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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망이 에게해 심해에서 건져올린 2,300년 된 청동 여인상 에게해 심해에 던진 어망이 예상치 못한 것을 건져 올렸다. 바로 2,000년 넘게 해저에 잠들어 있던 높이 약 2미터 청동 여인상이었다.이 발견은 1994년 그리스 칼림노스Kalymnos 섬 인근 해역에서 이루어졌으며, 어부들이 약 120미터 깊이에서 이 조각상을 건져 올렸다.'칼림노스의 여인the Lady of Kalymnos'으로 알려진 이 조각상은 이 지역에서 발견된 가장 주목할 만한 수중 유물 중 하나가 되었으며, 더 큰 고고학적 이야기의 시작이었다.기원전 3세기경으로 추정되는 이 조각상은 키톤chiton과 두꺼운 히마티온himation을 두른 여인 모습을 하며, 헬레니즘 조각 특유의 깊게 조각된 주름이 특징이다.하지만 수십 년간의 연구에도한 가지 기본적인 질문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그녀는.. 2026. 9. 8.
동물 뼈, 불, 그리고 돌이 봉인한 스코틀랜드 철기 시대 매장지 스코틀랜드 북부의 돌로 둘러싸인 구조물 안에서 발견된 특이한 철기 시대 매장지가 미스터리를 더한다.발굴자들은 이 성인 유골이 아마도 여성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유골은 다량의 동물 뼈, 숯이 풍부한 흙, 그리고 탄 나무 조각으로 덮여 있었고, 구조물의 좁은 입구는 결국 무거운 돌로 막혀 있었다.이 발견은 서덜랜드Sutherland 도르노크Dornoch 인근 에블릭스 채석장Evelix Quarry에서 이루어졌으며, 하이랜드 고고학 서비스Highland Archaeology Services Ltd는 채석장 확장에 앞서 이곳에서 고고학적 유적을 조사하는 중이다.[발굴조사 전문 법인이다]처음에는 수수께끼 같은 석조 구조물 내부의 특이한 매장이라 했지만 이제는 개인의 매장과 구조물의 의도적인 사용 중단이라는 두 가.. 2026. 9. 8.
조선시대 승병의 미스터리 뭐 그게 왜 궁금하냐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필자는 임진왜란 이야기를 볼 때마다, 승병이라는 존재가 정말 아리송한 존재였다. 절에서 도 닦던 사람들이 왜 임란 때 들고 일어난 것이며, 그것도 대접이나 받던 사람들이라면 모를까, 양반들 뒤치닥거리나 하고 불교는 옆집 강아지 취급 받던 시절에도대체 왜 왜병이 침투함에 승병들이 궐기하였을까?아니, 도대체 의병의 정체는 무엇이고 승병의 정체는 무엇일까?이 의병과 승병은 정말 드라마에 나오듯이분기탱천한 의사 한 분이 손을 불끈 쥐고"왜적을 타도 합시다" 하니 너도 나도 "옳소" 하고 집에 들어가 쇠스랑 곡괭이 들고 나와 전쟁터로 몰려간 그런 사람들이 의병이고, 승병이었으까?의병이 뭐가 궁금하냐 하면 할 말도 없다만, 문제는 우리나라 조선시대 호적을 보면의병들이 도대.. 2026. 9. 7.
[A Passage to Jangmisanseong] (7) 호기롭게 해체했다가 단 한 군데도 성공 못한 목곽 보존처리 저 산성 목곽고木廓庫는 대전 월평동산성에서 드러날 때만 해도 고고학 뉴스가 되었지, 그 이후 하도 이곳저곳에서 산성이라면 모름지기 쏟아지는 까닭에 이젠 그 자체 출현은 뉴스감도 되지 못한다.충주 장미산성에서 그네들 추정으로는 한성백제기 목곽고를 발견했다 했지만, 이젠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저 먼 선캄브리아기에 단국대 매장문화재연구소가 조사한 이천 설성산성을 필두로 한성백제기 목곽은 꽤 나왔으며 신라 산성에서도 쏟아진다. 그 많은 산성 목곽은 발굴하고 감상할 때는 좋지만 문제는 처리 문제라, 내가 이 처리 문제는 계속 거품 물고 말했지만 절대로 네버 에버 뜯어서는 안 된다. 한데 실상은 딴판이라 고고학도 건축학도 보존과학도 가릴 것 없이 뜯지 못해 환장하는 흐름이 있다. 특히 보존과학 하는 놈들이 문제다.. 2026. 9. 7.
