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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년 전까지도 석기시대였던 카나리아 제도, 그 석기들이 말하는 사회 그란 카나리아Gran Canaria 한 암굴 유적에서 출토된 작은 현무암 석기가 700여 년 전 이 섬 원주민들이 곡물을 수확하고 가공한 방식을 엿볼 귀중한 단서를 제공했다.라스 팔마스 데 그란 카나리아Las Palmas de Gran Canaria 대학교 연구진은 카나리아 제도Canary Islands에서 석기를 이용한 곡물 수확의 첫 번째 직접적인 증거를 발견했다.이 석기는 그란 카나리아 내륙 산악 지대에 위치한 대표적인 고고학 유적 중 하나인 로케 벤타이가Roque Bentayga의 C008 암굴 복합 유적에서 출토되었다.이 발견물은 언뜻 보기에 고대 동굴 곡물 창고에서 발굴된 다듬은 현무암 조각처럼 소박해 보일 수 있다.하지만 현미경으로 자세히 살펴보면, 석기 가장자리에는 더욱 상세한 흔적이 남아.. 2026. 5. 2.
개 뇌는 늑대 견주어 5,000년 전에 줄어들기 시작 by 폴 아놀드, Phys.org개는 조상인 늑대보다 뇌 크기가 작다는 사실은 오랫동안 알려졌다.하지만 뇌 크기가 언제부터 줄어들기 시작했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고대와 현대 개과 동물의 두개골을 비교한 새로운 연구는 Royal Society Open Science에 발표되었으며, 연구 결과 뇌 크기 감소 시작 시점을 약 5,000년 전으로 추정한다.유전학적 및 고고학적 증거에 따르면, 이 네 발 달린 인간 친구들은 적어도 15,000년 동안 우리 곁을 지켰다.그리고 이러한 가축화는 개에서 회백질gray matter 감소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두개골을 이용한 뇌 크기 재구성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이러한 현상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증거를 찾기 위해 과학자들은 고고학적 기록을 조사.. 2026. 5. 2.
네안데르탈인의 뇌크기에 대해 일반적으로 여러 종의 지적 능력을 반영하는 것으로는, 뇌의 무게나 용량보다도, 뇌 무게와 몸무게의 비율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써 둔다. 아래는 유명한 각 동물별로 뇌 무게와 몸무게의 비율을 표시한 유명한 연구 결과이다. 이 표를 어찌 보냐 하면, 아래 왼쪽에서 위 오른쪽으로 45도 사선을 그어서 그 사선에서 위쪽으로 많이 떨어져 있을수록 소위 말하는 머리가 좀 돌아가는 녀석에 해당한다. 당연히 사람이 가장 뇌무게와 몸무게 비율이 높고, 사람하고 비슷한 수준으로 돌고래와 코끼리가 있다. 새 중에서는 까마귀가 높다. 금붕어, 악어 뱀장어 등은 당연히 뭐 신통치 않고..네안데르탈인과 사람이 뇌 용량이 비슷하더라도 만약 어느 한 쪽의 몸무게가 더 많이 나간다면해석이 조금 달라질 수도 있겠다. 2026. 5. 2.
전주이씨 분포도가 말하는 것 이 전주 이씨 분포도는 이전에 한 번 이야기한 바 있다. 왜 전주이씨 분포가 영남지방에는 적은가 하는데 대해서도 필자의 생각을 적었던 바 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 중 하나는, 전주이씨와 일단 혼맥이 생겨야 분포도가 올라갈 것인데, 영남 지역에는 전주이씨와 혼맥이 생길 일이 많지 않았다는 뜻이 되겠다. 흥미로운 것은 초기 족보인 안동권씨 성화보나 문화유씨 가정보를 보면, 이 족보에는 주로 서울 경기를 중심한 경화사족들이 혼맥을 형성하여 지배집단을 형성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영남 지역 사인이 많이 끼어 들어와 있지 않다. 소위 말하는 영남 사림들의 숫자가 이 초기 족보에 적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 초기 족보에 들어와 있는 사족들은 전주이씨 종실과의 혼맥도 형성하여전체가 왕실 종친과 서울 경기 지.. 2026. 5. 2.
