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 대학교 출판부Cambridge University Press

(2022년 12월 8일) 고고학자들이 터키 남동부 11,000년 된 유적 사이부르츠Sayburç에서 고대 이야기를 담은 가장 오래된 서사 장면으로 추정되는 조각을 발견했다.
두 패널은 위험한 동물과 상호작용하는 사람들을 묘사한다.
한 패널에서는 남성이 자신의 성기를 움켜쥐고, 양쪽에서 표범이 다가온다.
다른 패널에서는 방울이나 뱀을 든 남성이 웅크리고 앉아 황소를 마주한다.
표범 이빨과 황소 뿔이 강조되어 장면의 위험성을 부각한다.
이 지역 다른 고대 유적에서도 유사한 예술 작품이 발견되었지만, 사이부르츠 이 그림들은 서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두 개 패널은 수평으로 나란히 배치되어 연속적인 장면을 만들어낸다.
각 패널에는 위험한 동물과 맞서는 사람 모습이 유사하게 묘사되어 일관된 서사를 보여준다.

이스탄불 대학교 고고학자 에일렘 외즈도안Eylem Özdoğan 박사는 "서사를 묘사하기 위해 함께 새긴 이 그림들은 이처럼 전체적인 장면을 표현한 최초 사례로 알려졌다"며, "이는 당시 사람들의 이념을 형성한 이야기들을 담은 그림이다"고 말했다.
이 발견은 2021년 시작한 사이부르츠 발굴 과정에서 이루어졌으며, 오즈도안 박사가 학술지 'Antiquity'에 발표했다.
이 유적은 터키 샨리우르파Şanlıurfa 주에 있는 현대 마을 아래에 위치한다.
발굴 결과, 이 지역은 기원전 9천년 무렵 신석기 시대에 사람들이 거주한 곳으로 밝혀졌다.
이 시기는 사람들이 이동이 잦은 수렵채집 생활에서 농경 생활로 전환하고 사이부르츠와 같은 장기 정착촌에 거주하기 시작한 중요한 변화의 시기였다.
고고학자들은 여러 주거 건물과 함께 큰 공동 구조물을 발굴했다.
이 공동 구조물은 특별한 모임을 위한 장소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하며, 벽을 따라 벤치가 놓여 있었다.
일부 벤치 등받이에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이 있다.

"이 건물은 이 지역 공동체 건축물 특징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다른 유사한 건물들과 마찬가지로, 이 건물에서도 동물과 인간의 형상이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그 시대 특징적인 형상들이 공존하며 하나의 장면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즈도안 박사 말이다.
이 예술 작품들이 중요한 건축물을 장식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오즈도안 박사는 이야기 장면에 묘사된 인물들이 초기 농경 공동체에서 중요한 인물들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아마도 역사적 인물이나 공동체 전통 핵심이던 신화적 인물들이었을 것이다.

"고고학적 증거는 과거 사회의 전통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지만, 이렇게 명확한 증거가 남아 있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이번 발견은 매우 흥미롭다"고 오즈도안 박사는 말했다.
"사이부르츠는 이러한 점에서 매우 명확한 증거를 지니며,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신석기 사회에 많은 것을 알려줄 잠재력을 지닙니다."
공동 건물은 아직 부분 발굴되었기에 이 고대 이야기 더 많은 장면이 앞으로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

Publication details
Eylem Özdoğan, The Sayburç reliefs: a narrative scene from the Neolithic, Antiquity (2022). DOI: 10.15184/aqy.2022.125
Journal information: Antiquity
Provided by Cambridge University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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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고추 잡은 신석기시대 조각은 인근 괴베클리테페 같은 데서도 발견된다. 왜 자기걸 쥐고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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