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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1년을 허비하는 일은 내 인생 10년을 갉아먹고 2년이면 20년을 허탕친다. 그만큼 인생 삼십대는 중요하다.
내 주변을 봐도 이 시기에 미래가 결단 났다.
본인 심정이야 처지야 어떠하건 징징거리지 않고 좌고우면 하지 않고 꾸준히 내 길 가는 친구랑
그렇지 아니하는 친구가 갈라지는 시간은 불과 2년이면 충분하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하게 출발했는데도 후자는 일취월장해서 이미 대가 반열을 준비하는데 후자는 퇴보에 퇴보를 거듭해 꼬꾸라져 있다.
이 차이가 무얼 말하는가?
30대면 뭔가 안착하고 쏟아내거나 쏟아낼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다.
내 경우를 봐도 가장 참신한 글은 이때 쏟아냈다. 서른넷에 단행본 내고 이듬해 서른다섯에 두 번째 책 냈다.
삼십대면 자기 책을 내야 한다. 징징거릴 시간 없다.
30대는 그만큼 중요하다.
오늘도 하도 징징거리는 삼십대가 있기에 혼꾸녕을 냈다. 더는 셀피 올리면 죽여버린다 했다.
이는 그에 대한 내 대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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