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4131 [스핀오프] 수포군관을 모아서 취재하겠다는 이야기는 왜 나왔을까 앞에서 쓴 바. 우리나라 영조대에는 균역법이 실시되어 일반 백성들은 두 필씩이던 군포를 한 필씩으로 줄이고 그 차액만큼 다른 데서 수입을 보충하고자 한 바,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이런 일이 있을 때면 차출되어 나오는 이들이 향촌 중인, 자신은 양반이라 생각하지만 정작 양반들은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서자들을 중심으로 한 이들로, 이들이 동네마다 차출되어 수포군관이 되어 졸지에 군포 한 필씩을 내야 하게 되었다. (교과서적으로는 선무군관이지만, 수포군관이라는 이름도 당시 혼용했으므로 그냥 수포군관으로 쓰겠다)이들은 원래 양반이라 하여 안 내던 군포를 한필이라도 내게 되었으니그 불만이 하늘을 찔렀는데, 그래서 달래기 용으로 나온 것이 바로 이들에게 수포"군관"이라는 이름을 준 것이다. 그런데 수포 .. 2026. 5. 27. 조선후기..향촌 중인을 주목하라 우리나라 조선시대 건국 시점, 소위 여말선초 사족들은 그 조상들을 따라 올라가면고려시대 호장 집안이 많다. 물론 고려시대 호장은 조선시대와 달라 지방의 실제적 지배자라하기는 하지만, 고려시대 역시 조선시대와 마찬가지로 권력의 정점은 개성을 중심으로 그 인근에 몰려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호장 집안은 향촌의 지배세력으로 고려사회에서는 중앙 귀족보다는 떨어지는 존재라 하겠다. 이들이 조선건국과 함께 일제히 부상하여 호장 집안이었던 이들이 중앙 사족으로 변신하면서, 남아 있는 호장의 잔여 세력을 점차 향리로 퇴락시키는 것이다. 조선후기를 보면, 그 시대까지도 스스로 향촌의 주인을 자임한 이들이 있다. 그리고 그 틀을 뚫고 스스로의 힘으로 신분을 상승한 이들이 있으니이들이 바로 향촌 중인, 서자, 모칭 유학冒稱.. 2026. 5. 27. [대원군은 마무리한 한 서원철폐] (4) "문중은 망했다" 서자들 집단 시위에 결국 굴복한 노상추 집안 우리나라 족보는 조선시대 후기 뒤쪽으로 갈수록처음에는 이름도 안 올리던 서자가 올라오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그 이름 앞에 붙어 있던 '서庶'라는 글자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집안 족보가 17세기부터 18, 19, 20세기에 대략 출간되었다고 본다면, 각 족보를 비교해 보면 상당히 재미 있는 구석이 많다. 17세기 족보에는 서자는 전혀 없지만, 18세기부터 서자가 등장, 이름 꼭지에는 서자를 붙이되, 19세기가 되면 서자라는 표식이 날라가기 시작하는 모습이 보인다. 우리는 이런 변화를 범상하게 봐서는 안 된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그리고 김단장께서도 이야기한 것 같지만, 주류 양반사회는 이들 서자에 대해 절대로 호의적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들 입장에서는 왠만하면 얘들은.. 2026. 5. 27. [대원군은 마무리만 한 서원철폐] (3) 피장파장이었던 "글자도 못 읽는 학생들" 임란 이후 향교가 서자들의 소굴이 되자(서얼이라고 쓰지 않는 이유는 노비로 편제된 얼자들이 향교에 교생이 되었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 이 경우는 서자라고 좀 더 좁혀 쓰는 것이 옳다)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인조 대 이후 정기적으로 시험을 봐서떨어지는 이들은 향교 교생직을 박탈하고 군적에 편입하였는데, 그러다 보니 나오는 이야기가 당시"향교 교생들은 글자 못 읽는 이들도 있었다"하는 양반 측 프로파갠다에 한국학계가 무심히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는 바, 솔직히 글자 못 읽고 구두도 못 떼는 이들이야 서자들만 있었겠는가? 양반 자제들은 이 고과에서 빼 놔서 그렇지 이들도 시험 보면 떨어질 놈이 수두룩 했으리라. 