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라오스6 [라오스] 동남아시아 언어 문제 이번 여행 안내를 하는 라오스 20대 젊은 친구한테 새삼 확인했으니 백퍼 팩트에 기반한다 할 수는 없지만 옮긴다. 라오어는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미얀마어와 통하지 않는 전연 별개 언어다. 못 알아듣는다. 다만 특이한 것은 태국어. 태국어를 거개 젊은이나 어린이들은 알아듣는다. 메콩강을 사이에 둔 지리적 인접성 영향도 있고 무엇보다 어릴 때부터 이들은 태국 tv를 보며 자랐기 때문이다. 또 하나 고려할 점은 치앙마이 일대 지금의 태국 북부가 지금은 태국 영토지만 역사적 연원으로 따지면 본래 라오스 영역이다. 그러니 이쪽은 실상 라오스와 여러모로 문화나 언어를 공유한다. 이 언어 문제가 지금의 동남아시아 국경과 문화를 가르는 바탕임을 직감한다. 또 하나 라오는 중국과 북쪽 국경을 접하며 최근 중국 자본.. 2024. 6. 20. [라오스] 여러 모로 요상한 Vientiane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 반도 메콩강 관통하는 남북 방향으로 길게 장화 모양으로 포진하는 까닭에 바다가 없지만, 메콩강이 바다 역할을 하는 라오스 현재 수도는 Vientiane.보다시피 영문 표기가 하도 요상해서 그 표기조차 곧잘 헷갈리는 대표적인 곳이라, 그 현지 발음을 viˌɛntiˈɑːn 또는 vee-EN-tee-AHN 이라 하거니와, 이를 라오스에서는 ວຽງຈັນ라 표기하고 로마나이즈한 표기로는 Viangchan 이라 하거니와현지 발음을 존중한다면 비앙찬 정도로 해주어야 하거니와, 보통은 비엔티안 이라 하지만 사람에 따라 비엔티엔, 비엔티앤, 비방티안 등등으로 하기도 한다.현행 영문 일반 표기 "Vientiane"은 당연히 앞서 말한 라오스 현지어 Viangchan이 변한 철자다.라오스에서 비앙 vi.. 2024. 6. 18. 여행이란 무엇인가? 라오스의 경우 www.krlaoea.org 낯설음과 타협이다. 모든 풍경의 교란을 통해 내 몸에게 이완을 선물하는 것이다. 나는 참고로 유럽을 거의 다 돌았고, 아프리카도 몇 군데 다녔다. 그들을 통해 나는 신기함을 배웠다면, 나는 라오스를 197번 다녀분 경험을 통해 신선함과 불편을 유발하는 여행의 진정한 맛을 느꼈다. 몇 개국을 다녔는가, 하는 점에 신경 쓴 유럽 여행이었다면 나는 유럽 모든 나라에서 느끼지 못한 천착의 진정한 집요함을 통해, 누구나 보고 싶어 하는 진정한 속살을 보고야 말았다. 복개오, 산야부리, 퐁살리, 삼르아에서 저녁 없는 삶은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더욱 궁금해 하는 것에 익숙해지는 법을 배웠다. 진정한 여행은 풍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몇 줄의 글로 어떡해 나를 표현할까를 고민하는 즐거움을 .. 2022. 8. 14. 세번째 세계유산 탄생 라오스 라오스가 방금 속개한 아제르바이잔 바쿠 개최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Megalithic Jar Sites in Xiengkhuang –Plain of Jars를 세계유산에 등재하는데 성공했다. 내가 알기로 세번째다. 루앙프라방과 팍세지구 앙코르시대 사원 유적에 이어서다. 라오스는 나한테는 특별한 곳이라 특기해 둔다. 그나저나 곧이어 바간, 그리고 한국의 서원인데 젠장, 현지시간 밥묵고 할 듯하네.인도에서 진을 빼는 바람에 이리됐다. 뭐 한국시간 5시쯤 된다고 꺾다리 이채경이 설레발 칠 때 알아봤다. 저 형이 나서서 잘되는 꼴을 못봤으니깐. 2019. 7. 6. 금동 요니yoni 출토 라오스 왓푸유적 홍낭시다 사원 한국팀이 들어가 정비복원 중인 라오스 남쪽 참파삭주 팍세 소재 왓푸유적 홍낭시다Hong Nang Sida 사원에서 12세기 무렵 금동으로 제작한 요니(yoni)가 발굴되었다는 소식을 6일 문화재청이 전했거니와, 그 소식은 아래 우리 공장 기사에서 자세하다. 韓, 라오스서 금동 여근상 첫 발굴…"크메르史 연구 핵심사료"문화재청·한국문화재재단, 세계 유산인 홍낭시다 사원 복원 중 발견12세기 조성된 크메르 힌두 유적…건물 액막이용 유물도 나와 Korean archaeologists have unearthed a 12th century guilt bronze yoni during the preservation and maintenance of a place called Hong Nangshida Temple,.. 2019. 3. 6. 라오스 농가의 간이가마 라오스 남쪽 팍세 지역 어느 농가 인근 간이 가마다. 아마 토기 같은 걸 밀폐 상태서 굽고나서 구멍을 뚫어꺼낸 듯 하다. 내부다. 잘난 척 하는 놈들이 소성실이라 하는 부분이다. 여기다 토기나 숯 같은 걸 구워냈다. 그럼 불은 어디다 땠을까? 뒤편으로 돌아가나 아궁이가 보인다. 구들장 같다. 입구를 폐쇄한 상태로 보아 불을 때고선 밀폐형으로 만든듯 하다. 옆에서 잘난 척 하는 어떤 인간이 근대 숯가마랑 유사하다 설레발이다. 2019. 2.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