로마 법률에서 드러나는 로마 원형 경기장 동물 사냥 시스템, 황제가 동물 독점 로마 원형 경기장에서는 검투사 시합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베나티오네스venationes라고 일컫는 동물 사냥은 로마 제국 전역에 걸쳐 많은 관중을 끌어모았다.스페인 마드리드 카를로스 3세 대학교Carlos III University of Madrid (UC3M) 새로운 연구는 이러한 쇼의 배경이 된 법률과 국가 시스템을 조사한다.이 연구는 테오도시우스 법전Theodosian Code과 이후 유스티니아누스 법전Justinian Code에 포함된 후기 고대Late Antiquity 두 가지 황제 헌장imperial constitutions에 초점을 맞춘다. 이 법률들은 관리들이 야생 동물의 포획, 운송 및 안전을 어떻게 관리했는지에 대한 귀중한 증거를 제공한다.또한 사자 사냥이 점점 어려워짐에 따라 .. 2026. 9. 7.
고대 항구는 생각보다 규모가 훨씬 컸다, 남은 유적으로 판단해선 안되 고대 지중해 항구는 오늘날까지 남은 구조물을 통해 평가되는 경우가 많다.부두, 방파제, 둑은 가장 명확한 흔적을 남기기 때문에, 항구가 한때 처리한 선박 수를 추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그러나 새로운 연구는 더 넓은 관점을 제시한다.고대 항구는 더 큰 시스템으로 기능했으며, 선박들은 주요 항구 말고도 인근 만, 개방된 연안 해역, 기타 정박 지역을 이용했다.Antiquity에 발표된 이 연구는 SHIPs 프로젝트(항구에 정박한 선박)의 결과를 제시한다.에마뉘엘 낭테Emmanuel Nantet, 마티유 지아임Matthieu Giaime, 마이클 라자르Michael Lazar는 다양한 환경에서 항구의 수용 능력을 평가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그들의 접근 방식은 건축물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선박이 .. 2026. 9. 7.
벨기에 헨트 시장 광장 아래서 최대 240구 유골 묻힌 중세 공동묘지 벨기에 헨트Ghent의 블라스마르크트(Vlasmarkt) 시장 아래에서 최대 240구 유골이 묻힌 중세 공동묘지가 발견되었다.이번 발견은 고고학 회사 BAAC Vlaanderen의 시범 발굴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발굴조사 전문 법인이다.]발굴 작업은 헨트 시가 시장을 개보수하고 전통적인 자갈길을 아스팔트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진행되었다.도시 계획상 새로운 나무를 심을 예정인 곳에 2제곱미터 크기 작은 시굴 구덩이를 팠다. 약 1.3미터 깊이에서 보존 상태가 양호한 4구 유골을 발견했다.이번 발굴을 통해 성 야고보 교회St. James’s Church 주변 지역이 11세기부터 18세기까지 공동묘지로 사용되었다는 기존 기록이 확인되었다.지금까지 블라스마르크트 광장 지하에 묻힌 유골 수와 상태는 정확히 알려지.. 2026. 9. 7.
돌깨기 구석기 차력쇼는 이젠 그만! 그리스에서 43만 년 된 나무 도구 발견 그리스 남부 선사 시대 호숫가에서 발굴된 두 점 가공한 나무 도구가 인류가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가장 오래된 휴대용 나무 도구로 확인되었으며, 그 연대는 약 43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하나는 땅을 파거나 다용도로 사용한 막대기로 추정되며, 다른 하나는 크기가 매우 작고 특이한 형태여서 연구진은 아직 정확한 용도를 밝혀내지 못했다.이 유물들은 펠로폰네소스Peloponnese 반도 메갈로폴리스 분지Megalopolis Basin에 위치한 구석기 시대 전기 유적인 마라투사Marathousa 1에서 발견되었다.목제 유물은 일반적으로 고고학적 기록으로 남기 전에 이미 부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번 발견은 거의 항상 소실되는 초기 인류 기술 일부를 직접 엿볼 매우 이례적인 기회를 제공한다.미국 국립과학.. 2026. 9. 7.
