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18942

스페인에서 출현한 기원전 1세기 알파벳 Early evidence of writing found at La Peña del Castro, Spain스페인 라 페냐 델 카스트로에서 로마 이전 기원전 1세기 알파벳 유물이 나왔다는데, 스페인 레온León이라는 곳에 라 에르시나La Ercina라는 데가 있는 모양이고, 거기에 다시 라 페냐 델 카스트로La Peña del Castro 라는 곳이 있는 모양이라, 이곳을 정식 고고학 발굴조사를 했더니만 그만 생각지도 못한 성과가 나왔다고 고고학도들이 흥분한다는데이유인즉슨 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문자 실물 자료를 찾았기 때문이라 하는데이번 조사는 이곳에 터잡은 레온대학이라는 데서 맡은 모양이라 이 발굴 과정에서 직물 생산 도구인 방추차spindle whorl에서 켈티베리아 문자 각자 Celtiberia.. 2025. 4. 3.
결코 순진무구純眞無垢할 수 없는 농민 아버지가 학교 문전에도 못간 까막눈 농부.내가 나와 선친을 두고 항용 하는 말이지만이 말 자체는 부끄럽거나 그렇다고 자랑할 만한 것도 아닌 fact다.한데 사정을 모르는 자들이 이를 일러 농민이라고 하고, 민중이라고 하고, 善의 구현자인양 순진무구의 대명사인양 떠들어대는 꼴은 용서할 수가 없다. 그래서 우리 엄마 아부지는 순진하시며 그래서 약아 빠질 수도 없으며 악의로는 무슨 일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간주하는 행위. 이는 농민을 바보 등신 천치로 만드는 일이다. 너희가 그리는 그런 농부는 이 지구상 어디에도 존재한 적이 없다. 우리 엄마 아부지가 억척스럽기는 했다만 그렇다고 순진했던 것만은 아니다.  한데 이런 사정을 너무나 잘 아는 자 중에 지 애미 애비를 바보 등신 천치로 아는 사람이 있다. 예컨대 대.. 2025. 4. 3.
Stonehenge is a stone chamber of a burial mound People who discuss Stonehenge today always view it as a megalithic monument. Yes, in any case, since they built such a large structure with such large stones in the Neolithic Age, it must be considered a megalithic monument. However, at this point, what we need to think about is whether the people who built and operated it in that form that we see were also thinking that way. In other words, who.. 2025. 4. 3.
스톤헨지는 봉분이 날아간 무덤이다! 항용 스톤헨지 지금을 논하는 사람들은 이를 거석기념물이라는 관점에서 본다.그래 그 어떤 식으로건 신석기시대 저만한 건축물을 저만한 석재들로 쌓았으니 거석巨石 기념물로 보아 대과가 없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지점은 우리가 보는 저 형태 비스무리하게 저걸 세우고 운영한 사람들도 저리 여겼느냐는 전연 별개하는 문제다. 다시 말해 돌덩이 세우고 뉘고 해서 저런 양태로 무슨 신전 형태로 건립하고는 저에서 각종 의식을 치렀느냐는 전연 별개한다는 뜻이다. 오늘날 저 양태는 이러하다. 보다시피 주변으로 원형 환호를 돌렸고 그 복판 일정구간마다 꼭 지금 콜로세움 보듯이 그 비슷한 거대한 돌덩이 무리를 쌓았으며 그로 통하는 문은 메인 엔트런스가 동쪽에 하나, 서남쪽에 간이문 하나 정도가 있었다고 본.. 2025. 4. 3.
지하에서 출현하는 색슨 왕조 시대 말 In 2023 we uncovered a second Saxon horse burial at Tarmac's Broom South Quarry. The horse would have stood around 145cm at shoulder height and would have been aged three to three and a half years. This is a much younger animal than the horse burial excavated in 2022, which would have been 15-20 years of age. #archaeology 이런 식으로 간단히 소개한다.2023년에 우리는 Tarmac's Broom South Quarry에서 두 번째 색슨 왕조 시대  말 .. 2025. 4. 3.
