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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신석기시대 농경에 대해서는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신석기 시대 유적에서 조, 기장을 비롯한 쌀, 보리, 밀, 콩, 팥 등의 탄화 곡물이 다수 확인되어..."
필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것이다.
조, 기장, 쌀, 보리, 밀, 콩, 팥을 키우고 있었다면,
아니 여기서 쌀과 보리는 빼도 좋다.
조, 기장, 밀, 콩, 팥만이라도 한 번 동시에 키워보기를-.
산에 들에 멧돼지 꿩 잡고 도토리 주우러 다닐 시간이 나나 안나나.
저렇게 다양한 곡물을 동시에 재배하고 있었다면
그게 어떻게 초보적 농경이 될 수 있는 것인지?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밭에다 씨만 뿌려 놓는다고 가을 되면 그게 다 익어 추수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 세상에 그런 농사는 없다.
뭔가 쌀 농사를 대대적으로 해야 제대로 된 농사라는 생각.
그게 우리들의 착각이라는 말이다.
찬란한 황하문명은 쌀농사 하나 제대로 짓지 않아도
잘만 번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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