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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덮밥은 일식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회덮밥은 일식집에나 가야 먹을 수 있다. 물론 노량진 수산시장 가면 일식집 아니라도 먹는데 대부분 그렇게 먹으면서도 회덮밥은 일식이라 생각을 한다. 고추장이 들어가니 순수한 일식은 아니라 해도 뿌리가 중국에 있다고는 하지만 그런가 깅가밍가하는 짜장면처럼 원래 원형이 일본에 있고 한국 것은 그 변형이 아니겠는가 생각들을 하는 것 같다. 천만의 말씀이다. 짜장면은 중국식 된장 국수인 장작면에서 온 것이 맞지만, 우리나라 지금 회덥밥은 일식에서 온 것이 아니다. 이것과 가장 가까운 것을 꼽으라면 아마 일식의 찌라시 스시를 들 텐데내가 보기엔 찌라시 스시는 그래도 스시 일종으로 기본적으로 밥에 초를 섞는다. 우리나라 회덥밥에 밥에 초 섞은 것 봤는가. 그냥 밥에 채소와 회를 넣고 초장 넣어 비벼 먹.. 2026. 7. 4.
‘창녕 대중大中 9년명年銘 개심방開心房 토지소유 공증비公證碑’ by 삼강문화재연구원[보고서 원문 첨부파일 수록] 창녕 관룡사 각석을 이를 발견하고 보고한 창녕군·삼강문화재연구원에서는 ‘창녕 대중大中 9년명年銘 개심방開心房 토지소유 공증비公證碑’라 명명했거니와그 판독과 해석, 해설을 다음과 같이 했다. • ‘창녕 大中9年銘 開心房 토지소유 公證碑’ 판독반김동철(부산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이수훈(부산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위은숙(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이효종(국립진주박물관 학예사) 大中九年丙子 元宗法師 開心房中 入乎田畓一結卆四負七束 以條立 習北里 甘宣(策)加等 阿林下畓十七負 茅村下畓十三負 同村北田十三負 牛川田七負 廐旨田十三負 同村田三負 又麻田一良 桐旨畓卄負 又大城里 近赤沙平條加等 阿林七負田 亦畓反 大藪 布文仸之時 聞賜 大德太常 上坐香冏 唯乃郞等 道官澄淨·瓊蕳硲 唯乃興輪寺良崇 又入陳知畓三十四負二束 夜六 仇旀田十負五.. 2026. 7. 4.
떠났으면 더 이상 식구가 아니다 조선시대 사족들, 유학자들을 보면 이런 사람이 많다. 원래부터도 대단한 학자가 아니었던듯 하던 이들이어느날 갑자기 산림이라는 이름으로 픽업되어 정계의 거물이 된다. 그건 뭐 그런 대로 좋다. 내가 아는거 세상에 구현해 보겠다는데 그걸 어떻게 막겠는가. 게다가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라 하지 않았는가 수신이 끝나서 치국을 하러 나가겠다는데 그걸 어쩌겠냐는 말이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이 사람들은 틈만 있으면 낙향해서 공부하겠다고 한다. 밥만 먹으면 나가서 정치판에서 치고 받던 이들이 낙향해서 공부는 제대로 하겠는가? 그건 핑게 일 뿐이지만 더 웃기는 것은이 사람들이 죽고 나면 정승집이라고 사족에게 호소하지는 않는다. 거대 문집을 펴내 학자연 한다는 말이다. 우리나라? 20세기, 21세기가 되어도 이런 풍토.. 2026. 7. 4.
관룡사 각석 판독과 해석 by 김주부 화왕산 관룡사 바위에 드리워진 신라 금석문 탁본 판독을 물으며 -제미나이에게 29000원을 지불하며 얻은 답변- 昌寧 觀龍寺 비문 내용 (우측에서 좌측으로) 1열: 大中九年丙子元宗法師 (대중구년병자원종법사) 2열: 心房中入乎田皆一結 (심방중입호전개일결) 3열: 廿四員七束以條立非 (입사원칠속이조립비) 4열: 旦七員夢村卜阿林習非 (단칠원몽촌복아림습비) 5열: 同村北田十三員牛川員 (동촌북전십삼원우천원) 6열: 七員鹿田一三員同村 (칠원록전일삼원동촌) 7열: 苗十三員又麻田一良桐 (묘십삼원우마전일량동) 8열: 條加示又大亥里近赤沙 (조가시우대해리근적사) 9열: 大德大藪布文七員田示 (대덕대수포문칠원전시) 10열: 禾道官燈淨璒簡砧 (화도관등정등간침) 11열: 輪寺良崇 (윤사양숭) 彌田十五束省又夜六依 (미전십오속성우야륙의.. 2026. 7. 4.
