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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신석기시대는
초보적 농경(?)으로 잡곡이나 좀 짓다가,
먹거리가 모자라니 산에 들에 멧돼지 잡고 꿩 잡고 돌아다니며 살았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필자가 보기엔 그게 아니다.
육고기 충당을 사냥으로 하고 돌아다닌 건
우리나라 삼국시대 고려시대는 물론이고
조선시대 후기까지도 그랬다.
우리나라는 농가에서 가축을 키워 그것을 잡아 먹으면서 단백질을 보충한 그런 나라가 아니다.
조선시대 후기까지도 닭보다 꿩을 훨씬 많이 먹었고,
우리나라 발굴 현장에서 사슴뼈가 사라지고 돼지뼈가 더 많아지는 것이 생각보다 무지하게 늦다.
육고기를 사냥으로 충당한다고 해서 그것이 "수렵사회"는 아니라는 말이다.
조선후기가 "수렵사회"여서 될 말인가?
신석기시대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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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시대 농경 어찌 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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