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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슈 정벌... 막부의 멸망을 부른 군사작전 일본의 메이지 유신 직전 시기를 우리가 구한말이라고 부르듯이 막부幕府의 말, 막말幕末이라고 일본에서는 부른다. 이 막말에는 막부를 쓰러뜨리고자 하는 반막파, 혹은 토막파와 막부를 옹호하는 친막파 사이에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는데, 요즘 젊은 친구들이 보는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나오는 검객 이야기 대부분이 바로 이 시절 토막파와 좌막파 대결이 그 시대 배경이다. 막부를 쓰러뜨리고자 하는 토막파에는 이를 선동하는 뒷배경이 있었는데, 바로 혼슈 서쪽 끝에 자리잡은 조슈라는 번이었다. 이 죠슈번은 도쿠가와 막부가 세워질 때 세키가하라 싸움에서 도쿠가와 반대편인 서군에 가담했다가, 다행히 망하지는 않고 서쪽 끝에 쳐박혀 300년 동안 은인 자중, 칼을 갈고 있던 번이었다. 이 죠수번이 막말에 완전히 토막파 소굴이.. 2026. 3. 10.
이태리 수중 신석기 정착지서 희귀 직물, 바구니, 끈 발견 (2023년 6월 6일) 이탈리아 로마 인근 수중 라 마르모타La Marmotta 정착지 발굴 작업 중인 수중 고고학자들이 초기 신석기 시대 직물, 바구니, 끈을 발견했다.라 마르모타는 1989년 이탈리아 라치오Lazio 지역 화산호Circum-Alpine Lake of volcanic origin인 브라치아노 호수Lake Bracciano 수중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이 호수는 격렬한 화산 및 지각 활동volcanic and tectonic activity으로 마그마 챔버magma chamber가 붕괴되면서 형성된 함몰 지형depressed area에 자리 잡았다.초기 신석기 시대 호숫가에 정착지가 세워졌는데, 현재는 호숫가에서 약 300미터 떨어진 수심 11미터 지점에 잠겨 있다.정착지에 대한 수중 조.. 2026. 3. 10.
모든 대회 살아남은 아스널, FA컵 8강 길목은 사우샘턴 원정 단판 녹아웃 스테이지로 치르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fa컵 8강 대진 추첨이 있었으니 다음과 같다.Manchester City vs LiverpoolSouthampton vs ArsenalPort Vale vs ChelseaWest Ham/Brentford vs Leeds맨시티 홈에서 열리는 리버풀 전이 빅매치다.챔피언십 이하에선 사우샘턴과 포트 베일 두 클럽이 살아남았다. 아스널은 사우샘턴 원정으로 8강전을 치른다. 첼시는 원정이기는 하나 프리미어리그 팀 중에서는 대진운만큼은 가장 좋다 봐야 한다. 물론 결과는 알 수 없다. 이번 시즌 FA컵을 포함해 이미 결승에 올라 맨시티랑 단판 승부를 겨룰 카라바오컵, 한 경기 덜 치른 맨시티(승점 60)을 7점차로 따돌리고 8경기만을 남겨둔 EPL 정규 시즌, 그리.. 2026. 3. 10.
한국 고대 근동학의 대부 조철수, 그 대부의 대부 한태동 시절이 좋아져서 이제는 AI 증폭 기술을 활용하면 그 시절 해상도 구린 사진도 증폭하는 시대라, 이것도 유료 비싼 버전을 이용하면 좀 더 나은 증폭 사진을 얻게 되지마는 그런 대로 이 정도 수준에서 만족한다. 이 사진은 이전에 이미 소개하기는 했지마는 나로서는 그런 대로 의미가 있다 해서 소장하는 사진이라2000년 12월 14일자로 내가 당시 몸담은 연합뉴스를 통해 송고한 한 장면이라당시까지만 해도 국내 유일한 앗시리아학[요즘 외래어 표기로는 아시리아라 하지마는 앗시리아가 원음에 더 가깝다] 전공자 조철수(왼쪽) 당시 서강대 신학대학원 초빙교수가 그달 21일 예술의 전당에서 개막한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전'에서 학부 시절 스승이기도 한 연세대 신학과 한태동(77) 명예교수와 담소하는 한 장면이라두 분 .. 2026. 3. 10.
