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aeologists Discover 2,000-Year-Old Roman Glass Bowl in Perfect Condition
By Margherita Cole on January 31, 2022
이런 로만글라스가 우리한테도 생소하지는 아니해서 신라 무덤에 더러 보인다.
이번에 저 친구가 발견됐다는 곳을 보니 네덜란드 하고도 Nijmegen 이라는 데라,
이곳은 로마제국 직접 지배력이 뻗친 북쪽 변경에 속한다 하거니와,
그래서 어쩌면 저런 로마제국시대 유리 유물이 발견된다 해서 하등 이상할 점은 없다.
이것이 서기 117년 무렵 로마제국 지도라는데, 이런 식으로 소개하나 솔까 아무도 모른다.
고대 지도를 믿는단 말인가? 대략 뭐 저럴 것이다 라는 정도로 받아들이면 된다. 철석같이 믿을 수는 없다.
Nijmegen, 네덜란드어는 좀체 발음을 짐작하기 어렵거니와 네이메헌 이라고 표기한단다.
구글 지도에 얹어본다.
로마제국 변경 근처였을 것이니, 충분히 저런 유물이 나올 만한 곳이다.
그 점에서 지구 반대편 신라 무덤에서 그런 유물이 보인다는 점이 실은 놀랍기만 하다.
Nijmegen을 소개하기를 현재의 네덜란드 영역을 기준으로 로마시민권을 부여받은 두 번째 도시란다.
서기 104년 Emperor Trajan은 당시에는 Ulpia Noviomagus Batavorum, 약칭 Noviomagus 라고 한 이곳을 그리 지정했단다.
애초엔 로마 군대 야영캠프였다고.
지금은 인구가 16만 정도로 김천 만한 중소 도시란다.
고고학도 Pepijn van de Geer가 이끄는 조사팀이 발견한 저 푸리딩딩 로마유리는 무엇보다 흠결 하나 없다는 점이 놀랍다는데,
로마시대 유물임은 분명하며, 제작지는 현재의 이태리나 독일로 판정한다고.
deep blue color에 측면을 따라 a ridged texture가 두드러진다.
그 제작기법에 대해 저 고고학도가 이르기를 “Such dishes were made by allowing molten glass to cool and harden over a mold” “The stripe pattern was drawn in when the glass mixture was still liquid. Metal oxide causes a blue color”라 하거니와,
유리 갖고 장난치는 국내 고고학도 더러 있으니 그네들 불러서 물어봐라.
참고로 그네들이 뭐 대단한 것처럼 말하지만 암것도 아니다.
다른 기사를 참조하면 이것이 발견된 지점은 Waal river 변에 위치하며 독일과의 국경에서는 대략 6마일 지점이란다.
Cologne이나 Xanten 같은 지금의 독일 도시, 혹은 이태리 제작일 가능성이 있다고.
앞 기사에 보이는 표현들이 다른 기사에서는 "a ridged vertical strip pattern with a rim at the top" "Such dishes were made by allowing molten glass to cool and harden over a mold,” says van de Geer" 등으로 보이니 참조바란다.
The stripe pattern은 유리질이 액체 상태일 적에 그려넣었다고 하며 Metal oxide에 의한 푸른빛을 냈단다.
이번 발굴에서 로마시대 무덤들과 주거지, 각종 유물이 발견됐다는데 건축에 앞서 시행한 발굴조사라 하니, 이른바 구제발굴 현장임을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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