스코틀랜드 최북단 오크니 제도 신석기 정찬촌서 5,000년 된 나무 조각 발견[2021] (2021년 8월 10일) 오크니Orkney 제도에서 고고학자들이 놀라운 발견을 이어가고 있다.유기물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고고학자들은 오크니 제도에서 5,000년 된 나무 조각을 발견했다.이 나무 조각은 신석기 시대 건축물이 밀집해 있던 네스 오브 브로드거Ness of Brodgar 유적을 발굴하던 중 발견되었다.네스 오브 브로드거에는 사원 형태 복합 건축물도 포함한다. 이 "놀라운 새로운 발견"은 길이 약 17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직사각형 건물인 "구조물 12"에서 발견되었다.이 구조물 내부는 기둥으로 나뉘어져 두 개 거대한 화덕을 중심으로 여러 개 구획, 벽감, 움푹 들어간 공간으로 구성되었다.하이랜드 대학교University of the Highlands와 섬 고고학 연구소Archa.. 2026. 5. 2.
키르기스 이식쿨 호수 인근에서 2,700년 된 사카족 무덤 줄지어 발견 키르기스스탄 이식쿨Issyk-Kul 호수 북쪽 가장자리 촐폰아타 Cholpon-Ata 인근에서 진행된 긴급 발굴 조사에서 여러 개 매장시설과 대형 석조 구조물이 발견되었다.관계자들은 이 유적들이 기원전 8세기에서 기원전 6세기 사이로 추정되는 초기 사카 시대Saka period 것으로 잠정 추정한다.이번 발굴 작업은 촐폰아타 주변 우회 도로 건설 공사로 영향받는 지역에서 4월 5일 시작했다. 키르기스스탄 문화정보청소년정책부에 따르면, 이번 발굴 작업은 역사학 박사 학위를 소지한 고고학자 아이다 압디카노바Aida Abdykanova가 지휘한다.이 프로젝트는 일반적인 의미의 계획된 학술 발굴과는 다르다.현대식 건설로 인해 경관이 영구적으로 변하기 전에 문화유산 유적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시작된 긴급 구.. 2026. 5. 2.
청금록과 향안, 족보와 호적에 대한 불만이 표출한 새로운 명문 보증서 조선 중후기가 되면, 소위 전통의 양반 집안에서는 족보나 호적이 불만 스럽기 짝이 없었을 것이다. 족보에는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정말 양반이라 할 만한 집안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서얼, 중인, 향리에 심지어는 평민들까지 모두 수록되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시간이 흐르며 서자라고 박아 놨던 족보 기록까지서얼들의 반대로 전부 삭제되기 시작하니 족보만 들여다 봐서는 도대체 구별이 안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또 한가지 호적도 마찬가지로, 양반이라고 하면 결국 벼슬하지 않으면 직역이 유학, 업유, 업무 등인데그 중 하층 양반들에게 주어진 업유 업무야 그렇다고 쳐도 유학까지도 서얼이나 중인들이 차지하기 시작하여그 숫자가 급증하기 시작하니 호적을 들여다 봐서는 내가 얼마나 잘 난 놈이고 우리 집이 얼마나 대단한지 .. 2026. 5. 2.
치명상이었을 어느 이집트 여인의 골반 골절, 그 미라가 출토한 의학 파피루스 2017년, 이집트 쿠베트 알하와Qubbet al‑Hawa에서 고고학자들은 붕대로 감긴 다리 사이에 도기 그릇이 낀 여성 미라를 발견했다.그릇 안에는 불에 탄 유기물 찌꺼기가 들어 있었다.또한 그녀는 심각한 골반 골절을 겪었다.연구팀은 이것이 고대 의학 파피루스에 기록된 치료법, 즉 4,000년도 더 전에 신체에 직접 적용한 부인과 질환 통증 완화를 위한 훈증 요법의 첫 번째 물리적 증거임을 깨달았다. 사트게니Sattgeni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기원전 1878년에서 1797년 무렵 이집트 제12왕조 시대에 살았다.그녀는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진 인물이었으며, 그 시신은 아마포로 감싼 채 두 개 석관에 안치되었다. [이중 관이라는 뜻인가?] 낙상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골반 골절은 특히 임신이나 월경 중.. 2026. 5. 2.