일단 무과 급제로 방향을 튼 양반 자제들 같은 경우, 제대로 구두 떼고 사서 삼경을 줄줄 외었을 이가.. 2026. 5. 27. "혈통이 가족 기반?" 천만에, 고대 DNA가 폭로한 5천년 전 신석기 시대 '혼합 가족' 5천 년도 더 전에, 중앙 유럽 거대한 석조 무덤에 묻힌 사람들은 모두 한 혈연 가족의 구성원이 아니었다.어떤 이들은 혈연으로 얽힌 가족이었고, 또 어떤 이들은 단순히 혈연으로만 설명할 수 없는 연결고리로 얽혀 있었다.킬 대학교Kiel University 연구진이 주도한 새로운 고대 DNA 연구는 중앙 유럽의 신석기 시대 공동체가 예상치 못한 유연한 가족 구조를 지니고 살았음을 밝혀냈다.서로 다른 혈연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함께 자랐을 가능성이 있다.유전적 관계뿐 아니라 사회적 유대감 또한 한 가구, 공동체, 심지어 공동 매장지의 구성원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Science에 발표된 이번 연구 결과는 선사 시대 거석 무덤에 대한 오랜 통념에 도전한다.이 기념물들은 종종 혈연 가족.. 2026. 5. 27. [대원군은 마무리만 한 서원철폐] (2) 서자들이 싫어 차린 딴집 살림 흔히 서원이 난립하게 된 이유로, 사족들이 향교의 교육에 불만이 있고, 훌륭한 스승 밑에서 성리학을 도야 할 만한 공간을 원해서 성립하고 어쩌고 이렇게 알듯모를 듯한 이유를 대지만, 집에서 공부를 안하는 애가 독서실 간다고 하겠는가?이 문제에 대해서는 대원군이 서원 철폐 때 통렬히 비판한 바 있으니, 서원 철폐를 도로 물려 달라는 향촌 사족들 요청에 대원군은,너네는 향교에서는 공부 못하는가? 라고 공박한 바, 통렬한 비판이라 하겠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향교에서 양반들이 박차고 나가 서원으로 모인 것은향교에 모여든 서자들 때문이었다. 이들이 바로 17세기 초반, 각종 문헌에 "교생"이라고만 직역이 적히는 이들로, 양반들이 "놀고 먹으며 향교에 등록해서 군역 빠질려는 놈들"이라고 이야기하면 바로 이들을 지.. 2026. 5. 27. DNA 분석이 새로 쓰는 17세기 핀란드 사미족 남자 이야기, 십대 시절엔 아이슬란드 거주한 듯 투르쿠 대학교University of Turku 제공 투르쿠Turku 대학교와 그 협력자들이 진행한 새로운 연구는 17세기 초 핀란드 쿠사모Kuusamo의 키트카 호수Lake Kitka 근처에 묻힌 한 인물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 DNA 및 동위원소 분석 결과, 사미족 문화유산과 연관된 이 무덤 주인공은 현대 사미족과 유전적으로 연결되며, 핀란드 밖에서 삶의 일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투르쿠 대학교 연구진은 1970년대 핀란드 쿠사모의 키트카 호수 근처에서 발견된 무덤 주인공을 대상으로 DNA 및 동위원소 분석을 실시했다.이 인물은 17세기 초를 산 것으로 추정되며, BMC Genomics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그의 생애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약 40세 남성 치아에서 추출한 DN.. 2026. 5. 27. 영국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인구 유전체학이 밝혀낸 비밀 앵글로색슨과 켈트, 그리고 바이킹을 넘어: DNA가 밝혀낸 영국 이주 역사의 역동성 by 제이 실버스타인Jay Silverstein,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 우리 각자는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으며, 종종 상상 속 조상 계보를 통해 정체성을 추적한다.정체성은 근본적으로 문화적이지만, 우리는 그것을 생물학적, 즉 세대를 거쳐 전해지는 안정적인 유전적 유산이라는 개념에 기반을 두는 경향이 있다.인구 유전체학은 우리가 상상하고 싶어하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역동적이며 서로 얽혀 있는 역사를 드러냈다.