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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챔스 결승 문턱서 좌절한 아스널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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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구단 창단 이래 첫 챔스 우승을 꿈꾼 24-25시즌은 결승 문턱에서 좌절하고 말았다. 

홈앤어웨이 녹아웃 방식을 진행된 PSG와의 준결승에서 합계 1-3으로 분루를 삼키고 말았다. 

조금 전 끝난 파리 원정에서 아스널은 런던에서의 0-1 패배를 초반에 무력화하고자 해서 경기 시작과 더불어 대략 20분 정도까지는 무섭게 그리고 매섭게 시종일관 PSG를 압도했지만 이 경기 선취골이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 골을 상대 GK 돈나룸마의 눈부신 선방에 거푸 막히면서 분루를 삼키고 말았다. 

이날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방법은 일단 선취골밖에 없었다. 

하지만 PSG는 운까지 따라줬으니 데클런 라이스의 헤딩슛은 살짝 골대를 엇나갔고, 외데고르의 문전 왼발슛은 신들린 돈나루마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결국 초조할 수밖에 없고 이 초조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선취골을 헌납하고 말았으니, 합산 스코어 0-2를 뒤집고자 후반들어 다시 공세를 강화했지만, 다시 추가골을 내주는 바람에 경기는 사실상 끝나버렸다. 

뒤늦게 부카요 사카 만회골이 터졌지만, 너무 늦었다. 

 

 

어쩌겠는가? 이 또한 운명인 것을. 

덧대어 엔리케는 참 전술이 좋은 감독이라는 느낌 이번에도 준다. 그는 노회하고 노련했다. 

런던 어웨이를 1-0 승리로 안고서 파리로 돌아간 것은 신의 한 수였다. 

아스널의 챔스 도전은 다시 일단 접고 말았지만 그래도 분투에 박수를 보낸다. 

아스널 유니폼까지 걸치고 응원했으나, 어쩌겠는가? 다음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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