[마왕퇴와 그 이웃-79] 거마의장도의 말 (1) 3호묘에서 나온 유물에 대해서는 김단장께 설명을 미루어 두었지만, 이 무덤에서 나온 거마의장도에 대해서는 조금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사실 3호묘의 피장자는 이 무덤에서 나온 유물에 의해 2대 轪侯인 利豨로서, 기원전 168년 경에 뭍힌 것으로 되어 있다.  중국의 말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다른 사육동물에 비해 출현이 늦어소의 경우 이미 용산문화시기에는 뚜렷한 사육의 족적을 남기는데 반해 말은 상나라 시기까지 내려와서야 제대로 사육된 흔적이 보인다. 그러고 보면 동아시아 전체가 말 사육이 서방보다는 많이 늦어서 중국은 상나라지만 우리와 일본은 더 늦어서 필자가 아는 한 말과 소 등 대동물 사육은 우리의 경우는 점토대토기 단계, 그리고 일본에서는 서기 4-5 세기 정도가 되어서야 간신히 모습을 드러내는 .. 2025. 4. 3.
[마왕퇴와 그 이웃-78] 미라가 없는 3호묘 3호묘를 발굴 해 가면서 1호묘와 거의 비슷한 구조가 속속 확인되었다. 백고니와 숯으로 곽실 주위가 밀봉되어 있었는데그 안에는 잘 보존된 관곽이 확인되었다. 3호묘의 곽실을 열자 그 안에는 풍부한 유물이 그대로 남아 있어 사람들을 흥분시켰는데 마왕퇴에 뭍힌 대후의 일가가 구체적으로 누구인가에 대한 물증이 나왔다. 그 내력에 대해서는 여기 자세히 쓰지는 않겠고, 단지 필자의 경험으로 부연할 이야기가 있는 부분만 언급하도록 하겠다. 마왕퇴 3호묘에서 확인된 유물의 문화적 측면에 대해서는김단장꼐서 조금 더 자세히 부연할 것이라 생각한다. 3호묘를 조사하던 중 여기서도 소위 "T자형 백화"가 나왔는데 1호묘에서 이 T자형 백화에 피장자가 노부인으로 그려져 있었듯이 여기에는 유씨관을 쓰고 붉은 두루마기를 입고 허.. 2025. 4. 3.
[마왕퇴와 그 이웃-77] 마왕퇴에서 보는 폼페이의 그늘 연전에 김단장께서 폼페이의 현장에서 사망한 사람들의 모습을 석고로 떠내는 이야기를 여러 번 이곳에 소개한 한 바, 마왕퇴에도 비슷한 이야기는 있다. 마왕퇴 3호묘 발굴 현장에서 무덤을 파들어 가던 중 묘도의 흙벽 위에서 구멍 두 개가 동시에 나타난것이다. 처음에는 이 구멍을 도굴 구멍으로 생각했었는데 도굴구멍으로 보기엔 너무 구멍 크기가 작었다. 그러면 야생동물이 판 구멍인가? 그렇게 보기에는 반대로 너무 컸다. 이 당시 발굴단은 파들어가던 작업을 중단하고 이 구멍에 석고를 부은 다음 두어 시간 후 주변흙을 파내어 제거했는데 석고의 모습은 1 미터 정도의 사슴 뿔을 쓰고 무릎을 꿇은 채 양팔을 좌우로 벌린 형태의 "인형" 모양이었다고 한다. 이 당시 이 석고로 뜬 인형의 모습은 영화로도 촬영되었다고 하는.. 2025. 4. 3.
[문화재 긴급점검] (2) 일단 튀고보는 옹성전, 5천년 패배주의 끝낼 때다 이번 2025 경북 북부 산불에서 문화재 당국이 혁혁한 전과를 세운 분야가 있으니 저 옹성전甕城戰이다. 무엇을 옹성이라 하는가?독 안에 든 쥐 주의라, 스스로를 독 안에 가둬 놓고 고양이가 사라지기를 바라는 주의를 말한다. 이 옹성주의가 이번 산불 사태에는 어찌 발현되었는가?장대하게 맞서 싸우며 그들을 퇴각케 하거나 돌릴 생각은 않고 겁부터 먹고서는 무조건 들고 튀었으니, 유사 이래 단군 이래 한민족이 조건반사식으로 배운 생존전략이라, 외적이 쳐들어왔다 하면 일단 논밭부터 태우고는 가재도구 쓸 만한 거, 이불 보따리부터 들고선 산으로 산으로 도망가서 산성에 엎드리는 전략을 일컬음이라청나라 철기군 쓰러뜨리겠다 호언장담한 임경업 또한 백마산성에 웅거하며 적이 오길 기다렸지만, 중국도 호락호락 당하고만 있지 .. 2025. 4. 3.
