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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타니트Tanit, 그리스가 빨아들인 페니키아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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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트Tanit 상징
단순화한 타니트 도안



그리스 델로스Delos 고고학 유적에 있는 소위 돌고래의 집[House of Dolphins] 복도에는 페니키아 신 타니트Tanit 상징을 새긴 모자이크 바닥(테셀라툼essellatum]이 있다. 

티니트Tinnit라고도 하는 이 상징은 사악한 방문객들으로부터 집을 보호하고자 하는 하는 아포트로픽apotropaic 기능을 담았다. 

이 모자이크는 제작 시기가 헬레니즘 후기 Late Hellenistic period 다.

페니키아와 카르타고 문화에서 존경받는 신 타니트의 상징은 단순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종종 원형 디스크와 수평선으로 덮인 사다리꼴 모양으로 묘사된다. 

 

돌고래 하우스



이 도상은 양식화한 인간 모습이나 도식화한 나무를 나타내는 것으로 여겨지며 다산, 번영, 보호를 상징한다. 

타니트는 특히 달과 그 주기에 관련된 어머니 여신이자 천체 인물로 추앙받았다.

그 상징은 종교적 맥락에서 널리 사용되었으며 석비, 부적, 모자이크에 나타나 악을 막고 신의 호의를 보장하는 아포트로픽 기능을 수행했다. 

지중해 전역에 타니트 상징을 널리 사용하는 것은 페니키아 종교 관행의 광범위한 범위와 영향력, 그리고 그것들이 다양한 지역 문화에 통합되었음을 강조한다.

 

돌고래 치고는 상당히 음흉하게 생겼다.

 

이걸 보면 이미 저때도 돌고래 쇼를 했다.



개인 거주지에서 보이는 그 존재는 이 시대에 만연한 문화 교류와 융합주의를 강조하며, 페니키아와 그리스 종교 관행의 혼합을 반영한다. 

이 상징은 사악한 눈을 막고 악의적인 힘으로부터 가정을 보호하기 위한 아포트로픽 특성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신성한 보호와 복지에 대한 주택 소유자의 열망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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