깊고 끊임없는 유산의 섬으로 오랫동안 간주된 영국과 같은 곳에서조차 유전 데이터는 활발한 이주, 혼합, 그리고 문화적 재창조로 점철된 역사를 시사한다.두 가지 새로운 연구는 로마.. 2026. 5. 27. 첨단기법으로 다시 분석한 25만 년 전 초기 네안데르탈인 치아, 기후변화 따른 역동적 진화 모습 드러내 by 스페인 국립 인류 진화 연구 센터Spanish National Research Centre for Human Evolution 스페인 국립 인류 진화 연구 센터Spanish National Research Centre for Human Evolution (CENIEH)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유럽 네안데르탈인의 복잡한 진화를 탐구하는 새로운 탐구로, 고고인류과학(Archaeological and Anthropological Sciences)에 발표되었다. 프랑스 남동부 파이르Payre 유적에서 발견된 화석 치아 분석을 바탕으로, 이번 연구는 약 25만 년 전 중기 플라이스토세 네안데르탈인 집단의 다양성과 진화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프랑스와 호주 연구 기관도 참여한 이번 연구에서는 첨단 영상.. 2026. 5. 27. [대원군은 마무리만 한 서원철폐] (1) 향교를 박차고 나선 서원 흔히 대원군의 서원철폐는 기세등등한 전통사족의 기세를 꺾은 것으로 평가된다.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사림의 대두 이후 사족들의 힘은 여전히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대원군이 철벽 같았던 금성탕지金城湯池를 공격했던 것은 아니다. 대원군은 다만 이미 백여 년에 걸쳐 꾸준히 힘이 빠진 이들 서원을 중심으로 뭉쳐 있는 세력에 대해마지막 한 방만 선사했을 뿐이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서원을 중심으로 한 사족, 이라고 이야기하지만이들은 서울을 중심으로 집권한 경화사족의 적수는 도저히 아니었다. 앞에서 쓴 것처럼 우리의 선입견과 달리 지방의 향촌 사족들은 요즘 이야기하는 것처럼 강력한 힘을 보유한 적이 없었고, 심하게 이야기하자면 대과는 언감 생심, 소과도 생원이나 간신히 걸리면 되는 정도의 집안.. 2026. 5. 27. 600년 전 명나라 시대 수술 도구에서 독성 약초 마취제 흔적 발견 중국 동부 명나라 무덤에서 출토된 수술 도구에 남아 있는 잔류물을 현미경으로 분석한 결과, 고대 수술 도구에 마취제anesthetic가 사용되었다는 최초의 직접적인 화학적 증거가 밝혀졌다. 이번 연구 결과는 14세기 중국 의사들이 의료 시술 중 통증을 줄이기 위해 독성 식물 화합물을 사용하는 정교한 방법을 개발했음을 시사한다.연구진은 장쑤성 장인Jiangyin에 있는 의사 하취안Xia Quan 무덤에서 출토된 철제 가위와 족집게를 조사했다. 이 무덤은 명나라 초기인 1348년에서 1411년 사이에 조성되었다. 분석 결과, 멍크후드monkshood 또는 울프스베인wolfsbane이라고도 하는 투구꽃 속Aconitum genus 식물에서 생성되는 독성 알칼로이드toxic alkaloid인 아코니틴aconi.. 2026. 5. 27. 만만하지 않은 서자들-노상추 일기의 백미 사실 노상추 일기 외에도 부북일기 등 조선시대 당시 출신군관의 일기는 처음이 아닌지라, 노상추 일기는 그 일기에 써 있는바, 영남사족들이 차별받고 있다는 불만, 이것 때문에 뜬 듯 하다. 부북일기가 그 사료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여성과의 염문에 대한 기록으로 졸지에 유명해 진 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 사실 부북일기의 저자들이 당시 다른 사족들과 비교해서 그다지 성적으로 분방했던 이들도 아닌듯 한데일기에 그만 덜컥 그 이야기를 남겨 유명해져 버렸던 것처럼, 노상추 일기에서 쓴 것처럼 당시 영남지역이 유독 차별을 받는 상황도 아니었다. 오히려 서울 근교의 사족이 절대 우위를 점하는 우리 역사에서 볼때 이 지역 사족들이 대거 중앙에서 활동한 16세기가 비정상이었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각설하고-. 노상추.. 2026. 5. 26. 