같은 병을 앓는 축구와 대학가, 모두가 국내용 작금 월드컵 탈락의 부진 때문에 국대 감독이 전례 없는 욕을 쳐먹고 있는 바, 이에 대한 필자의 생각을 좀 써 본다. 사실 필자도 앞에서도 글을 썼지만, 이 양반은 선수로서는 모르겠으되 감독으로서는 별로라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국대 감독 되기 전에 프로축구 1부리그 우승을 두 해 연속시켰던 것을 보면, 국내에서는 통하는 감독 수준임이 틀림없는데, 막상 국제 무대 나가 보니 안 먹히는 상황 아니겠는가? 사실 우리나라는 요즘 케이팝, 방위산업, 반도체등 잘나가는 분야가 워낙 많아 가끔 잊는 것이지만, 국내에서는 통하지만 나라 밖에만 나가면 대책도 없이 밀리는 건 우리나라 국대 감독만 그런 것이 아니다. 당장 냉정하게 가슴에 손을 얹고 우리나라 대학 수준을 봐라. 내가 보기엔 우리나라 축구가 한국 대학 수준.. 2026. 7. 4.
화왕산 꼭대기의 산성과 기생충 앞서 화왕산 자락에서 비문이 발견되었다 한 바-. 화왕산은 필자 연구실과도 인연이 있어서-. 예전 화왕산성을 발굴 조사하던 때 우리가 현지 산성 안 연못 (집수지)을 조사한 적이 있었다. 산성 집수지라는 것이 다 그렇지만 입지가 산성 안에 낮은 곳에 있어 비라도 오면 산비탈 물이 모두 아래로 흘러 이 산성에 고이게 되어 있었다. 그러다 보니 아마도 산성 안 이곳저곳 흩어져 있는 각종 오물도 같이 빗물과 함께 흘러들어 이 연못에 고이게 되었음이 틀림없는데, 연못물은 예전에 다 사라지고 그 바닥층 조사를 하고 있었던 바우리 연구실은 그 바닥층 토양을 채취하여 조사하게 되었다. 산성 안의 삼국시대 지층은 생각보다 기생충란 오염이 심했던 것을 보면, 당시 이곳에는 꽤 많은 사람이 살고 있었고 산성 내 토양도 기.. 2026. 7. 4.
거대 동물 사냥의 의문 아래 신대륙 거대 동물 사냥에 대해 한 가지 촌평한다. 김단장께서도 거대 동물 사냥에 필요한 무기가 생각보다 늦게 출현했다는 최신 보고를 들어 이견을 제시한 바, 필자의 생각도 거대동물 사냥-.이걸 과연 쉽게들 했겠는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북미 대륙에는 거대동물 사냥을 하긴 했는데 예를 들어 들소 (바이슨) 사냥을 한 유적이 북미 대륙에는 있다. 필자가 "한국의 고고학"이라는 계간지에 투고한 바도 있는데, 미국에는 들소를 벼랑에 몰아 떨어뜨려 사냥을 하던 유적도 남아 있다. 그런데 이 들소는 직접 무기로 찔러 잡는 것이 아니고 들소떼를 위협하여 벼랑으로 밀어 떨어뜨려 그 아래에서 죽은 들소의 고기를 취하는 것이니, 용맹한 전사들이 무기를 들고 야생동물을 때려잡는 것과는 거리가 있었다 하겠다. 우리나라 .. 2026. 7. 4.
부여 발굴 현장과 고대 기생충 이전에도 쓴 것 같지만 서울시내, 특히 사대문 안 지하 4미터 조선시대 유적층은 장소를 안가리고 토양을 채취하여 기생충 검사를 하면 거의 예외 없이 기생충란이 나온다. 필자의 연구진이 직접 조사한 내역은 거의 그랬는데 이는 조선시대 당시 한성부 사대문 안이 회출이나 편충란 등으로 고도 오염이 되어 있었다는 뜻이다. 그렇게 오염이 심했던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여러 가지를 들 수 있겠지만이건 사실 조선의 수도 한성부의 문제만은 아니고, 기생충 감염의 관리가 전혀 안되던 전근대 도성들은 거의 다 이랬다. 개인 위생의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다. 이무리 개인이 열심히 조심한다 해도, 내 주변이 기생충란으로 가득하다면 회충편충은 걸릴 수밖에 없고, 인분 거름으로 키운 채소를 쌈 싸 먹는 한 무슨 수고 기생충.. 2026. 7. 4.
