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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뮤지엄10

제3세계 찬장 진열 고수하는 브리티시뮤지엄 브리티시 뮤지엄은 섹션에 따라 전시환경이 천차만별이기는 하나 전반으로 보아 개판이다. 찬장 전시를 무조건 안 좋다 할 수 없지만 조명 개판에 진열장은 아마도 개관 이래 한번도 바꾸지 않은 듯하다. 그러니 빛이 들어가지 않는 곳은 아주 어둠이고 들어가는 곳은 반사가 극심하다. 그리스 채색도기 암포라는 그 자체 반사가 극심한데 이에 대한 고려는 전연 없어 한여름 뙤약볕에 내놓은 것만 같다. 진열장은 우리의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이미 용도폐기해 버린 그 품종이다. 지금까진 이름으로 장사했겠지만 오래 못간다. 온습도는 전연 조절하지 않아 요즘은 푹푹 찐다. (2014. 7. 28) *** 저 관람환경 변화가 없을 것이다. 2023. 7. 28.
그리 크달 수 없는 브리티시 뮤지엄 브리티시 뮤지엄은 사흘 연속 훑으며 촬영했는데, 대략으로 다 훑었다. 물론 수장고 상태가 어떠한지 알 수는 없으나, 적어도 상설전시실 기준으로 큰 박물관이라 할 수는 없다. 제국주의 시대 약탈박물관임은 부인할 수 없고 그 시절에 약탈한 좋은 유물을 많이 소장했다는 사실도 분명하나 이제 그 약탈품이 절대적인 비교우위를 지니는 시대는 지났다. 이집트? 그리스? 그 본토에서 이후 출토된 유물이 무지막지해서 그 본토에 대해 결코 비교우위가 없다. 아테네고고학박물관을 보면 그 무지막지한 컬렉션 규모에 입이 다물어지지 아니한다. (2019. 7. 27) *** 루브르니 브리티시뮤지엄이니 하는 데가 비교우위를 지닌 점은 그 역사성과 몇몇 유물이 독점한 명성 때문이니 전자만 해도 모나리자 한 점으로 얼마든 장사를 해먹.. 2023. 7. 27.
브리티시 뮤지엄 샹폴리옹 로제타 스톤 해독 200주년 특별전 도록 프랑스 언어학자 장-프랑수아 샹폴리옹 Jean-François Champollion (1790-1832년)이 1822년 이집트 상형문자를 해독한 지 딱 200년이 되는 2022년 영국박물관 British Museum은 인류사에 길이 남을 이 위대한 지적 성취를 기념하기 위해 작년 10월 13일부터 2023년 2월 19일까지 Hieroglyphs: Unlocking Ancient Egypt 를 테마로 한 특별전을 개최했습니다. Hieroglyphs: unlocking ancient Egypt The hidden world of ancient Egypt was revealed through the discovery of the Rosetta Stone, which provided the key to deco.. 2023. 3. 15.
[2023 런던 풍경] (5) 영국박물관 British Museum ② 보존과학실, 그리고 Hirayama Studio by 장남원 보존과학실 참관 기회를 얻었다.복식호흡 수련장처럼 고요했으나 동요하지 않는 눈빛 아래 깃털 같은 손들이 쉼 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작품 프레임, 포장재부터 라파엘 그림과 유적에서 발굴한 동전뭉치까지 그 가운데 미라가 들어있던 이집트 채색관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주저 앉고 균열이 있었던 유물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는 과정은 몇 년에 걸친 수행일 것이다. Conservation and Collection Care A selection of films about conservation and collection care at the British Museum. www.youtube.com 하지만 가장 궁금했던 대목은 최근 5년간 아모레퍼시픽이 지원하여 한국실 회화복원사업을 진행한 일이다. 2018년 방문.. 2023. 3. 11.
21분 만에 해치운 엘긴 마블스 촬영 브리티티 뮤지엄 British Museum 을 뽀갠다는 심정으로, 그리하여 그 상설전시품은 모조리 담겠다는 심뽀로 사흘 연짱 찍어댄 사진들을 그 섹션에 따라 분류한 것들로, 모두 15개 하위 폴더로 나누어 외장하드에 갈무리해두었으니, 이걸 언젠가는 제대로 써 먹겠지 했다가 그냥 창고로 전락하고 말아, 개중에서도 앗시리아 편은 외우 주원준 박사한테 모조리 던져준 적이 있다. 저 중에 엘긴 마블 Elgin Marbles 코너는 별도로 독립해 두었으니, 내가 문화재 반환에 관심이 큰 까닭도 있고, 또, 그것이 아니라 해도 저때만 해도 뭔가 제대로 함 파고들어 보리라 만용을 부리던 시기이며, 덧붙이건대 내 꿈은 세계 온라인박물관 구축이라, 그 일환으로 내가 담는 데까지는 다 담아서 모조리 공개할 날이 있으리라는.. 2023. 1. 6.
전시환경 개판인 브리티시 뮤지엄, 로제타 스톤의 경우 각국 박물관들을 돌아댕기다 보면, 하나의 열망이랄까 하는 흐름이 뚜렷하게 감지하거니와,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가고자 하는 열망이 높을수록, 그리고 이제는 선진국에 올라섰다고 자부하는 국가일수록 전시시설은 최신 첨단을 대체로 자랑하는 식으로 개비하고자 하는데 이런 흐름을 지구상에서 가장 잘 보여주는 데가 실은 대한민국과 중국이다. 이 두 나라는 앞서거니뒤서거니 하면서 박물관 치장에 열을 올리는데, 와! 삐까번쩍 전시장 유리도 무반사를 쓰는 일이 많고, 조명에도 특히 신경써서 유물에 해가 가지 않거나 덜 가면서도 관람에는 최적화한 최신시설을 도입하느라 여념이 없다. 반면 진짜 선진국, 그러니깐 본래 선진국이었던 놈들은 어떤가? 좆또 신경 안 쓴다. 전시유물에는 먼지가 수북수북해서 하이타이 먹여도 때도 안 벗.. 2021.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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