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루이스 카팔디라는 가수가 부른 노래,
Someone you loved
라는 노래를 보면 그 가사에,
day bleeds into nightfall
라는 표현이 나온다.
가사를 쓴 가수도 이 가사가 마음에 들었는지
이 부분은 노래에 여러 번 나온다.
https://youtu.be/zABLecsR5UE?si=U81GdAjEd-QE-XQt
이 가사에 대한 설명을 보면,
낮에서 밤으로 명확한 경계가 없이 이행하는 모양 이라는 설명이 가장 적당한 것 같다.
인터넷에 이 글귀에 적당한 이미지를 고르자면 다음과 같다.
일본의 우키요에에 보면,
보카시[暈し, ぼかし]라고 하는 기법이 있다.
이 우키요에 아래쪽에 보면 파란색이 번진 것 같은 표현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보카시"다.
우키요에서는 밤으로 들어가는 어스름한 무렵을 표현할 때도 많이 본 것 같다.
우키요에의 "보카시"가
바로 이 노래의 "day bleeds into nightfall" 와 통하는 표현이라 할 것이다.
반응형
'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정호 범람을 범중엄이 노래하다 (26) | 2024.07.07 |
---|---|
젊음에 대하여 (22) | 2024.07.04 |
사냥으로 육고기 충당은 조선시대까지도 그랬다 (25) | 2024.07.04 |
신석기시대 농경 어찌 봐야 하나? (23) | 2024.07.04 |
왜 한국의 농경은 일본과 다른가 (27) | 2024.07.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