초기 아메리카인들은 거대 동물 사냥에 특화 아메리카 초기 원주민에 대한 새롭고 혁신적인 과학 연구에 따르면, 이들은 성공적인 대형 동물megafauna 수렵 채집인이었으며, 실제로 그들의 식량 대부분은 당시 북미 전역에서 구할 수 있던 가장 큰 동물들로 구성되었다고 한다.연구진은 초기 수렵 채집인들이 알래스카에서 남아메리카에 이르기까지 "거대 동물"을 사냥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이 연구는 초기 인류가 어떻게 두 대륙에 걸쳐 그렇게 빠르게 이동했는지에 대한 가장 설득력 있는 증거를 제시함으로써 인류 역사에 중요한 기여를 한다.연구진은 아메리카 대륙 전역에 위치한 50개 고고학 유적에서 얻은 자료를 검토한 결과, 서반구[아메리카 대륙을 말함]에 산 세 개 서로 다른 문화권 초기 수렵 채집 집단이 당시 섭취한 식량 83~88%가 매머드, 곰포테리움go.. 2026. 7. 4.
부여나성 동문, 웅진으로 통하는 길목 충남 부여군과 백제문화재단이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 일환으로 사비시대 백제 도성을 보호 혹은 경계하던 담장인 그 나성羅城이 내외부로 통하는 관문 중에서도 동쪽 대문 흔적이 드러났다 하거니와 상론하기를 이번 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성곽 문지門地 가운데 최대 규모임을 확인하는 한편 그 문루門樓를 받치하는 기둥 구조, 두 개 출입 통로를 확인함으로써 전면 발굴이 이루어진다면 대형 문지와 문루 전체 구조는 물론 백제 왕도의 출입 체계와 방어시설, 도시계획을 종합적으로 복원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거니와이로 보아 이번 조사는 고고학 조사 방법 혹은 단계 중에서도 본격 발굴에 대비해 그 유적 분포 현황과 분포 범위를 짐작하는 시굴 조사가 되겠다.왕이 거주하는 집을 왕궁이라 하고, .. 2026. 7. 4.
시베리아 흑사병 논문에 대한 촌평 앞서 시베리아 신석기시대 인골에서 찾은 흑사병 논문에 대한 촌평이다. 이 논문에서 주목할 부분은 두 가지이다. 첫째는 시베리아에서 흑사병 고대dna연구 결과가 나왔다는 점. 구체적으로는 바이칼 호 주변에서 확인되었다는 점이다. 서구에서는 흑사병의 기원으로 오랫동안 동방을 주목해 왔다. 특히 중국을 지목하는 경우가 많았다. 중국에서 시작된 흑사병이 서방으로 퍼져나가 마침내 유럽으로 전해졌다고 하는 시각이다. 필자 기억으로는 아시아 쪽에서 흑사병 고대dna 보고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기억하는데, 확실치는 않다. 아무튼 바이칼 호수 주변에서 시간을 훨씬 거슬러 올라가는 흑사병 고대DNA의 흔적을 찾았다는 것그것이 중요하다. 흑사병과 관련하여 기원과 관련하여 부족했던 미싱링크 하나를 찾았다고 해야할지. 또 .. 2026. 7. 3.
새로 발견된 관룡사 각석에서 모름지기 고려해야 하는 문제들 창녕 화왕산 기슭을 정좌한 고찰 관룡사는 나랑도 인연이 남다른 곳이라 다른 무엇보다 2009년 당시 그것 용선대 석조불 대좌에서 이 불상 혹은 대좌를 개원開元 10년, 곧 서기 722년에 만들었다는 새김글자를 확정하고선 그 사실을 내가 맨처음 만천하에 공포했더랬다.마침 오늘 그곳에서 조촐한 자리가 마련되어 토론자 비스무리하게 초대되어 김천에서 두 시간가량 차를 몰아 도착했거니와약속한 것도 아닌데 마침 그곳에 포토바이오가 와 있는지라 자초지종 캐니 바로 전날 창녕군 의뢰로 관룡사 주변 지역 문화재 조사를 한 삼강문화재연구원이 그 일환으로 신라말기 토지 공증 문서를 새긴 석각 자료를 발견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공지됐으니 그걸 촬영하겠다고 기어이 오세윤 형이 사진 장비 잔뜩 구비하고선 나타난 것이다.문젠 .. 2026. 7. 3.
