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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1,500 year old Gaya Tomb with '工'-typed burial chambers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19.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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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량을 구한다. 아래 자료들은 내가 직접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검토한 것은 아니기에 착란이 적지 않다. 더구나 관련 기사를 문화부에서 소화한 것이 아니라, 현지에서 처리했으므로, 내가 더더구나 사정에 어두울 수밖에 없다. 급하게 거창군청 구본용 학예사를 통해 관련 자료를 전달받았으므로, 아래 영어 번역은 급한대로 한 것이니 정확성을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 


M13호분 전경. 거창군 제공


거창 석강리고분군서 가야고분 최초 '工'자형 무덤 확인

송고시간 | 2019-12-04 15:38

금귀걸이 등 출토…"지역 최상위 계층 무덤으로 추정"


1,500 year old Gaya Tomb with '工'-typed burial chambers Excavated at Geochang 


居昌石岡里古墳群で「工」字型伽耶石槨


서쪽 딸린 무덤 내부 유물 출토, 거창군 제공


Archaeologists have excavated M13 Tomb of Seokgang-ri Tumuli located at Gajo-myeon, Geochang-gun County, Gyeongsangnam-do Province to confirm that it is a late 5th century or early 6th century tomb from the Daegaya period with three '工'-typed burial chambers. 


According to the Dong Yang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which has excavated this tomb since September, in the center of the round mound a chamber was dig up to hold the dead, and above and below respectively parallel to it, seperate chambers for funerary objects. 


Three chambers are constructed to each other without any wall. 


주곽과 부곽, 그리고 딸린무덤들. 거창군 제공



Until now, Daegaya period tombs are generally 11- or T-shaped burial chambers, this typed tomb is the first to be identified. 


From the main chamber where the dead were buried, ironwares including axes and spears, gold earrings, glass beads, and necklaces made of curved jade were excavated whereas from the attached chambers jewelry such as gold earrings and silver bracelets were found. 


Based on this, it is assumed that the owner of this tomb belonged to the supreme class or royal family of the Daegaya Kingdom. 


Three other burials were found in the M13 tomb, the mound of which is 18m in diameter and 1.7m high. 


Among them, the burial named No. 1 was sealed with nine capstones, and inside, earthenware including cups with lid and neck long jars with lid, and ironweres such as swords and hand knifes were stored. In particular, the bird's bones were identified in the lidded cup. 


거창군 제공




거창 석강리고분군(M13호분)에서 ‘工’자형 구덩식돌덧널무덤과 금귀걸이, 구슬과 굽은 옥으로 만든 목걸이 등 장신구류, 

말갖춤, 토기류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r거창군 보도자료)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를 받아 거창군(군수 구인모)와 (재)동양문물연구원(원장 박원철)이 발굴조사 중인 거창 석강리고분군(M13호분)의 봉분 내에서 ‘工’자형 구덩식돌덧널무덤(竪穴式石槨墓)(으뜸돌덧널(主槨) 1기와 딸린돌덧널(副槨) 2기)와 딸린무덤(殉葬墓) 3기 등 6기의 고분과 금귀걸이(金製耳飾), 구슬과 옥으로 만든 목걸이(頸飾) 등의 장신구, 무구류, 말갖춤, 토기류 등이 출토되었다. 


발굴조사는 올해 9월부터 시행하였으며, M13호분은 석강리고분군 주능선에 있는 봉토분으로 현재 남아있는 봉분의 지름은 18m, 높이가 1.7m이다. 구릉의 능선에 무덤의 영역을 조성하고 매장주체부와 뚜껑돌을 설치한 후 봉토를 쌓으면서 딸린무덤 3기를 함께 만들었다.


매장주체부는 중앙에 으뜸돌덧널을 두고 양쪽에 직교하게 각 1기씩 딸린덧널을 배치한 구덩식돌덧널무덤이다. 또한, 으뜸돌덧널은 양쪽 딸린돌덧널의 장벽 중앙과 연결하여 관통되게 축조한 ‘工’자형의 구조로 양 단벽은 존재하지 않는다. 


거창군 제공



매장주체부에서 출토된 유물은 토기류와 철기류 및 장신구류로 구분된다. 토기류는 뚜껑있는 잔(蓋杯), 뚜껑있는 목 긴 항아리(有蓋長頸壺), 목 짧은 항아리(短頸壺), 그릇받침(器臺) 등이며 으뜸돌덧널 ․ 딸린돌덧널에서 모두 출토되었다. 철기류는 으뜸돌덧널에서만 출토되었는데, 철창, 철도끼, 철화살촉, 화살촉이 있는 화살통의 무구류, 말갖춤(발걸이(鐙子), 재갈, 말 드리개(杏葉))등이다. 장신구류는 으뜸돌덧널에서 유리구슬과 굽은 옥으로 만든 목걸이, 금귀걸이, 딸린돌덧널에서 금귀걸이, 은팔찌, 유리구슬팔찌 등이 출토되었다.


매장주체부와 인접한 북쪽의 봉분 내에서 딸린무덤 3기가 확인되었는데, 1호 딸린무덤은 9매의 뚜껑돌로 밀봉하였고 내부에서는 뚜껑있는 잔과 뚜껑있는 목 긴 항아리의 토기류와 긴칼(大刀), 손칼(刀子) 등의 철기류가 부장되었다. 특히, 뚜껑있는 잔에서 새의 뼈가 확인되었다. 




이번에 조사된 M13호분은 출토유물과 유구로 볼 때 축조시기가 5세기 말기에서 6세기 초기로서 고령 지산동 44호분 보다 약간 빠른 시기로 볼 수 있다. 거창지역 뿐만아니라 가야고분에서 직경 20m정도의 봉토분에 3기의 딸린무덤과 함께 으뜸돌덧널 ․ 딸린돌덧널의 평면형태가 새롭게 확인된 ‘工’자형 구조의 구덩식돌덧널무덤이 특이하다. 그리고 딸린돌덧널에서 출토된 금귀걸이, 팔찌 등의 장신구류 및 으뜸돌덧널에서 출토된 목걸이, 말갖춤(발걸이, 재갈, 말 드리개) 등을 볼 때 M13호분의 으뜸돌덧널에 안치된 피장자는 당시 거창군 가조지역의 최상위 계층의 인물로 추정되는 점에서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1호 딸린 무덤. 거창군 제공



● 말갖춤 : 말을 부리는데 사용되는 도구

● 재갈 : 말을 제어하는 도구

● 딸린덧널(殉葬墓) : 어떤 사람이 죽었을 때 그를 위해 살아 있는 사람을 죽여서 함께 매장하는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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