동아시아 유목문화와 그 주변 단검들 Map of the eastern steppe and the arc showing the distribution of small swords or daggers along the arc. Minusinsk Basin (a-e): a) Krivosheino (Andronovo); b) Potroshilovo (Okunevo); c) Krasnopol'e; d) Kaptyrevo; e) Chasto-ostrovsoke; Mongolia (f-h): f ) Galt, Khovshol Province; g) Battsengel, Arkhangay Province; h) chance find, Ömnögovi Province; China (i-t): i) Tianshanbeilu, Xinjiang; j) Xuha.. 2025. 4. 3.
지도 한 장으로 물끄러미 상념하는 유라시아 등고선 개념이 비교적 명확히 드러나는 이 유라시아 지도를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근자 미얀마 대지진을 봐도, 내가 지리학 혹은 지구과학 전문가 아니라 해도 왜 그런 일이 날 법한 데인가가 막연히 보인다. 딱 봐도 찌그러든 구역이다. 뭔지 모를 두 가지 힘이 부닥치는 그런 느낌 받지 않는가? 그 부닥치는 거대한 힘, 곧 바다 쪽에서 밀어올리는 힘과 시베리아 대륙 쪽에서 내려오는 힘이 부닥쳐서 저 거대한 에베레스트 산맥을 만들지 않았겠는가 하는 그런 막연한 느낌 말이다. 그 힘이 부닥치는 지점 한 군데가 찌그러졌다. 그 찌러러진 지점이 미얀마다. 또 저걸 보면 타클라마칸 사막, 고비 사막 북쪽으로는 드넓은 평원이 펼쳐짐을 본다. 어디서 본 글이던가?흑해에서 말타고 느긋하게 가도 한 달이면 연해주 쪽에.. 2025. 4. 3.
산동박물관 오르도스 청동기전 개막 The "Ordos Bronze Civilization" exhibition opened at the Shandong Museum on April 1.  Featuring over 350 exquisite bronze artifacts from the Shang and Zhou dynasties (c.16th century-256 BC) to the Han Dynasty (206 BC-AD 220) "오르도스 청동 문명" 전이 4월 1일 산동박물관에서 개막했다고.상주商周 시대(기원전 16세기~기원전 256년) 이래 한나라(기원전 206년~서기 220년) 시대까지 350점이 넘는 청동 유물을 선보이는 이 전시회는 유목민의 강렬하면서도 시적인 정신을 보여준다고 예고하는데...정교하게 디자인한 무기를 필두로 .. 2025. 4. 2.
[마왕퇴와 그 이웃-76] 마왕퇴 내친 김에 2, 3호묘도 파자!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마왕퇴 1호묘가 대단한 성과를 올리자 2호와 3호묘도 이 참에 발굴을 해 버리자는 기세가 올랐다. 발굴과 조사는 호남성박물관과 호남의과대학을 중심으로 하게 되었으며 발굴 전 과정은 영화로 촬영하여 남기기로 했다. 3호묘는 이미 부분적으로 드러나 있었기 때문에 3호묘를 먼저 파고 2호묘를 나중에 발굴하게 되었다. 돈이 없어 사람들이 일일히 광주리로 흙을 파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풍부한 예산으로 불도저와 기중기를 처음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전 과정을 기계화했다는 것은 아니고 주변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인민해방군 병사들이 동원되었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이참에 땡땡이를 칠 수 있게 되었으니 즐거웠을 것이다. 2호묘와 3호묘도 기본적으로는 그 구조가 1호묘와 같다는 .. 2025. 4. 2.