[학회참석] 11회 일본고병리학연구회대회 일본 삿포로시 소재 북해도대 박물관에서 개최된 11회 일본고병리학연구회대회에서 필자의 연구, "A new paleopathological project based on historical documents: Reconstructing health and disease in the Joseon Kingdom through household registers, genealogical records, diaries, and forensic investigation reports" 가 발표되었다. 동 연구는 경희대 홍종하, 고려대 김창영 선생과 공동 연구이다. 초록은 다음과 같다. A new paleopathological project based on historical documents: Recons.. 2026. 7. 3.
클로비스 문화와 하플로그룹 D4h3a 아래 신대륙 소년 DNA에 대해 총평한다. 미토콘드리아 DNA는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어머니에서 자손으로 전달된다. 정자와 난자가 수정할 때, 아버지의 미토콘드리아 DNA는 후세에 전달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 몸의 미토콘드리아 DNA는 전부 어머니에서 온 것이다. 우리몸의 DNA는 절반은 아버지, 절반은 어머니에서 온 것이 대부분이지만 여기서 딱 두 가지 예외가 있으니, 미토콘드리아 DNA는 어머니에게서만 오고, Y 염색체는 아버지에게서만 온다. 따라서 미토콘드리아 DNA와 Y 염색체 (남성의 경우)를 분석하면개인의 모계 및 부계 유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미토콘드리아 DNA의 경우 복잡한 계산 과정을 거쳐 전 세계 많은 지역 많은 사람의 DNA는 계통도가 만들어지는데 이 계통도에 따라 구분되는 그룹.. 2026. 7. 3.
염소 이빨과 식생활 문제, 그리고 안정동위원소 분석 아래 염소이빨과 안정성동위원소 연구에 대해 촌평한다. 이 연구 기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염소 이빨을 이용해 안정성동위원소 분석을 시행하여 이 염소가 뭘 먹었는지를 추정한 것으로, 결국 이 염소를 어떻게 키웠는지, 방사했는지 아니면 이리 저리 데리고 다니며 사육했는지까지 추정했다. 이 연구의 기법은 비교적 단순하여 요즘은 안정성동위원소 분석은 시료와 연구비만 있으면 다들 한다. 문제는 이를 어떻게 해석하는가가 더 중요한 시대라 하겠다. 이 연구에서는 염소를 가지고 유럽의 목축사에 대한 단서를 찾아냈지만, 우리나라도 사실 이 주제에 대해서라면 할 이야기가 많다. 우리는 유럽은 물론 중국과도 다른 육고기 소비패턴을 보였다. 일찍부터 동물을 사육하여 가축 고기 소비가 이미 용산 문화 시대부터 정착한 중원지역과 .. 2026. 7. 3.
메디치가 사망 원인을 밝혀낸 말라리아, 그 실체와 분석 방법 아래 메디치가 말라리아 이야기에 촌평한다. 말라리아 DNA는 의학분야에서 많이 연구되어 지금 잘 알려져 있다. 문제는 옛 사람의 뼈나 다른 조직에서 말라리아 DNA를 검출할 수 있느냐가 되겠다. 저자들은 피장자 뼈에서 말라리아 DNA를 검출했다는 것인데, 뼈에서 병원체 DNA를 얻기가 상당히 어렵다. 우리는 뼈가 아니라 조선시대 미라 간 조직에서 말라리아 DNA를 검출하는 연구를 한 적이 있는데, 모두 실패한 바 있다. 물론 피장자들이 말라리아 감염이 없었기 때문에 음성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지만, 아무튼 필자의 경험으로는 뼈에서 고병원체 DNA를 얻기는 그리 쉽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이 논문은 간단해 보이지만 기술적으로는 상당히 난이도가 높다고 할 수 있겠다. 말라리아는 크게 세 종류 정도가 의학에서.. 2026. 7. 3.
불 먹은 뼈와 치아의 연구 아래 화장한 치아의 연구에 대해 촌평한다. 화장한 뼈나 치아에 대한 연구는 인류학에서는 어느 정도 확립된 기술이다. 뼈나 치아를 화장하게 되면 가한 온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적 변이를 만든다. 따라서 화장을 거치지 않은 뼈나 치아를 연구하는 기법은 이에 적용하기 어려워진다. 이 때문에 화장을 거친 뼈나 치아를 연구하는 기법은 일반적인 인류학 연구기법과는 달리 별도로 연구해야 한다. 치아를 가지고 나이를 추정하는 방법은 대개는 마모도를 본다. 음식물을 씹을 때 치아의 교합면이 갈려 나가기 때문에 마모도를 보면 나이를 대략 추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화장을 거친 치아는 교합면이 잘 남아 있지 않으므로 이 연구에서는 교합면을 뺀 나머지 부분위 그림에서 보는 cementum이라는 부분을 조사하여 나이를 추정했.. 2026. 7. 3.