뇌 크기 차이로 네안데르탈인이 멸종했다? 누가 그딴 망발을? 네안데르탈인 뇌: "호모 사피엔스의 인지적 우월성"이라는 신화의 종말인가?새로운 PNAS 논문은 뇌 구조 차이가 네안데르탈인 멸종을 결정지었다는 주장을 재검토한다.저자들은 이전의 두개골 내부 재구성 자료와 현대 인류의 MRI 데이터를 비교해 관찰된 모양과 비율의 차이가 호모 사피엔스의 변이 범위 내에 있음을 보여준다.이는 중요한 수정 사항이다. 더 크거나 모양이 다른 뇌가 단순히 "지능"의 차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종 내 변이를 고려하지 않고 뇌 해부학을 해석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결론은 뭐냐?네안데르탈인은 "뇌가 호모사피엔스에 견주어 더 열등했다"는 가설로만 설명할 수 없다.인구학적, 생태학적, 문화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점점 더 높다. 출처: P... 2026. 5. 2.
사회적 신분을 보여주는 것은 오직 조선초기 족보 조선초기 족보와 중기 이후 족보는 다르다. 초기 족보 대표가 안동권씨 성화보와 문화유씨 가정보인데이 족보와 조선 중후기 이후 족보 차이를 설명하면서전자는 처가 그리고 사위집안까지 다 써 놓은 반면후자는 가부장적 부계족보라는 식의 설명만 하는 것을 보는데사실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족보가 수록한 사람의 신분을 정확히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조선초기 족보로, 예를 들어 안동권씨 성화보와 문화유씨 가정보는 같은 수준의 사람들끼리 서로 통혼하여 그 혼맥을 끝까지 추적하며 관련된 사람들을 다 수록한 것으로 정작 그 족보를 보면 안동권씨, 문화유씨보다 다른 성씨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두 족보에 수록된 사람들은 당시 통혼이 가능한 수준에 있던 사람들로이 족보에 수록된 사람들은 전부 그 당시 지배계층,.. 2026. 5. 2.
벨기에 5세기 초 무덤이 출토한 '고철'이 암시하는 로마와 메로빙거 왕조의 통화 연결 고리 by 샌디 오스터Sandee Oster, Phys.org 잡지 브리타니아Britannia에 발표된 한 연구는 벨기에 오우덴부르크Oudenburg에서 발견된 서기 5세기 초 무덤 출토 동전과 금속 유물을 분석했다.이 무덤은 로마 북서부 지역에 비금속 동전 유통이 중단된 시기(서기 400년경)와 거의 같은 시기에 만들었다.새로운 화폐가 도입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동전으로는 수요를 충족할 수 없을 때 사람들은 다른 화폐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무덤 A-104는 이러한 사례 중 하나이며, 후기 로마와 메로빙거 왕조 화폐 체계 사이의 '잃어버린 연결 고리'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서기 400년 이후 북부 갈리아서기 400년 무렵, 후기 로마 제국 북서부 속주에서는 청동과 같은 비금속 주화가 공식 .. 2026. 5. 2.
공룡은 화석 기록보다 1천만 년 더 일찍 기원했을지도 글: 잉그리드 파델리Ingrid Fadell, Phys.org공룡은 지구상에 존재한 가장 위엄 있고 상징적인 동물 중 하나다.현재는 멸종했지만, 1억 6천 5백만 년 이상 지구에 산 것으로 추정한다.수많은 과거 연구에서 공룡 화석을 조사하고 그 기원과 진화를 밝히려고 했다.그러나 사라진 이 동물들 역사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부분이 제대로 이해되지 않고 있다.예일대학교와 프린스턴대학교 연구진이 최근 첨단 통계 기법을 활용해 기존 데이터 세트를 분석함으로써 공룡의 기원과 초기 다양화 과정을 추적하고자 했다.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룡은 약 2억 5천만 년에서 2억 4천만 년 전에 기원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확인된.. 2026. 5. 2.
조선후기-몰락한 양반, 잔반이 그렇게 많았을까? 나라가 먹고 살 만하게 되기 이전그렇게 풍족하게 산 집안은 많지 않다. 특히 이렇게 빈한한 삶이 당대에 시작된 것이 아니라 이미 구한말 혹은 그 이전 시작되었던 것이 분명하다 보니 족보에 있는 먼 조상들의 "양반이었던" 시절 이야기와 묶어서우리는 원래 양반이었는데 몰락한 잔반이라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분명 그런 측면은 있다. 조선 후기 들어오면서 장자상속이 되어 지손들이 몰락하고서얼이 족보에 기재가 본격화하면서 양반 조상을 둔 몰락한 집안의 숫자는 분명히 늘어나게 되어 있다. 문제는 19세기 중반, 전체 인구 70프로에 달했다는 호적의 "유학" 직역 호구가 전부 이런 잔반들이냐 그것이 문제겠다. 우리나라 조선 전기에는 양반 비율이 5프로 내외, 17세기까지도 양반 비율은 10프로를 넘지 .. 2026. 5. 2.
