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아작 낸 감염병, 키프리아누스 역병의 경우
키프리아누스 역병Plague of Cyprian 기사에 촌평한다. 우리 조상들을 괴롭힌 수많은 질병이 있지만, 20세기 이전 역사에서 가장 두드러지고심지어는 역사의 방향까지 바꾼 것은 역시 감염병사다. 공중위생 개념이 없었고, 세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며, 항생제라곤 꿈도 못꾸던 시대에 감염병은 그야말로 속수무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가 손 써 볼 수도 없이 당하고마는 그야말로 천형에 가까운 사건들이었기 때문에 역사기록에도 자주 나온다. 우리나라 조선시대 일기도 보면 많은 질병이 나오지만, 가장 흔한 것은 역시 감염병이다. 홍역, 천연두, 콜레라, 이질로 상징되는 감염병 외에도말라리라가 학질이라는 이름으로 항상 모습을 드러내니, 20세기 이전에 사람이 죽었다, 하면 대부..
2026.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