질 땐 쌈박질하다 이기자 어깨동무한 트로사르와 틸레만스 한국시간 어제 벨기에-세네갈 간 북중미 월드컵 32강 전은 출생의 비밀 같은 드라마적 반전으로 끝났으니 막판까지 0-2로 끌려가며 본국행 짐싸기를 시작한 벨기에의 3-2 역전으로 막을 내렸다.로멜로 루카쿠의 만회골이 터진 시점이 86분.이어 89분에 틸레만스가 헤딩 동점골을 넣어 경기는 연장으로 들어가고 다시 잔인한 승부차기로 가냐 하는 순간에 pk로 대미를 장식했다.계속 끌려가며 패색이 짙어갈 무렵 으레 그런 팀에서 볼 만한 볼썽사나운 광경이 펼쳐졌으니 벨기에 내분이 그대로 방송에 노출된 것이다.레안드로 트로사르와 유리 티엘레만스가 후반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에 들어서는 순간 삿대질하며 언쟁을 벌인 것이다.두 선수를 후반 교체 투입된 떡대 로멜루 루카쿠가 뜯어말리는 진풍경이 연출된 것이다.그렇다면 그 이.. 2026. 7. 3.
염소 이빨 하나가 고대 그리스 농업 100년 묵은 논쟁 해결? by 플린트 디블Flint Dibble,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고대 그리스에서 농업 경제는 부의 근간이었다. 음식은 사람들을 하나로 모았다. 포도주를 마시는 소규모 모임에서부터 장대한 규모의 제사 축제에 온 공동체가 함께하는 모습까지 다양했다. 고대 그리스 서사시 에서 오디세우스의 아들은 이러한 초기 축제 중 하나인 100마리 소를 구워 먹는 공동 바비큐에 참여한다.연구자들은 오랫동안 고대 그리스에서 음식이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으로 얼마나 중요했는지 인식했다. 하지만 한 가지 중요한 질문은 여전히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바로 고대 그리스 축산업 체계에서 동물들은 어떻게 사육되었을까 하는 것이다.거의 한 세기 동안 학계는 고대 그리스의 축산 방식에 대한 논쟁에 휩싸였다. 한쪽 극단.. 2026. 7. 2.
창 던지기 도구 아틀라틀은 1만 년 전에야 북미에 등장 by 크리스탈 카살Krystal Kasal, Phys.org고고학자들은 오랫동안 선사 시대 사냥꾼들이 아틀라틀atlatl이라는 휴대용 창 던지기 도구를 사용해 매머드와 다른 거대 동물megafauna을 사냥했을 것으로 추정했다.아틀라틀은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 창을 던질 때 더 큰 속도와 힘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이런 아틀라틀은 약 13,340년에서 12,710년 전 사이에 존재한 북미 클로비스 문화Clovis culture에서 흔히 사용된 것으로 여겨졌다.그러나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아틀라틀은 그 지역이 훨씬 후대에 이르러서야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다.아틀라틀 문제아틀라틀은 선사 시대.. 2026. 7. 2.
3,000년 된 아일랜드 청동기 유적이 유럽 최초 타운형 정착지일지도 by 글래스고 대학교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아일랜드 주요 선사 시대 중심지가 3,000여 년 전 서유럽에서 발달한 최초의 대규모 조직적 정착지 중 하나였다고 한다.오늘 Antiquity에 발표된 이 연구는 북아일랜드 아르마Armagh 인근 하우히 요새Haughey's Fort를 기원전 1200년 무렵부터 정착, 수공예 생산, 의례가 전례 없는 규모로 결합된 광활하고 치밀하게 계획된 경관의 중심지로 지목한다. [이 요새는 아일랜드가 공화국이 아니라 영국령 아일랜드 소재인 듯하다.] [이 요새가 소재하는] 나반Navan 선사시대 유적은 초기 철기시대 수도 얼스터Ulster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초기 중세 문학과도 연관이 있지만, 이번 연구는 이 지역이 이미 청동기 시대 후기에 번성하고 복잡한 중심지였음.. 2026.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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