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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9

미술관 대신 박물관이었다면? https://m.yna.co.kr/view/AKR20230419124200054?section=culture/index 작은 미술관 하나 생겼을 뿐인데…조용한 섬마을의 놀라운 변화 | 연합뉴스(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조용한 시골 섬마을에 3년 전 작은 미술관 하나가 문을 열었을 뿐인데 놀라운 변화의 물결이 일렁이고 있다.www.yna.co.kr 꼭 미술관 때문만은 아니었으리라 본다. 함에도 미술관이 지역활성화에 일정한 기여를 했음도 불문不問해도 가지可知할 듯하다. 저런 소식에 대뜸 박물관을 대입해 본다. 박물관이 들어섰더래면 지금과 같은 효과가 났을까? 비참하지만 우리 업계서는 다 안다. 처참히 실패했으리란 걸 너무 잘 안다. 그런 까닭에 더 애절하지 않을까? 아니 이미 그 단계도 지났으므로 .. 2023. 4. 19.
대전시립미술관 열린수장고를 본 뒤 부산댁과의 만담 / 열린수장고? 개방형수장고? 보이는 수장고? 대전에 놀러온 부산댁 덕분에 내가 일하는 공간 아주 지척에 미술관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회사 바로 뒤에 대전시립미술관이 있다. 쉬는 날, 회사 근처에 얼씬도 안 한다는 신조로 살지만, 부산댁이 원한다면 뭐 사무실이라도 구경시켜 줄 수 있다. 대전시립미술관 열린수장고가 2022년 개관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게을러 이제야 가보았다. 이제는 이런 열린수장고 개념 전시가 많아 낯설지는 않다. 대전시립미술관 열린수장고 건물은 마치 미러볼 같다. 빛에 따라 건물색이 다양하게 바뀌어 보인다. 저 큐브 형태 건물에 들어가면, 엘레베이터가 있고 지하로 내려가면 열린수장고 전시가 펼쳐 진다. 내가 ‘열린수장고 전시’ 라고 하였듯 나는 이곳이 관람객들에게 보여준다는 개념으로 ‘전시’로 인식 하고 있다. 외관만큼 전시 .. 2023. 1. 9.
[전국학예연구회] 지자체 학예연구직 전문성 강화 및 제도개선을 위한 학술토론회 개최 [지자체 학예연구직 전문성 강화 및 제도개선을 위한 학술토론회 개최] 안녕하세요. 전국학예연구회 사무국장 이서현입니다. 오랜 시간 준비해 온 가 드디어 다음 주 금요일인 11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됩니다. 지자체 학예연구직 처우개선을 위해 2019년 전국학예연구회가 출범한 후, 2020년 성명서 발표, 2021년 문화재보호법,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안 발의를 이끌어내고, 2022년에는 입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학술토론회를 김예지 국회의원과 함께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학술토론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2. 11. 1.
박물관은 다섯인데, 학예사는 한 명?!! 9월 7일자 조선일보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올라왔다. 지방 옮기는 기업, 지자체 공유지 싸게 살 수 있다 지방 옮기는 기업, 지자체 공유지 싸게 살 수 있다 정부, 인구감소지역 지원案 www.chosun.com 내용은, 인구감소지역을 위해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여러가지 혜택을 주는 특별법 시행령이 입법예고 되었다는 것이다. 이 입법예고 안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박물관 또는 미술관을 기본계획에 따라 설립·운영하려는 경우, 다른 하나의 박물관 또는 미술관과 공동으로 학예사를 둘 수 있음” 그리고 기사에는 친절하게도 “공동학예사제도를 통해 학예사 채용 부담이 줄어든다”고 설명한다. 무엇이 문제인지 이걸 꼭 말로 설명해야 하나? 첫째, 박물관과 미술관은 엄연히 다른 기관이다. 일반화할 수 없겠지만 대체로.. 2022. 9. 14.
국사에 질식한 박물관, MZ세대로 미어터지는 미술관 좋은 전시란 한 사람을 여러 번 현장으로 끌어들이는 이벤트를 말한다. 지금 우리 문화계도 이 시대로 갔다. 한 사람이 여러 번 전시장을 찾게 하는 전시가 이제는 진정 좋은 전시로 각광받는 시대다. 교육청 협조라는 미명 아래 오기 싫은 학생들 강제로 끌고 가는 시대는 저물어야 한다. 지금으로부터 꼭 7년 전 오늘, 그러니깐 2015년 9월 9일 저 사진과 더불어 나는 저와 같이 썼다. 저 대문 사진은 아마 리움이 마련한 세밀가귀 전 전시장 입구였을 것이며 나는 저 전시장을 여러 번 갔다고 기억한다. 칠년이 흐른 지금, 박물관은 더 위기감이 팽배하다. 겉으로 보면 국립박물관을 기준으로 하면 여전히 사람이 미어터지는 듯 하지만 그 속내는 처참하기 짝이 없으니 무엇보다 젊은 세대가 박물관을 폐기했다는 데 심각성.. 2022. 9. 9.
[경기도박물관] 소비욕을 부르는 지뮤지엄숍! 경기도박물관 뮤지엄샵입니다. 제가 박물관•미술관 갔을 때 전시만큼 즐겁게 둘러 보는 곳이 뮤지엄샵입니다. 오!! 경기도박물관 뮤지엄샵은 분위기도 그렇고, 빨리 들어가서 보고 싶었습니다. 문화상품 전시해 놓은 것 좀 보세요~~~~~~~ 영롱하다~~ 영롱해~~ 저 윗 사진에 호랑이문양 에코백(호호백?)은 이감각에서 판매하는 건 줄 알았는데, 경기도박물관하고 콜라보했나봐요. 제가 개인적으로 책가도를 좋해서 그런지, 이런 형태의 전시 정말 좋아요. ㅎㅎㅎ 저도 만약 저만의 공간을 꾸민다면 오늘날의 책가도 형태로 꾸며보고 싶어요. 제가 구매한 한지는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유물 문양을 모티브하여 제작한 한지인데, 석류문양으로 여러 장 구매했어요. 사무실 회의 테이블 밑에도 포인트로 살짝 깔아 두었어요! 평소에 지.. 202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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