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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바다가 삼킨 도시 헤라클레이온 Heracleion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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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acleion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Alexandria 북동쪽 아부키르만 Abu Qir Bay 에 위치한 고대 이집트 도시다.

이곳은 '토니스 Thonis ' 혹은 '토니스-헤라클레이온 Thonis-Heracleion' 이라고도 한다.

헤라클레이온은 기원전 8세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한다.

전설에 따르면 영웅 헤라클레스 자신이 이곳을 방문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 도시 이름이 그리 생겼다고 한다.

이 도시는 2000년 프랑스 고고학자 프랑크 고디오 Frank Goddio 와 그의 팀이 사진에서 보는 거대한 석상을 물속에서 건져냄으로써 본격 데뷔하게 된다.

수중 유물 중에는 선박 64척, 닻 700점, 금화 보물창고, 16피트 높이로 선 조각상, 특히 아문-게레브 Amun-Gereb 신에게 바치는 거대한 신전 유적, 동물을 위한 작은 석관 등이 있다.

이 도시는 시간이 지나면서 지진, 해일, 해수면 상승 등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파괴되기 시작한다.

로마 시대와 아랍 지배가 시작되는 시기에 얼마간의 주민이 머물렀지만, 서기 8세기 말에는 도시에 남은 모든 것이 바다로 가라앉았다.

저 수중 침수 도시 유적에 대해서는 우리도 다룬 적 있다. 

 

바다로 침몰한 나일강 어구 고대도시 헤라클레이온에서 찾은 고대 선박

 

바다에서 건져올린 토니스-헤라클레이온 Thonis-Heracle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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