산책 중인 개가 영국 고대 숲에서 3,400년 된 도끼날 발견 존 스미스와 그의 개는 숲에서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개가 나뭇가지와 다람쥐를 쫓으며 평소처럼 운동을 하고 있었다.그런데 산책이 끝나기 전에 그들은 훨씬 더 흥미로운 것을 발견했다. 바로 3,400년 된 것으로 추정되는 도끼날ax head 하나였다.스미스는 BBC 뉴스 테스 드 라 마레와의 인터뷰에서 포레스트 오브 딘Forest of Dean에서 산책하던 중 이 도끼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개가 도망가서 땅을 파헤치고 있길래, 개를 데리러 갔다가 뿌리 사이를 들여다보니 도끼날이 보였어요. 정말 아름다운 초록빛으로 반짝였죠.” 스미스는 말했다. “구멍 하나에 박혀 있었는데, 꺼내보니 거기에 있었어요.”그는 도끼날을 영국 산림청(Forestry England)에 넘겼고, 산림청은 코츠월드 고고학 연구소(Co.. 2026. 5. 2.
중국 동부 백두산(장백산) 지역 출토 53cm 초거대형 흑요석제 돌날몸돌(Blade Core)은 삼국시대 철정鐵鋌과 같은 기능! by 윤용현 박사, 전 국립과학관, 구석기학·한국과학사 중국 동부 백두산(중국 명칭 장백산) 지역 출토 53cm 초거대형 흑요석제 돌날몸돌(Blade Core)은 삼국시대 철정(鐵鋌)과 같은 기능!최근 ‘백두산 기슭에서 길이 53cm, 무게 16.3kg 초거대 구석기 흑요석 도구 출현’이라는 기사(김태식, AllaboutHistory 참조)를 접하고, 이에 대한 본인의 학술적 견해를 적어보고자 한다. 백두산 기슭에서 길이 53cm, 무게 16.3kg 초거대 구석기 흑요석 도구 출현 이 유적은 최근 발표된 '2025년 중국 10대 고고학 발견[2025年度全国十大考古新发现]' 목록에서 '길림성 동부 장백산 구석기시대 유적군[吉林东部长白山旧石器时代遗址群]'으로 소개된 바 있다. 이 유적군이 보여주는 연대기적.. 2026. 5. 1.
덴마크에서 발견된 앵글로색슨 시대 "하느님의 어린양" 은화, 그것이 제기하는 역설들 1,000여 년 전 바이킹 공격으로부터 신의 보호를 간절히 바라며 주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매우 희귀한 앵글로색슨 시대 "하느님의 어린양Lamb of God" 동전 두 점이 덴마크에서 발견되었다.아뉴스 데이 페니 Agnus Dei pennies라고도 불리는 이 은화는 덴마크 남부 윌란Jutland 반도 뢰굼클로스터Løgumkloster와 티Thy의 카스트루프Kåstrup 인근에서 금속 탐지기가 발견했으며, 현재 덴마크 국립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얼핏 보면 각각의 동전은 마모된 작은 은 조각처럼 보일 수 있다.하지만 그 안에 새긴 그림은 훨씬 더 큰 이야기를 담았다.보통 등장하는 왕의 초상 대신, 이 동전에는 중세 시대 가장 잘 알려진 기독교 상징 중 하나인 '하느님의 어린양'(아뉴스 데이Agnus Dei.. 2026. 5. 1.
스웨덴 스카니아에서는 철기시대에 고래 뼈 가공 산업이 있었다! 수십 년 동안 박물관 기록 보관소에 보관되어 있던 몇 점 잊힌 고래 뼈가 스웨덴 남부 철기 시대 생활상을 새롭게 조명한다.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 Reports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는 정착지, 공예 생산, 그리고 광범위한 스칸디나비아 교역 세계에서의 위치로 더 잘 알려진 지역인 스카니아Scania에서 철기 시대 수염고래baleen whale 유해가 최초로 확인되었음을 밝혔다.이 뼈들은 원래 1960년대와 1970년대에 베스트라 카라비Västra Karaby와 스톡홀름스가르덴Stockholmsgården에서 발굴되었으며, 최근 룬드Lund 대학교 역사 박물관 소장품 정리 작업 중에 재발견되었다.이 발견은 단순히 고대 스칸디나비아 거대동물fauna 지도에 고래를 추가하는.. 2026. 5. 1.