괴베클리 테페 ‘핸드백’ 문양은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 도면? 괴베클리 테페Göbekli Tepe의 유명한 43번 기둥 상단에 새긴 세 개 특이한 모양은 오랫동안 핸드백, 바구니, 양동이와 비교되곤 했다.터키 강사이자 인테리어 건축가인 보라 울루르군Bora Uluurgun이 제안한 새로운 해석은 이 문양들이 훨씬 더 중요한 의미를 담았을 수 있다는 것이다.바로 건물의 개략적인 도면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건축 도면 역사를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음을 시사한다.이 아이디어는 매우 흥미롭지만, 해독이라기보다는 가설로 간주해야 한다.이 해석이 주목할 만한 이유는 건축 도면으로서의 해석 자체가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고고학자들은 이전에도 이 세 가지 수수께끼 같은 형태가 괴베클리 테페의 기념비적인 건축물을 묘사한 것일 수 있다고 제안했지만, 그 의.. 2026. 9. 7.
중국 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장에 시경송施劲松 임명 (澎湃新闻, 2026-09-06 19:57) 최근 중국 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이전 중국 역사연구원 고고연구소中国历史研究院考古研究所)는 스진송Shi Jinsong[시경송施劲松]이 소장 겸 당 부서기党委副书记로 임명되었다고 발표했다.스진송은 1968년 7월 운남성云南省 소통시昭通市 태생으로 1986년부터 1993년까지 쓰촨대학교 역사학과에서 고고학을 전공했다.1996년 중국 사회과학원 대학원 고고학과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같은 해 중국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에 임용되었다.스진송은 1999년부터 2000년까지 코펜하겐 대학교에서 방문교수로 재직했다.2005년에는 연구원으로 승진해 편집실 주임을 역임했고, 2007년에는 고고잡지사考古杂志社 사장이 되었다.2019년에는 고고연구소考古研究所 규율위원회 서.. 2026. 9. 7.
조금은 생소한 홍산문화 유물 두어 가지 何以中国·探寻河北重要考古遗址丨红山文化河北寻踪——宣化郑家沟遗址考古背后的故事 (冀时新闻, 2026-09-04 21:11)이 아티클이 다루는 선화宣化 정가구 유지郑家沟遗址 홍산문화 조사 성과는 우리가 여러 번 소개했거니와저 아티클을 보니 기존에 보지 못하거나 좀 생소한 유물이 좀 보여 그걸 중심으로 도판 중심 소개한다. 이건 이 유적 1호 적석총积石冢을 공중에서 내려다 찍은 하북문물고고연구원河北省文物考古研究院 제공 사진이라, 위쪽이 북쪽이라 한다. 이건 저 적석총 출토 삼련벽三联璧이라는 이름을 붙인 옥 유물이라, 말 그대로 옥 고리 세 개를 연속해서 이어붙였다는 뜻이라, 도판은 역시 같은 河北省文物考古研究院 제공이다. 이것 역시 1호 적석총 출토라 이름하기를 방환 감 천하석蚌环嵌天河石이라 했으니, .. 2026. 9. 7.
문외한이 고인돌 이야기에 붙여 김단장께서 쓰는 고인돌 이야기에 조금만 감상평을 붙이고자 한다. 필자가 이쪽은 문외한이라는 점을 고려하고 들어주기 바란다. 위에 붙인 그림에도 나와 있지만, 고인돌 덮개돌이 워낙 무게가 나가는 바람에 고인돌을 축조할 때 그 덮개돌을 어떻게 올렸냐 하는 부분에 대한 설명을 보면백프로 이렇게 설명들 한다. 받침돌 주변에 흙을 쌓아 경사지게 만들고 그 위에 덮개돌을 끌어올린 후 쌓아두었던 흙을 치워 만든다는 것이다. 만약 시신이 먼저 받침돌 사이에 놓여 있었거나아니면 화장을 한 인골을 그 받침돌 사이에 두고는 흙을 엎어 덕개돌을 올린 후에 "그 흙을 파내지 않았다면" 어떻게 될까. 그 흙을 파내지 않았다면 김단장 하시는 이야기와 별 차이가 없는 스토리가 되는 게 아닐까. 문제는 덮개돌을 올리는 데는 주변에 .. 2026. 9. 6.
[A Passage to Jangmisanseong] (6) 우물은 오물과의 투쟁 우리가 항용 잊는 것이, 우물물을 깨끗하다는 신화다. 그래서 산 골짜기 옹달샘을 만나면 한 바가지 떠 마시고는, 아 시원하다, 하고 위를 보니, 음용수 부적격판단받았다고 먹지 말라는 경고문이 있다. 세상사가 다 이렇다. 우물물 하면 다 깨끗한지 안다. 천만의 말씀. 그 안에 별의별 것 다 들어간다. 한 번 들어가면 치워내기도 어렵다. 우물에서 뭐만 나오면 제사지냈다는 이야기를 하던데, 제사 안 지내도 별의별것 다 들어가는 것이 우물이다. 오죽하면 우물에서 "링"이라는 영화를 보면 귀신까지 나오겠는가. 서울 시내, 조선시대 후기가 되면, 사람 오물이 하도 우물에 섞여 들어가도저히 음용할 수 없는 지경까지 다다르게 되었다. 화장실 오수가 우물로 그대로 스며들어 갔으니, 그런 증언이 나오는 곳이 한두 군데가 .. 2026. 9. 6.