[마왕퇴와 그 이웃-75] 결핵이야기 결핵 이야기를 조금 더 써보면, 이 결핵은 우리나라에도 큰 의미가 있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결핵은 중국에서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빠져 나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감염병은 COVID-19에서 볼 수 있듯이 어느 한 곳에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매독의 경우는 원래 신대륙에 있던 것이 콜롬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후 유럽으로 옮겨져 그 이후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데 몇 년 걸리지 않았다. 콜레라도 그렇다. 우리 기억으로는 어릴 때부터 콜레라는 우리 옆에 있다가 최근 나라가 발전하면서 사라져 버린 그런 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원래 우리나라에는 콜레라가 없었다. 콜레라는 인도 동부의 풍토병이었는데 영국이 전 세계를 경영하면서영국 배를 타고.. 2025. 4. 2.
[문화재 긴급점검] (1) 철두철미 인재人災다 이것이 아마도 이번 2025 경북 북부 산불과 관련한 문화유산 피해 상황 최종 업데이트 아닌가 하는데, 그 구체적 양상이야 추후 조금 넘나듦이 있기는 하겠지만 어떻거나 기록적인 피해 상황이다. 이런 때마다 항용 언론에서 쓰는 말, 천재天災가 아니라 인재人災라는 말이 이번 경우는 단순히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레토릭이 아니라 진짜로 저 모두가 인재라는 처철한 각성이 있어야 한다.왜 인재라 하는가?다 막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실로 멍청하게시리 하나도 막지 못했기 때문이다. 혹자는 그런 말로 피해가려 한다. 저와 같은 강풍을 동반한 불시의 사태에 대비가 쉽지 않다고.그래 쉬울 것 같으면 왜 대응이 필요하겠는가?하나하나 따질 여력은 없고, 가장 피해가 컸다는 의성 고운사만 해도, 얼마든 대처를 잘했으.. 2025. 4. 2.
너무 커서 암짝에도 쓸모없는 발기왕 프리아푸스 그리스 신화에서 프리아푸스Priapus는 프리아포스Píapos라고도 표기하기도 하는데 암튼 이 양반 가축, 과일 식물, 정원, 남성 생식기를 보호하는 촌뜨기 작은 다산 관장 남신이다.주특기는 비대하게 큰 거기시가 언제나 발기 상태라는 데 있으며 이 때문에 프리아피즘priapism 뿌리가 된다. 로마 에로티시즘 예술과 라틴 문학에서 인기 있는 소재였고 자주 익살스럽고 음란한 운문집인 프리아페아Priapeia 주제가 되기도 한다.  그 족보를 보면 디오니소스와 아프로디테 사이에서 난 아들이라 하지만 제우스라는 이설도 있는 모양이다. 그 누구건 아버지들이 개망나다.암튼 아프로디테 자궁가 자궁에 있을 적에 헤라가 온갖 저주를 퍼부어대는 바람에 저 모양이 되었다고 하는데 여자의 시샘 저주는 발기 조절 불능으로 나.. 2025. 4. 2.
직접 가서 알게 된 세 가지 스톤헨지 앞서 스톤헨지 꺼낸 김에 이 이야기도 덧붙여 둬야겠다. 나는 스톤헨지 가서 내가 보고들은 것과 똑같아서, 얻은 것이 없어 허망했다 했지만, 안 가 본 내 친구들 듣기 좋게 하는 소리요 얻은 것이 왜 없겠는가? 첫째 환호의 발견이다. 우리가 보는 그 스톤헨지는 내가 간접으로 경험할 때는 이 환호가 있는지 없는지조차 모르고 안다 해도 그냥 스치고 말뿐인데, 가 보니 그 거대한 돌덩이 구조물을 빙둘러 가며 대형 환호가 있었다. 이것이 무슨 경계 표시일 것임은 분명했다. 이는 훗날 다른 지역, 예컨대 아일랜드 같은 신석기시대 선사시대 유적 답사에서도 요긴하게 작동했다. 그쪽도 예외없이 참호가 있었다. 둘째 그 단독성이 아님의 확인이었다. 저와 아주 흡사한 같은 신석기시대 기념물이 스톤헨지 말고도 포진했으니 일단.. 2025. 4. 2.
