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고고학] 기초라는 말이 면죄부일 수는 없다
개돼지도 하지 않는 양식 타령, 편년 타령, 축조기술 타령 하도 내가 그만 하라 했더니, 그래 몹시도 기분은 나쁘겠고, 또 그런 말이 그 문맥과는 달리 그런 일 자체를 무시하는 것으로 들리기도 하겠거니와, 그런 점이 있다 해서 내가 아니라고 반박할 생각도 없으니, 작금 한국고고학, 나아가 일본고고학까지 엎쳐서 가장 시급한 일이 저 퇴출이라는 믿음은 확고한 까닭이다. 곡해가 되건 말건, 내 살아 생전에 한국고고학에서 저딴 거지 같은 글을 논문이랍시며, 연구랍시며 나대는 꼴은 용납할 생각도 없고, 그래서 기회 닿는 대로 이 문제는 계속 짚을 것이다. 언제까지?한국고고학에서 저딴 글이 논문 혹은 연구라는 이름으로 통용되는 그런 일이 박멸될 때까지 말이다. 저와 같은 비판에 흔히 하는 말이 분류며 편년이며 하는..
2024.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