백두산 기슭에서 길이 53cm, 무게 16.3kg 초거대 구석기 흑요석 도구 출현 22만 년 전 백두산 유적, 중국 10대 고고학적 발견 선정(2026년 4월 30일 22시 34분, 中国吉林网) 최근 발표된 '2025년 중국 10대 고고학 발견[2025年度全国十大考古新发现]' 목록에서 길림성 동부 장백산의 구석기 시대 유지군[吉林东部长白山旧石器时代遗址群]이 선정되었다.길림성이 이 영예를 안은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4월 30일, 프로젝트 책임자인 쉬팅徐廷과 구링보顾聆博는 중국길림망中国吉林网과 길각吉刻 기자들과 인터뷰를 갖고, 창바이산에 숨은 22만 년 전 문명 뿌리를 밝혀낸 이번 고고학 발굴의 주요 성과와 그 특별한 가치에 대해 이야기했다.오랫동안 대중은 고도가 높고 기후가 험준한 장백산이 고대부터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이었으며, 선사시대 인류가 잠시 지나가거나 머물렀을 뿐이라는 선.. 2026. 5. 1.
So far we are equal 제인 오스틴(Jane Austen)의 소설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 제56장에는 다음과 같은 명대사가 있다.엘리자베스 베넷이 자신과 다아시의 결혼을 반대하는 캐서린 드 버그 부인(Lady Catherine de Bourgh)에게 이렇게 이야기 한다.캐서린 부인이 엘리자베스의 집안 배경을 무시하며 다아시와 동등하지 않다고 무시하며 비난하자 엘리자베스는"그는 신사이고, 나는 신사의 딸이니, 지금까지는 우리가 평등하다(He is a gentleman; I am a gentleman's daughter; so far we are equal)"라고 응수한다. 바로 이 구절이 오만과 편견 소설 전체를 꿰뚫는 명대사라 할 수 있다. 소설에 의하면 다아시 집안의 계보는 이렇다. 한 눈에도 .. 2026. 5. 1.
민중은 없다 우리나라 조선후기사 기술에서 지적하고 싶은 것은20세기 한국사와 연결이 잘 안 된다는 것이다. 조선후기사를 마지막까지 사림의 눈으로 조망하여 기술하는 한 편이 있는가 하면 그 반대편에서 역사를 보는 쪽은 이번에는 이 시기의 주역을 "민중"이라 한다. 필자가 보기엔 19세기까지도 사림의 시각으로 조선사를 보는 것만큼이나 문제가 많은 것이19세기의 변혁의 주체를 설명하면서 민중, 내지는 농민이라고 뭉뚱그려 설명하는 것이다. 이 민중이라는 개념은 20세기 이후 성립한 시민사회에서나 적용가능한 개념으로18-19세기의 조선사회에는 적용할 수 없다. 민중이라고 이야기하는 경우, 도대체 조선시대 후기의 호적에 기록된 사람들 중 누구에게 민중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겠는가? 민중은 20세기에나 쓸 수 있는 개념이지이 .. 2026. 5. 1.
모칭유학은 21세기 선진국 한국사회의 아버지 18세기 이후 등장하기 시작한 모칭유학들이들을 사림의 눈으로 보아 무슨 족보와 호적 사기나 치고 다니는 파렴치범 내지는양반 흉내나 내는 동네 떨거지처럼 쓰는 것이 우리 역사의 기술인 바, 전혀 전혀 그렇지 않다. 18세기 중엽 이후 조선사회에 등장한 모칭 유학은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는다. 조선 전기에 양반 인구가 5-6프로였다는 것이 통설이고, 17세기만 해도 양반이 전체 인구의 10프로 내외였다는 것인데, 19세기에 모칭 유학이 70프로면 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모칭유학이라는 소리지 뭐 별 것 있겠는가. 다시 말해서 21세기에 어쩌다 보니 선진국까지 가버린 기적을 창출한 한국사회의 정신적 아버지는 사림들이나 양반들 떨거지가 아니라 바로 19세기 모칭유학이라는 말이다. 우리는 이를 한국사에서는 "민중".. 2026.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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