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명절 편의점 인기상품은…원룸촌 화투·주택가 밀가루
Heritage / 홍유담 기자 / 2021-02-11 14:00:01
CU, 지난해 추석 점포 입지별 매출 증가율 분석
https://m.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57534346246
저 기사 제목에서 유독 화투가 눈에 띄어 살피니 화투가 팬데믹 명절 연휴에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일 수는 물론 없고 증가세가 높은 물품이란다.
역시 고스톱이 national passtime임을 증명한다. 쩜 얼마가 요샌 대세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저에 한창 탐닉 혹닉하던 시절엔 백원이었으니 것도 광박피박멍박쓰리고에 흔들면 거덜나더라.
백원에 신세 조질 수도 있음을 절감한 시절이었다.
대한민국은 수입산을 국산화하고 그걸 역수출하는 데는 일가가 있으니 같은 倭에서 비롯하는 트로트가 그렇고 저 화투 또한 언젠간 한류상품화해서 우리가 수출한 쇼당에 기반한 K-hwatu가 세계를 제패하지 말란 법 없지 않겠는가?
그리하여 라스베이거스 거리마다 삼팔광땡 사인 보드 장식하고 제임스 본드가 주사위 혹은 퀸카 집어던지고 화툿장 부여잡고는 까막사리 새 한 마리 찰싹하는 소리 내며 동댕이치면서
I am GODORI 를 외치는 날 삼각산이 일어나고 한강물이 춤추지 아니하겠는가?
축구를 축구답게 만든 룰이 오프사이드인데 고스톱을 반석에 얼린 룰은 쇼당이라는 생각을 하며 쇼당을 발명한 선구자가 누군지 밝혀지진 않겠지만 그를 추모한다.
팬데믹이 엄습한 두번째 명절에 즈음해 저런 생각을 하니 절로 입가가 찢어진다 음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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