'짜르'라는 말이 등장하는 고대 불가리아 비문, 비잔틴·슬라브·알타이 문화 간 깊은 연관성 드러내 프레슬라프Preslav에서 발견된 중세 비문을 새롭게 분석한 결과 초기 불가리아 국가의 문화적, 언어적 교차로를 조명하며 비잔틴, 슬라브, 알타이 문화가 놀랍도록 융합된 양상을 보여준다.최근 발표된 한 연구는 불가리아 북동부에서 발견된 초기 중세 장례석인 모스티치 비문Mostič Inscription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이 연구는 비문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며, 중세 발칸 반도를 형성한 복잡한 언어적, 문화적 상호작용을 어떻게 반영하는지 보여준다.이 연구는 제1차 불가리아 제국 가장 중요한 정치·문화 중심지 중 하나였던 프레슬라프의 셀리슈테Selište 지역 교회 유적에서 1952년에 발견된 석회암 장례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이 유물은 현재 소피아 고고학 박물관에 있다.대부분의 초기.. 2026. 3. 10.
아르키메데스 필사본 텍스트 분실된 한 페이지 프랑스 중부 블루아서 발견 by CNRS 고대 필사본 중 가장 중요한 자료 중 하나인 아르키메데스 팔림프세스트Archimedes Palimpsest에서 오랫동안 분실된 것으로 간주된 한 페이지가 프랑스 중부 블루아 미술관에서 CNRS 연구원이 발견했다.초기 분석 결과, 이 페이지는 팔림프세스트 123페이지에 해당하며, 아르키메데스 저서 "구와 원기둥에 관하여On the Sphere and the Cylinder" 제1권 39~41장 논문 일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이번 발견은 학술지 《파피롤로지 및 금석학 저널(Zeitschrift für Papyrologie und Epigraphik)》에 게재되었다. 아르키메데스 팔림프세스트는 10세기 그리스어 필사본으로, 시라쿠사의 아르키메데스Archimedes of Syracuse가 쓴 여러.. 2026. 3. 10.
DNA 시퀀싱으로 가야 하는 신안선 자단목 한국고고학, 특히 수중고고학에서는 자단목紫檀木이라 하는 나무는 첫째 한반도에서는 자생하지 아니하는 수입산이며, 둘째, 자주색 빛이 나는 박달나무라는 저 이름에서 엿보듯 단단하기가 나무 중에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박달나무급이요, 색감이 자주색이라 그 영롱한 빛이 주는 데서 주로 고급 가구 소재였다. 자생지는 주로 인도나 동남아시아로 보거니와, 저 명칭이 중국으로 들어가면 오목乌木으로 둔갑한다는 점이니, 그런 까닭에 저와 관련한 논급을 중국 본토에서 바이두 같은 데서 검출하려면 저 이름 혹은 그 별칭인 음침목阴沉木 같은 말로 검색에 들어가야 한다. 오목烏木, 볼짝없다. 그 빛깔이 우리는 자색이라지만 저들한테는 까마귀 같은 검정색으로 비쳐서 그리 부른다는 것이며, 음침목陰沈木이란 백퍼 자신은 없으나 음침한 .. 2026. 3. 10.
2,000년 된 페니키아 동전이 영국서는 버스 토큰으로 이 고대 동전은 기원전 1세기 무렵 현재의 스페인 지역에서 주조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왜 1950년대 교통 요금으로 사용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1950년대 영국에서 버스 기사 요금 계산대에 들어간 흥미로운 동전이 고대 유물로 밝혀졌다.이 동전은 2,000년 전 현재의 스페인 남부 지역에서 주조됐다. 70여 년이 지난 지금, 당시 교통 요금 계산원 사람 손자가 이 수수께끼 같은 동전을 박물관에 기증했다.요금 계산원이었던 제임스 에드워즈James Edwards는 리즈 시 교통국Leeds City Transport에서 버스와 트램 기사들 요금을 걷고 계산하는 일gathering and counting fares을 담당했다. 그는 가짜 동전이나 외국 동전을 발견할 때마다 손자인 피터Peter를 위해 집으로 가.. 2026. 3. 10.
