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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EPL로 입성한 황희찬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1.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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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황의찬 '임대 후 이적' 발표…손흥민과 맞대결 성사(종합2보)
이영호  / 2021-08-30 00:57:48
스카이스포츠 "완전 이적 시 이적료 1천300만 파운드"…둥번호는 26번

 

 

울버햄프턴, 황의찬 ′임대 후 이적′ 발표…손흥민과 맞대결 성사(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황소′ 황희찬(25)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고 ′태극전사 선배′ 손흥민(29·토트넘)과 득점 대결을 펼치게 됐

k-odyssey.com

 

 

오스트리아 명문 RB Salzburg를 거쳐 그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을 발판으로 분데스리가 Bundesliga 명문 RB Leipzig로 이적헤 그쪽에 선수 호적을 둔 황희찬이 1년간 임대라는 조건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English Premier League 1부리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FC, Wolverhampton Wanderers Football Club로 둥지를 옮겼으니,

이로써 EPL에 한국인 선수로는 외롭게, 하지만 눈부시게 활약하는 손흥민 말고도 또 한 명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가 이쪽으로 이적하리라는 소식은 심심찮게 들려왔지만, 최근 들어 그를 둘러싼 소식이 점점 구체화하는 모습을 보였으니, 울버햄프턴이 적극적인 의사를 보인 모양이라, 그의 입지를 둘러싼 무성한 설이 마침내 저리 낙착했다.

우선 그의 이적 내용을 보건대 공식과 비공식이 있으니, 울버햄프턴이 이 소식을 어제 전하면서 이르기를

on a season-long loan with an option from Bundesliga side RB Leipzig

라 했으니, 어떤 옵션을 포함한 한 시즌 임대라고 했으니, 문제는 이 옵션이 무엇이야는 것인데, 보통 이런 경우 옵션은 그 임대가 끝나면, 그 활약여부에 따라 그를 임대해간 구단이 해당 선수를 완전히 사가는 것을 말한다.

이때 구체적인 이적 조건도 양쪽 구단이 합의하게 마련이다.

선수가 호적을 완전히 파서 옮기는 일을 이적이라 하지만, 시장 수급 사정에 따라 임대도 있으니, 기존 선수단이 꽉 차서 신인 선수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을 때, 그 재능을 썩히기 아까워 보내는 일이 많으니, 이런 임대를 거쳐 기량이 만개하게 되는 일도 적지 않다.

다만 황희찬은 저와는 사정이 좀 달라, 찰스부르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라이프치히가 모셔간 기성품에 해당하고, 그것이 아니라 해도 이미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일원이라는 백그라운도도 있어 요긴하게 써먹어야 했지만, 어찌된 셈인지 황희찬 본인은 그 자신 혹은 팬들이 기대한 활약을 충족시키지는 못했으니, 구단 전술 때문일 수도 있고, 황희찬 본인도 제한된 시간에 주어진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을 수도 있다.

결국 다른 팀을 찾아볼 수밖에 없게 되었으니, 제대로 써먹지도 않을 잉여자원을 라이프치히라 해서 고액 연봉을 주고 언제까지 잡아둘 수는 없어, 일단 임대로라도 보내 밑천이라도 조금은 뽑아보고 싶었을 테고, 울버햄프턴 역시 황희찬이 필요하다 판단해서 양쪽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저와 같은 임대 교환을 생각하게 된 것이다.

암튼 저에서 말한 옵션은 취재를 통해 밖으로 공개되는 일이 많거니와, 그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 스카이스포츠 보도를 참조할 수 있겠다.

Hwang Hee-chan: Wolves sign forward from RB Leipzig on season-long loan with option to buy

 

Hwang Hee-chan: Wolves sign forward from RB Leipzig on season-long loan with option to buy

Wolves have the option to buy Hwang Hee-chan for around £13m next summer; the 25-year-old South Korea international scored three goals in 29 appearances for Bundesliga side RB Leipzig after moving from sister club Red Bull Salzburg, where he found the net

www.skysports.com


그렇다면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어찌 바라볼까? 그의 영입사실을 전하는 홈페이지를 보건대 이 글을 쓰는 지금 아래와 같다.


하루 지난 까닭도 있겠지만, 메인화면 헤드 아래로 내려와 그 중간 맨끄터머리에 해당 소식이 있음을 본다. 그 전문은 아래 첨부와 같다.

제법 자세한 소식이기는 하지만, 구단 자체에서도 떠들썩하게 선전한다는 느낌은 없다. 그가 그에 걸맞는 스타가 아직 아니기 때문일 것이어니와

결국 이제 몫은 황희찬 본인에게 맡겨졌다. 얼마나 많은 기회가 주어질지 모르나, 그런 기회를 통해 확실한 인상을 심어주어야 하며, 그를 통해 확고한 주전으로 발돋움해야 한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 수비의 핵인 반다이크를 제껴 버리고 통렬한 골를 작렬한 그 임프레시브가 장면을 자주 연출해야 한다.

Hwang becomes latest new signing
29th August 2021

Wolves have signed South Korean international Hee Chan Hwang on a season-long loan with an option from Bundesliga side RB Leipzig.

The 25-year-old burst onto the scene at RB Salzburg, where he impressed with his goals and assists in the Champions League alongside Erling Haaland, and now provides a fresh attacking option to Bruno Lage.

Able to play both centrally and out wide, Hwang, who is appropriately nicknamed ‘The Bull’ due to his style of play and surname, moves to Molineux fresh from helping Leipzig to a second-place finish in the Bundesliga, making 26 appearances in all competitions.

The Leipzig move was reward for Hwang’s form at RB Salzburg, who brought the teenager to Europe from South Korea, where he’d smashed numerous records, both at school and international level.



When in Austria, Hwang was involved in high profile fixtures from a young age, starting the 2018 Europa League semi-final, before enjoying his first taste of Germany on loan at Hamburger SV.

Back at Salzburg, and now alongside Haaland and Takumi Minamino, Hwang shone on the Champions League stage during 2019/20, being directly involved in eight goals, and displaying both an eye for a pass and ability to dribble at pace with the ball.

It was 16 goals and 22 assists that season which saw Leipzig swoop for the attacker, who was a vital player for his country by this time, representing South Korea at both the 2016 Olympic Games and 2018 World Cup.

Having started this season at Leipzig, playing three times, Hwang now moves to the Premier League and will join Lage’s first-team group after returning from international duty with South Korea next week.

On the addition, Wolves technical director Scott Sellars said: “Hwang’s a player we’ve watched for a few years now, when he was at Salzburg. He’s got a lot of talent and is very versatile – he can play across all the front positions, a striker, second striker or wide. He had a fantastic goal scoring record at Salzburg and will give us a good option in the front areas.

“He’s got a good pedigree, having played Champions League football and at a World Cup. He’s got a lot of pace, power and strength – he’s probably a little bit different to what we’ve got, and we think he’s a strong acquisition for the squad.

“Ultimately, we felt it was an area where competition is important, so when somebody becomes available on loan, with his quality and experience, and he has a desire to come, it’s becomes an exciting opportunity – we’re certain he’s going to add quality to the group.”

#2021Transf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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