"역해서 먹을 수 없던 매머드 고기" 지금은 요상하게 이름이 바뀌었을 법한데, 암튼 대전에 천연기념물센터라는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원 산하 기관이 있다. 연구소랑 박물관 기능을 겸하는 데라, 이곳에 제법 볼 만한 맘모스 성체 1구를 복원한 전시물이 있다. 이 전시품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골격은 실제 맘모스 뼈라, 한 개체분이 아니라, 이곳저곳 실은 뜯어맞춘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진짜 매머드뼈는 어디에서 왔는가? 매머드는 툰드라 지역, 그러니깐 지금의 시베리아 일대를 활보하던 멸종 거대 동물이라, 코끼리보다 덩치가 컸으니, 한반도는 그런 환경이 맞지 않아 북한에서는 더러 매머드 동굴이 보고됐다고 하지만 남한에서는 종적조차 찾기도 힘들어 15,6년 전인가 서해 앞바다에서 어부 그물망에 뼈다구 하나가 딸려 나온 적이 있을 뿐이다. 설혹 남았다 해.. 2025. 4. 2.
목살 요리를 선사한 알래스카 5만 살 들소 블루 베이브: 50,000살 들소와 이색적인 잔치1979년, 알래스카 페어뱅크스Fairbanks 북쪽에서 일하던 금광부들이 놀라운 발견을 했다. 미라로 굳은 스텝 들소steppe bison, 나중에 블루 베이브 Blue Babe라고 일컫게 된 들소다.영구동토층permafrost에 5만 년 동안 보존된 이 들소는 뒷부분에 발톱과 이빨 자국이 있었는데, 이는 오늘날 사자보다 25% 더 큰 빙하기 포식자인 북미 사자 American lion한테 사냥당했다는 증거다.비록 사자는 들소의 갈비뼈와 상지 근육upper limb muscles을 많이 먹었지만, 사체는 너무 빨리 얼어서 청소부들은 잔치를 끝낼 수 없었다.수십 년 후인 1984년 한 무리 고생물학자들이 예상치 못한 결정을 내렸다. 그들은 역사의 한 조각을.. 2025. 4. 2.
만휴정 방염포 홍보 기사는 한국언론사의 치욕이다 2025 경북 북부 산불 와중에 속수무책으로 문화재가 잿더미로 변하는 바로 그 순간에, 저에 대처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국가유산청을 홍보하는 뜬금포 기사가 느닷없이 출현했으니 그 와중에 용케도 살아남은 안동 만휴정이라는 데가 그곳이라 이 만휴정은 관계 당국에서 방염포를 두르는 시늉만 했으니, 그래 그 와중에 물대포를 쏘아 물을 먹이기도 했으니 이런 대응들이 어찌 의미가 아주 없지 않겠는가?하지만 그 설치 몰골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어, 방염포는 설치하는둥마는둥이라 처마는 휭휭 뚤렸으며, 설치한 몰골도 보면 철삿줄도 동여매는 빨랫줄 빨래 걸기 수준이었으니 진짜 화마가 덮쳤다면 살아남을 수 없는 곳이었다. 한데 불길이 신비하게도 그 맞은편 계곡까지만 덮치고 그 반대편은 덮치지 않았다. 그 뒷산 일부가 탔다.. 2025. 4. 2.
강풍 동반한 산불일수록 빨리 지나간다 이는 응급대처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그래 이번 경북 북부 산불과 같은 경우 산불 피해 지역에 사는 주민은 아니지만, 엎어지면 코 닿을 김천에 거주하는 내 엄마 말을 빌리면 "사람이 날아갈 정도"의 강풍이 불었다 하거니와, 이런 강풍은 제아무리 어벤져스가 나타나도 불길을 잡지 못한다.제풀에 나가 떨어질 때 그때 잡아야 하는데, 이건 하늘에 맡길 수밖에 없다. 이런 불길일수록, 다시 말해 강한 바람을 동반한 산불일수록 불은 그만큼 빨리 지나간다. 한가롭게 나 여기서 좀 더 몸을 태우고 인근 산으로 가겠다 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바로 이에서 그에 대처하는 방식도 중요한 것이라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불을 이기는 응급대처가 그만큼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는 것이다. 또 이런 산불은 신.. 2025. 4. 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