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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DMZ 안보관광論


나는 언제나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상품은 석굴암도 불국사도 아닌 김정은이란 말 힘주어 한다.

이를 안보관광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안기부 공작 냄새 잔뜩이라 나는 저런 말 자체를 경멸한다.

이런 위대한 상품을 갖고도 제대로 활용치 못하는 우리가 바보등신이다.

국방부는 매양 군사보안 시설을 이유로 각종 제재를 가하는데, 글타고 내가 지뢰밭까지 개방해야 한다 주장하진 않는다.(실은 국방부보단 유엔사가 문제다. 휴전선은 대한민국 영토가 아니라 유엔사 땅이며, 구체로는 미국땅이다.)


하지만 쓸데없는 제재가 여전하니 나는 왜 땅굴 견학에 사진 촬영을 금지하는지 그 이유를 납득치 아니하며, 왜 임진각에서 파주에 이르는 강변지대를 그리 통제하는지도 알지 못한다.

군사보호시설이라는 이유로 철조망 gp는 사진 촬영도 하지 못하게 하니, 이 위성 드론시대에 사진 못찍게 한다고 gp 위치가 그 때문에 적국에 넘어가는 일급 군사기밀이란 말인가?


임진강 자체가 거대한 상품이다.
곳곳에 휴게소 만들어 그것을 즐길 기회를 주어야 한다.

그것이 오두산전망대 개방 하나로 족하다 할지 모르나, 임진강이 선사한 경관이 어찌 오죽 오두산만이리오?

씰데없는 통제는 집어쳐야 한다.
마침 문체부서 디엠지 관광상품화를 본격 추진한다 하는데 국방부 저 친구들 반대가 눈에 선하다.


국방부야, 왜 땅굴 촬영을 못하는지 내가 납득할 이유 하나만 대봐라. (작년 오늘 파주 임진각에서 초한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