뜯어보면 암것도 아닌 만인소 연명 서명자들 앞에서 만인소 이야기를 한 번 썼는데 좀 더 써 본다. 만인소라는 것이 소두라는 사족 어르신이 있고, 이 사람 발의로 서원과 향교에 통문을 보내 사족들 서명을 받아 완성된다. 흔히 만인소라는 것이 백성의 소리 어쩌고 하지만, 이 만인소가 요즘처럼 무슨 서명 좌판 깔아 놓고 지나가는 사람 서명 받아 제출하거나인터넷 서명받아 국민청원하는 그런 것이 아니다. 만인소 서명은 서원과 향교(주로 서원)를 타고 내려갔고, 여기 서명은 하고 싶다고 아무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고, 여기 서명한 사람들은 앞에도 썼지만, 청금록 향안에 이름 올린 사람들과 대개는 겹치는 인물들로, 향촌에서 나름 힘 좀 쓴다는 전통의 호프, 사족들이 되겠다. 이 사람들이 만인소를 쓴 즈음에는 18세기를 넘어 이미 19세기라앞에도 쓴 것처럼.. 2026. 5. 26. 1,700년 전 로마가 금맥을 판 스페인 피레네 산맥 광산 공개 거의 2천 년 동안 피레네 산맥 강들은 로마 시대 흔적을 감추고 있었다.금은 고대 퇴적층에서 운반되어 산간 계곡과 강바닥에 미세한 알갱이 형태로 산물을 따라 흘러내렸다.지역 주민들은 이를 알았고, 로마 작가들은 암시적으로 이를 언급했으며, 중세 이슬람 문헌에서는 세그레 강Segre River에서 채굴한 금은 품질이 좋다 칭찬하기도 했다.하지만 한 가지 의문점은 여전히 풀리지 않았다.과연 로마는 피레네 산맥 고산 지대에서 대규모 금 채굴을 했을까?새로운 연구는 지금까지 이 질문에 대한 가장 명확한 답을 제시한다. 아 코루냐A Coruña 대학교와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Autonomous University of Barcelona 연구진은 피레네 산맥 동부, 지로나Girona 지방 세르다냐Cerdanya에 위.. 2026. 5. 26. 검색도 안 되고, 다운로드도 안 되는 스텔스 기술 장착한 한국 논문들 국제적 수준의 연구로 성장하는 것은 좋다. 요즘 필자에게도 그런 의욕을 비치는 국내 학술대회 메일이 많이 날라온다. 그런데 그런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으니 바로 논문 검색을 쉽게 하는 것이다. 국내 학술지 논문 검색. 아직도 잘 안된다. 제목을 쳐 넣으면 도대체 구글에서 논문이 뜨지를 않는데 이런 거는 어떻게 하면 이렇게 대단한 스텔스 기술이 가능한가?이 블로그에 글을 써도 몇 시간 후면 구글에 글이 뜨는 세상에어떻게 학술지 출판된 논문이 제목도 안 뜰 수 있는가 말이다. 거기다 어디 있는지 떠도 다운로드를 받을 수가 없다. 이리저리 다운로드가 안 되게 묶어놔서 사람을 여기저기 뺑뺑이를 돌린다. 세계적 수준의 학문, 다 좋은데 단계를 밟아 올라가야 하는 것 아니겠나. 국내 학술지는 검색부터 되게 하고.. 2026. 5. 26. 중국 고고학의 성장을 증언하는 《동물고고학》 동물 고고학은 단순히 과거를 되짚어보는 것이 아니라, 과거로부터 배우고 미래를 이해하며 현재를 밝히는 학문이다.(출처: 인민일보, 글쓴이: 정젠밍郑建明, 책임편집: 자오레이샹赵镭饷(2026-05-26 11:24:20) ▲《시대를 통해 본 뼈: 동물 고고학자의 관찰》: 둥닝닝董宁宁 지음; 저장교육출판사浙江教育出版社 출간▲《“骨”往今来:一位动物考古学家的观察》:董宁宁著;浙江教育出版社出版。사물을 통해 사람을 바라보다: 잊을 수 없는 경험—《시대를 통해 본 뼈: 동물 고고학자의 관찰》을 읽고by 정젠밍郑建明평범한 동과 뼈탕[冬瓜骨头汤] 한 그릇이 동물 고고학의 수많은 실마리와 연결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시대를 초월한 뼈: 동물 고고학자의 관찰》은 인간과 동물의 상호작용을 실마리로 삼아, 엄밀한 고고학적 증거를 .. 2026. 5. 26. 중국의 야심찬 실크로드 국가 고고학 프로젝트, 6곳 국내외 사업 지구 선정 (2026년 5월 26일 09:20 | 출처: 신장일보新疆日报) 5월 22일에 열린 2026 실크로드 국제 산학협력회의 및 교육협력교류활동 개막식에서 제1회 '실크로드 고고학의 새로운 발전[丝绸之路考古新进展]' 선정 사업 결과가 발표되었다.