[A Passage to Jangmisanseong] (5) 기생충 드글거리는 장미산성 물탱크 장미산성 물탱크에 대해 총평한다. 이 물탱크-. 비슷한 것은 필자도 경험이 있으니, 이렇게 목곽으로 짜여진 것이 아니고, 화왕산성 꼭대기에 있었던 연못 (집수지) 조사였다. 이건 장미산성처럼 예쁘게 목곽으로 짜여진 것이 아니지만, 그 역할은 이거나 저거나 비슷했을 것이라 본다. 문제는 역시 산성에서 우물자리가 되었던 연못이 되었건 그 위치가 산성 안에서는 비교적 낮은 자리에 자리 잡을 수밖에 없다는 것인데, 그 탓에 비만 오면 산성안을 누비고 다니던 물길이 자주 그 안으로 흘러들어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겠는가? 당연히 산성 안 이곳 저곳 흩어져 있던 인분도 함께 쓸려 내려가게 되고그 중에 일부는 당연히 우물이 되었건 연못이 되었건 그 안으로 흘러들어가게 되어 있다. 화왕산성에서도 .. 2026. 9. 6.
청동기 시대 무덤 재활용한 로마 종교 복합 단지 by 폴 아놀드, Phys.org 로마인들은 뛰어난 엔지니어였으며, 제국 전역에 걸쳐 광대한 도로망, 높이 솟은 수로, 경기장을 건설했다.그들은 재활용에도 능숙했다.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로마인들은 영국 서퍽에서 발견된 4,000년 된 청동기 시대 무덤을 종교 복합 단지의 중심으로 활용했다.청동기 시대 무덤은 흙이나 돌로 쌓아 올린 원형 매장지로, 공동묘지 또는 개인묘로 사용했다.2016년, 고고학자들은 킹스 워런 동쪽 지역Land East of Kings Warren으로 알려진 유적에서 무덤 하나를 발굴했다.서퍽 땅 아래에서 발굴된 유물들은 선사 시대 기념물이 훨씬 더 오랜 역사를 지녔음을 보여주었다.땅 아래에는 무엇이 있었을까?연구팀은 거대한 봉분 지름 45미터(148피트)의 환상 도랑ring dit.. 2026. 9. 6.
[A Passage to Jangmisanseong] (4) 해체 복원은 없다! 현장에 두기로 한 물탱크 내가 분개해 하는 문화재 현장이 한둘이리오마는, 그러면서 문화재를 망치는 주범이 다름 아닌 문화재 업계 소위 전문가로 분류하는 집단 종사자라는 말을 입이 아프도록 한다. 이번 충주 장미산성 목곽 물탱크. 이런 것만 보면 고고학도 건축학도, 보존과학도 째지 못해 환장한다. 그래 보니 폼 좋다. 딱 봐도 1천500년 전 목구조가 이렇게 잘 남았으니 환장들 한다. 그러면 이들이 어떻게 이 땅에서 영원히 사라져 가는지 그 프로세스를 폭로하겠다. 첫째 고고학도 고건축학도...이 놈들은 해체하지 못해 환장한다. 구조를 알아야 한다며 짼다! 결구 방법을 알아야 한다며 짼다. 바닥 구조를 알아야 한다며 바닥을 짼다. 뒤채움 양상을 알고 싶다며 짼다. 이렇게 째다 보면 다 짼다. 남아 있지를 못하고 거덜이 나서 걸레가 .. 2026. 9. 6.
