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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하면 그쪽 업계에서 나올 반응은 틀림없이
다 안다! 누가 모른대?
딱 이거리라.
알긴 개뿔?
구석기 신석기 학도를 보면서 내가 무척이나 한심하기 짝이 없는 것은 왜 이 친구들은 뽀개고 갈고 다듬은 석기만 보냐 이거다.
어린 시절 냇가 같은 데서 돌 갖고 논 사람들은 너무나 잘 안다.
다듬어 사용?
웃기는 얘기다.
안 다듬고 사용하는 석기가 훨씬 더 많다.
짱돌!
담 쌓는데 그래 가끔 다듬어 귀퉁이 쳐내기는 했지만 돌 갖다 그냥 쌓았다.
호두 깨먹고 하는데 무슨 돌을 가공한단 말인가?
짱돌 눈에 보이는 것 아무거나 들고 두들겨 깼다.
구석기 신석기?
내가 보건대 다듬지 않은 석기가 훨씬 더 많다.
한데 왜 그 다 안다는 그런 말 단 한 놈도 하지 않는가?
다듬지 않은 석기를 봐야 할 것 아닌가?
나는 앞서 2차대전 비행기 총알자국 이야기를 했다.
통계학자는 상식을 엎어버렸다.
총알자국이 안 난 부분을 주목한 것이다.
왜 총알자국만 보느냐 이거다.
주먹도끼 너머를 봐야지 않겠는가?
슴베찌르개를 자빠뜨려야지 않겠는가?
[독설고고학] 개돼지에서 사람으로
[독설고고학] 개돼지에서 사람으로
고고학도가 아닌 비고고학도, 아니 등신도 저리 노출된 건물 기초들을 통해 건축 시점으로 보면 이 현장은 크게 두 개 시기를 달리하는 층위가 있음을 본다. 가운데 더 선명하고 밀집도 높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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