카자흐스탄 세미야르카 유적[塞米亚尔卡遗址], 타지키스탄 상가사 고대 도시 유적[桑加沙古城遗址], 우즈베키스탄 치나르드페 유적[契纳尔特佩遗址], 우즈베키스탄 타슈불락 및 투군불락 유적[塔什布拉克与图贡布拉克遗址], 그리고 중국의 신장 치타이의 탕차오둔 고대 도시 유적[奇台唐朝墩古城遗址]과 중국 투르판吐鲁番 서쪽 네스토리우스 사원 유적[景教寺院遗址] 등 총 6곳 발굴 사업이 선정되었다.이번 선정 사업은 실크로드 고고학 공동연구센터丝绸之路考古合作研究中心 (서북대학西北大学)가 .. 2026. 5. 26. 생원 진사는 요즘으로 치면 딱 명문대 졸업 포스 생원 진사는 요즘으로 치면 어떨까? 딱 명문대 졸업 포스 정도 된다고 할 것이다. 무과는 사관학교 졸업 정도 포스일 텐데,조선 후기 들어 원래 수십 명 뽑아야 할 무과를 몇백 명 심지어는 천 명씩 뽑아 급제를 시켰으니, 조선 전기와 후기의 무과 급제의 포스는 영영 달라지게 되었다. 특히 조선시대 후기 들어 오군영이 반직업 군인화하면서이들 군영 장교들을 무과 급제시켜 달랜 듯한 정황도 많이 보인다. 조선후기 무과는 그래서 딱 요즘은 사관학교 졸업 정도 포스다. 문과는 어떨까. 문과는 조선이 망할 때까지도 과거 고시 포스였고, 일제시대까지도 고등문관시험으로 이어졌다. 특히 고등문관시험은 뽑는 숫자도 많지 않아아마도 식민 치하 우리 조상님들은 이를 조선시대 문과처럼 바라보았을 가능성이 많다. 마찬가지로 일제.. 2026. 5. 26. 고대 그리스 연극 가면, 일리리아 성소 동굴서 발견 크로아티아 펠례샤츠 반도Pelješac Peninsula 크르노 예제로Crno Jezero (검은 호수Black Lake) 동굴에서 놀라울 정도로 잘 보존된 그리스 연극 가면을 묘사한 테라코타 두상이 발굴되었다.기원전 4세기에서 3세기경으로 추정되는 이 속이 빈 가면은 윗부분에 걸 수 있는 구멍이 있어 벽에 걸어두었음을 시사하며, 그리스 연극과 술의 신인 디오니소스Dionysus와 관련된 의식 활동 일부였을 가능성이 높다.고고학 박물관 관장인 도마고이 페르키치Domagoj Perkić는 이번 발견이 동굴의 종교적 중요성과 디오니소스 또는 그와 유사한 일리리아Illyria 신 숭배 가능성에 대한 흥미로운 질문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페르키치 관장은 "동굴의 숨겨진, 훼손되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 2026. 5. 26. 생원보다는 역시 진사 조선후기 들어오면 사마시, 소과 입격자들도서울은 진사가 더 많고, 향촌에는 생원이 더 많은 현상이 뚜렷해진다. 따라서 문중별 통계를 보면, 서울에 살지 않고 향촌에 세거한 종족일수록 생원이 더 많다. 이는 생원을 선호한 것이 아니라, 부득이한 것으로진사가 더 쉬웠다면 아마 향촌에서도 진사 입격을 시도했을 것이다. 진사가 이처럼 생원보다는 더 선호되었기 때문에 흔히 향촌에서 우리집안은 삼대 진사요, 사대 진사요 이렇게 소개하지 삼대 생원이요 이렇게 소개하는 경우는 없다. 향촌에서 몇대 진사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경우 대개 진사와 생원이 뒤섞여 있는 경우가 많은데, 진사와 생원은 사마시에서 같은 수를 뽑았음에도 향촌 사족의 족보에는 생원이 확실히 더 많다. 물론 진사건 생원이건 간에 대과 보는 데는 차이가 없.. 2026. 5. 26. 15만 년 전 호모 사피엔스 열대우림 유적 코트디부아르서 발견, 초기 인류사 해명에 새로운 장을 열다 서아프리카에서 이루어진 획기적인 고고학적 발견은 초기 인류의 적응력과 이주에 대한 오랜 통념에 도전장을 던진다.코트디부아르 한 유적에서 발견된 증거는 호모 사피엔스가 약 15만 년 전부터 울창한 열대우림에 거주했음을 보여주며, 아프리카에서 이러한 환경에 대한 최초 거주 시기를 8만 년 이상 앞당겼다.이 발견은 우리 조상들이 이전에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적응력이 뛰어났으며, 진화 과정 초기에 극한 환경에 적응했음을 시사한다.수십 년 동안 인류 진화에 대한 지배적인 설명은 초기 호모 사피엔스가 주로 탁 트인 초원과 해안 지역에서 번성했으며, 험난하고 자원이 부족한 열대우림 환경을 적극적으로 회피했다는 것이었다.울창한 초목과 습한 기후는 아프리카 대륙 전역에 걸쳐 인류 정착과 이주에 큰 장벽으로 작용했다고 .. 2026. 5. 26. 이전 1 2 3 4 ··· 115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