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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반환30

독일서 반환한 그리스 두상 독일에서 저 고대 그리스 두상을 그리스로 반환됐다고.서기 150년 제작한 어떤 남성의 대리석 두상이라 하는데 독일 뮌스터 대학 고고학 박물관이 소장하다가 그리스로 갔다 하는데 아마도 불법 탈취된 듯하다.이런 의혹이 제기되자 박물관이 자발적으로 유물을 반환했다고.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글 참조.그러고 보니 문화재 반환 문제도 손 놓은지 오래됐다.이젠 감이 떨어졌다.Full story: https://tinyurl.com/2a7g45dl 2024. 11. 28.
국보순회전, 의도 불순하기 짝이 없는 현대판 조선물산공진회 국가에 의한 일방하는 수탈, 그에 기초하는 지역 죽이기를 일삼던 국가가 근자 개발한 지역 살리기 정책으로 국보순회전이라는 요망한 괴물이 있으니 혹자는 안 하는 것보다야 백배 낫고, 그래도 이런 변화가 무의미하지는 않다 하겠지만 천만에! 이 썩어빠진 정신자세부터 뜯어고쳐야 한다. 지들이 뭔데 우는 아이 젖 한 번 물리는 심정으로 이거나 먹고 떨어지라 해서 저 따위 국보순회를 한단 말인가? 그 순회하는 국보 내역 본 적 있는가? 모조리 국가가 지역에서 강탈한 지역 문물이다. 그렇게 강탈해간 문화재를 지들이 꽁꽁 쟁여두고선 이젠 지역으로 돌려달라는 아우성에는 각종 이유 달아 내어줄 생각은 추호도 없는 국가라는 놈이 이거라도 먹고 떨어져라 해서 내어놓은 미봉책이 저 국보순회라는 것이다. 저 떡고물 하나 받아먹겠.. 2024. 9. 4.
국가폭력으로 다뤄야 하는 우리안의 약탈문화재 누누이 지적하지만 국가를 빛내게 하기 위해 지역이 일방으로 희생할 수는 없다. 사람, 특히 외국인 내왕이 상대로 많은 서울에 있어야 하고 서울에 있어야 해당 유산 안전성을 더 담보하며 더구나 그리하지 아니하면 국가가 보여줄 컬렉션이 없어 지역문화재는 서울에 있어야, 국가가 관리하고 독점해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지역 반환을 반대하는 이 논리는 국가폭력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이는 명백히 국가폭력이다. 저 일방하는 국가폭력 논리는 무엇이 문제인가? 무엇보다 저 국가폭력이 일방적인 국가의 군림과 그에 기반한 지역 지배, 더 나아가 지역 낙후를 조장하기 때문이다. 전체를 위해 개인이 일방으로 희생할 수는 없다. 이 믿음 혹은 계약은 상호 대등이며 상호존중에 뿌리를 박아야 한다. 그 전체는 언제나 그 개.. 2024. 9. 4.
국가를 빛내기 위해 갈항사 석탑 반환을 거부한 국가! 국가가 무단 점탈한 갈항사 석탑을 돌려달라는 요구는 현재 주어진 문서로 보건대 1995년에 이미 있었다.다만 당시는 여러 여건상 이 운동이 제대로 활기를 띠지 못하고 무엇보다 국가가 반대하자 이내 무산하고 말았다.그렇다면 국가는 왜 이런 반환요구를 묵살했는가?그 이유를 보면 기가 찬 대목이 발견된다.당시 김천지역 갈항사 석탑 반환 요구에 대한 1995년 12월 1일자 반환불가 공식 답변이다.불가 사유는 이렇다.1) 석탑 보존상태가 위험하여 점검 및 관리를 위해 보존과학실이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관 관리하는 것이 최상책이다.2) 국보급 국가유산을 아무런 감시인이 없는 갈항사 폐사지에 이전하여 놓을 경우 전문절도단의 절취의 대상이 된다.3)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함으로써 국내외 관람객이 보다 쉽게 한국 .. 2024. 9. 3.
[갈항사 석탑記] (1) 김천 반환 촉구 송언석 의원 입장문 어제(2024. 8. 19) 김천을 지역구로 삼는 송언석 국회의원이 지금은 원적지를 떠나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야외 전시장을 장식하는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을 김천으로 반환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나서겠다고 공표한 바, 이 문제는 앞으로 지리한 싸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 까닭에 당대에 관련 사건 흐름을 정리한다는 차원에서 이 문제를 내가 아는 한에서 하나씩 정리해 가려 한다. 그 성명 촉구문 전문은 아래에 첨부하겠거니와 먼저 이 문제가 왜 불거지게 되었는지를 밝혀둬야겠다. 비단 제자리를 떠나 느닷없이 국가가 강탈해간 지역 문화재가 한둘이겠냐마는 저 갈항사지 쌍탑 또한 식민지시절에 총독부가 뽑아가서 지금과 같은 유리 걸식을 하게 되었으니 그렇게 떠난 금오산 기슭 옛 갈항사 터에는.. 2024. 8. 20.
뉴욕 메트, 이번엔 이라크에 수메르시대 청동상 반환 불법 반환 문화재는 해당 국가에 반환하는 움직임을 가속화하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 Metropolitan Museum of Art [이하 메트 Met]이 이번에는 이라크에 기원전 3천년대 수메르시대 청동상 1점을 이라크 정부에 반환했다. 이번 일에 대해 메트에서는 to repatriate [리페이트리에잇, 강세는 페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그것이 메트에 입수된 유래를 조사한 결과[이런 조사를 메트에서는 provenance research 라 일컫는다] 불법성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에 메트 뮤지엄은 지난 4월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Washington D.C.]에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환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라크 쪽에서는 모하메드 시아 알 수다니 Moh.. 2024.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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