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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조선시대
1690년에 양반 인구는 전체 인구의 7.4 퍼센트 였다.
이 당시 사람들이 거의 비슷한 비율로 후손을 남겼다면
지금 우리들 중 1690년에 양반 조상을 둔 사람은
10명에 1명도 안되는 셈이다.
그로부터 백년이 지난 1790년 경에도
전체 인구 중 양반 인구는 30프로가 안 되었다.
우리 중 1790년에 양반 조상을 둔 사람은 10명 중 3명도 안 되는 셈이다.
노비인구를 보자면,
1678년에는 62%, 18세기 전반에는 40∼50% 사이, 18세기 중엽에는 30∼40% 사이로
18세기 중엽까지도 전체 인구의 1/3이 아직 노비였다.
이 문제를 우리 학자나 역사의 독자들이
회피하지 않고 직시해야지만 한국의 근대사는 제대로 볼 수 있다.
집집마다 전부 양반 조상이고,
19세기의 양반모칭자는 돈으로 관직이나 산
파렴치 한 사람으로 비웃음의 대상으로 만드는 한은
절대로 조선후기사의 냉정한 사실에 접근 할 수 없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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