[장미산성 가는 길] (3) 문화재업계 투신 30년 만에 처음 마주한 건축학도 한동수 이쪽 문화재 업계서 한동수라는 이름을 모를 수는 없다.나 역시 하도 자주 들었으니 다만 이 양반 특징이 있어 고건축 전공자라 하면 모름지기 이곳저곳 문화재 현장에 각종 타이틀로 나타나 감내놔라 배내놔라 훈수질하느라 여념이 없지만 그런 현장에서 나는 단 한 번도 마주한 적 없다.문화재위원도 하기는 한 듯하고 혹 그 현직이 아닌가 하지만 무슨 이렇다할 타이틀 거머쥔 적이 없다.각종 고건축 현안마다 이쪽 전공자들이 언론에 이름 내지 못해 환장할 때도 단 한 번도 본 적 없다.다만 막연히는 그런 데 모습 드러내는 일을 경멸하고 문화재청 연구용역도 경멸한다는 그런 말들은 주변 사람들을 통해 자주 듣기는 했다.실상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어느 정도 일리는 있으리라 본다.왜?명색이 이쪽에서 삼십년 밥 먹고 살았다는 내.. 2026. 9. 6.
2,400년 된 에트루리아 '푸른 악마의 무덤'은 무덤 이상의 최면을 선사한 신성공간! 타르퀴니아Tarquinia에 묻힌 악마들은 단순히 벽화와 매장실만 마주한 것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길게 이어지는 메아리, 저주파 소리, 어둠, 그리고 무덤의 불안감을 자극하는 초자연적인 이미지들이 결합되어 강렬한 방향 감각 상실, 심지어 최면과 같은 감각 경험을 만들어냈을 가능성이 있다.기원전 5세기에 만든 에트루리아 무덤인 '푸른 악마의 무덤Tomba dei Demoni Azzurri'은 음향 측정, 3D 모델링,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분석했다.그 결과, 이 무덤 건축 양식과 이미지는 타르퀴니아의 또 다른 벽화 무덤인 '갈매기 무덤Tomba del Gallo'과는 확연히 다른 감각 환경을 조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듀크 대학교 마우리치오 포르테와 옥스퍼드 대학교 재클린 K. 오르톨.. 2026. 9. 6.
보츠와나 철기 시대 유적 발견 구리, 주석은 단 한 곳에서만 공급받아 by 샌디 오스터, Phys.org 약 700년 전, 칼라하리Kalahari 사막 가장자리 언덕 위 정착지 사람들은 아프리카 대륙 남부 지역에서 교역되던 금속으로 만든 구슬, 팔찌, 머리핀을 착용했다.30점 금속 유물에 대한 화학적 분석을 통해 이 구리 원산지가 현재 아프리카 4개국에 흩어진 광산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일부 광산은 950km(590마일) 이상 떨어져 있었다.이는 보츠와나 동부가 유명한 마풍구브웨 왕국Mapungubwe kingdom과 같은 강력한 정치 세력 변방에 위치한 조용한 지역이었다는 기존 통념을 뒤집는 결과다."이러한 지질학적 흔적이 유물에 보존되어 원료의 기원을 알려준다는 사실은 놀랍다"고 아프리카 고고학 연구 저널 아자니아Azania에 발표된 연구 주저자 뉴욕대학교 고고학자 제.. 2026. 9. 6.
반려동물에서 동물원까지: 학생들이 인식하는 축산의 모습 by 괴테대학교 프랑크푸르트Goethe University Frankfurt am Main 동물은 인간 사회에서 매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식량을 제공하고, 과학 연구에 기여하며, 반려동물로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동물원을 통해 교육, 보존, 연구 및 대중 참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따라서 동물을 기르는 환경은 매우 다양하다. 거의 모든 형태의 축산은 법적 규제와 감독을 받지만, 이러한 관행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매우 다양하다.괴테대학교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서는 학생들이 다섯 가지 형태의 축산, 유기농 축산, 동물원 축산, 실험동물 사육, 그리고 반려동물 소유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비교했다.이 연구는 npj Veterinary Sciences에 게재되었다.동물원이 가장 날카로운 비판 받.. 2026. 9. 6.
월급을 샐러리salary라 하지만 로마 병사들은 salt를 급여로 받은 적 없어! by 피터 에드웰Peter Edwell,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격주 수요일마다, 마치 시계처럼 정확하게 내 은행 계좌에는 월급이 입금된다. 하지만 목요일이 되면 대부분 사라져 버린다.최근, 격주로 들어왔다 사라지는 월급을 생각하며 '월급salary'이라는 단어의 어원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고대 로마 제국 역사가로서 나는 이 단어가 현대에까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종종 생각한다.영어 단어 'salary'는 라틴어 'salarium'에서 유래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믿음이다. 로마 병사들이 때때로 실제로 소금 덩어리로 급여를 받았기 때문이다.소금을 뜻하는 라틴어 'sal'은 'saline'부터 'salami'까지 소금과 관련된 다양한 영어 단어에도 등장한다.매력적이고 그럴듯한 아이디어이.. 2026.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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