다.
어떻든 저 사건을 접하면서 북괴에 의한 8.18 판문점 도끼만행을 떠올리는 내가 좀 이상한 건가?
www.youtube.com/watch?v=QT66bTndRQo#action=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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