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문화재반환32

대이집트박물관 개장하자 네덜란드는 파라오 공무원 조각상 반환 기자Giza에 있는 대이집트 박물관Grand Egyptian Museum 개관식에 참석한 직후, 네덜란드 총리가 일요일, 네덜란드가 3,500년 된 고대 이집트 흉상을 이집트에 반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네덜란드 정부 성명에 따르면, 딕 스쿠프Dick Schoof 총리는 압델 파타 엘시시Abdel Fattah al-Sisi 이집트 대통령에게 파라오 투트모세Thutmose 3세(기원전 1479~1425년) 치세 고위 관리를 묘사한 고대 조각상을 반환할 것이라고 전했다.이 작품은 2022년 한 미술 박람회에서 판매되는 모습이 발견되고, 이후 네덜란드 당국이 압수했다.당국은 익명의 제보를 통해 이집트에서 도난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성명은 미술 박람회 측이 "두상이 약탈을 통해 불법 반출된 것으로 확.. 2025. 11. 4.
제국주의 시대 약탈 문화재 반환 가속화하는 프랑스 마다가스카르에 인골 반환, 임대 중인 외규장각 도서는 직접 타겟 프랑스가 식민지 시대 인간 두개골 세 개체를 마다가스카르에 한국시간 기준으로는 오늘인지 어제인지 아리까리하나 암튼 현지시간 26일 반환했으니, 개중 하나는 19세기 프랑스군이 처형한 마다가스카르 왕의 것으로 추정된다. 토에라Toera 왕과 사칼라바Sakalava 족 출신 두 사람 두개골로 추정되는 이 유해는 최근 프랑스 문화부에서 마다가스카르 대표단에 인계되었다.프랑스 식민군은 1897년 토에라 왕을 처형했고, 그의 두개골은 프랑스로 옮겨 이후 인도양 동아프리카 해안에 위치한 마다가스카르 섬에서 발견한 다른 유해들과 함께 파리 국립자연사박물관에 전시했다. 라치다 다티Rachida Dati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이 두개골들은 명백히 인간의.. 2025. 8. 27.
독일서 반환한 그리스 두상 독일에서 저 고대 그리스 두상을 그리스로 반환됐다고.서기 150년 제작한 어떤 남성의 대리석 두상이라 하는데 독일 뮌스터 대학 고고학 박물관이 소장하다가 그리스로 갔다 하는데 아마도 불법 탈취된 듯하다.이런 의혹이 제기되자 박물관이 자발적으로 유물을 반환했다고.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글 참조.그러고 보니 문화재 반환 문제도 손 놓은지 오래됐다.이젠 감이 떨어졌다.Full story: https://tinyurl.com/2a7g45dl 2024. 11. 28.
국보순회전, 의도 불순하기 짝이 없는 현대판 조선물산공진회 국가에 의한 일방하는 수탈, 그에 기초하는 지역 죽이기를 일삼던 국가가 근자 개발한 지역 살리기 정책으로 국보순회전이라는 요망한 괴물이 있으니 혹자는 안 하는 것보다야 백배 낫고, 그래도 이런 변화가 무의미하지는 않다 하겠지만 천만에! 이 썩어빠진 정신자세부터 뜯어고쳐야 한다. 지들이 뭔데 우는 아이 젖 한 번 물리는 심정으로 이거나 먹고 떨어지라 해서 저 따위 국보순회를 한단 말인가? 그 순회하는 국보 내역 본 적 있는가? 모조리 국가가 지역에서 강탈한 지역 문물이다. 그렇게 강탈해간 문화재를 지들이 꽁꽁 쟁여두고선 이젠 지역으로 돌려달라는 아우성에는 각종 이유 달아 내어줄 생각은 추호도 없는 국가라는 놈이 이거라도 먹고 떨어져라 해서 내어놓은 미봉책이 저 국보순회라는 것이다. 저 떡고물 하나 받아먹겠.. 2024. 9. 4.
국가폭력으로 다뤄야 하는 우리안의 약탈문화재 누누이 지적하지만 국가를 빛내게 하기 위해 지역이 일방으로 희생할 수는 없다. 사람, 특히 외국인 내왕이 상대로 많은 서울에 있어야 하고 서울에 있어야 해당 유산 안전성을 더 담보하며 더구나 그리하지 아니하면 국가가 보여줄 컬렉션이 없어 지역문화재는 서울에 있어야, 국가가 관리하고 독점해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지역 반환을 반대하는 이 논리는 국가폭력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이는 명백히 국가폭력이다. 저 일방하는 국가폭력 논리는 무엇이 문제인가? 무엇보다 저 국가폭력이 일방적인 국가의 군림과 그에 기반한 지역 지배, 더 나아가 지역 낙후를 조장하기 때문이다. 전체를 위해 개인이 일방으로 희생할 수는 없다. 이 믿음 혹은 계약은 상호 대등이며 상호존중에 뿌리를 박아야 한다. 그 전체는 언제나 그 개.. 2024. 9. 4.
국가를 빛내기 위해 갈항사 석탑 반환을 거부한 국가! 국가가 무단 점탈한 갈항사 석탑을 돌려달라는 요구는 현재 주어진 문서로 보건대 1995년에 이미 있었다.다만 당시는 여러 여건상 이 운동이 제대로 활기를 띠지 못하고 무엇보다 국가가 반대하자 이내 무산하고 말았다.그렇다면 국가는 왜 이런 반환요구를 묵살했는가?그 이유를 보면 기가 찬 대목이 발견된다.당시 김천지역 갈항사 석탑 반환 요구에 대한 1995년 12월 1일자 반환불가 공식 답변이다.불가 사유는 이렇다.1) 석탑 보존상태가 위험하여 점검 및 관리를 위해 보존과학실이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관 관리하는 것이 최상책이다.2) 국보급 국가유산을 아무런 감시인이 없는 갈항사 폐사지에 이전하여 놓을 경우 전문절도단의 절취의 대상이 된다.3)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함으로써 국내외 관람객이 보다 쉽게 한국 .. 2024. 9. 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