포유류는 왜 파충류, 조류, 어류처럼 화려한 색을 띠지 않을까? 많은 포유류는 털이 갈색이나 검은색이다. 왜 보라색이나 형광 분홍색처럼 더 이국적인 색깔은 없을까?도마뱀, 조류, 어류는 형광 분홍색부터 진한 보라색까지 선명한 색을 자랑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의 포유류는 상당히 수수하다.그렇다면 왜 포유류는 다른 동물들처럼 화려한 색을 띠지 못할까?대부분의 포유류 털 색깔이 갈색, 검은색, 흰색인 데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첫 번째는 색 표현과 관련이 있다.벨기에 겐트 대학교 진화생물학자 매튜 쇼키Matthew Shawkey는 동물이 색을 표현하는 주요 방법으로 색소와 구조를 통한 두 가지를 꼽았다.색소는 동물의 피부와 털 속에 존재하며 빛을 반사하고 흡수하여 특정 색을 만들어낸다.반면 구조색은 피부, 깃털, 비늘 표면에 있는 나노 크기 모양과 패턴.. 2026. 3. 10.
놓칠 수 없는 석기시대 유산 22가지 Top 22 artifacts from the Stone Age[November 3, 2023]라는 타이틀 아래 The Travel Bible이라는 여행 전문 매체가 정리해 소개한 것이라, 여행이라는 관점에서 죽기 전에 봐야 할 이른바 엑키스만 추렸다는 점에서 참고할 만해서 소개한다. 석기 시대Stone Age는 인류 역사 가장 초기 장을 장식하는, 심오한 혁신과 적응의 시대였다. 이 시대는 세월 흐름에도 살아남은 독창적인 유물들로 특징지으며, 고대 조상들의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다.이에서는 선사 시대 역사를 탐험하는 매혹적인 여정을 시작하며, 석기 시대 대표적인 유물 혹은 유산들을 소개한다.원시적이지만 효과적인 도구였던 구석기 전기 시대부터 정교한 예술성과 장인 정신이 깃든 신석기 시대까지, 이 유물들은.. 2026. 3. 10.
종로 시절 마지막의 도서출판 을유문화사 한국 현대 출판문화, 그리고 지성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족적을 그린 도서출판 을유문화사乙酉文化社EULYOO PUBLISHING는 그네들 문서에 의하면 창립일이 1945년 12월 1일이라해방을 맞은 그해가 간지로는 을유년乙酉年이었기에 이를 출판사 상호로 삼았다 하거니와, 이 출판사라 하면 그 창립자 중 한 명인 정진숙을 떠올리지만, 본래 출발은 민병도, 윤석중, 정진숙, 조풍연 네 사람 공동이었고 자금은 대부분 민병도가 댔다 한다. 한국전쟁 때 난리통을 맞으면서 다른 사람들은 다 손을 떼고 정진숙 단독 체제가 성립되어 현재까지 그 집안으로 이어진다. 2026년 3월 현재, 대표는 정무영(회장), 정상준(공동대표)라 하며, 본사 소재지가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16길 52-7 1,3,5층이라 하는데, 옮.. 2026. 3. 10.
[현대아프리카] 아산테 거미, 서아프리카 골드 코스트가 남긴 칼 장식 이 거미 모양 검 장식은 19세기 가나에서 제작되어 텍사스 한 가문에 대대로 내려왔다.간략 정보이름: 아산테 거미 장식Asante spider종류: 금 검 장식출처: 가나 쿠마시Kumasi제작 시기: 19세기 후반아산테 제국Asante Empire (아샨티 제국Ashanti Empire이라고도 함)은 현재의 가나 지역인 서아프리카 골드 코스트Gold Coast of West Africa를 2세기 동안(1701년~1901년) 통치했다. 아산테 왕조 가장 강력한 상징 중 하나는 의식용 검이었는데, 이 검은 종종 동물 모양 금 장식으로 장식했다.이 독특한 거미 장식은 아샨티 왕조 마지막 왕 중 한 명인 콰쿠 두아Kwaku Dua 2세 소유였다.댈러스 미술관Dallas Museum of Art에 따르면, 이 아.. 2026. 3. 9.
[앵글로색슨] 영국 서튼 후 헬멧은 대체 어디에서 왔는가? 그 돌파를 위한 부림 (2025년 4월 3일) 영국 서튼 후Sutton Hoo에서 발견된 유명한 7세기 투구가 스칸디나비아 남부에서 제작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러한 가능성은 덴마크에서 발견된, 말을 탄 기수warrior on horseback 형상 청동 금속 세공용 주형 또는 도장bronze metalworking die or stamp에서 비롯한다. 조사 결과, 이 직사각형 도장 디자인rectangular stamp은 1939년 영국 동부 서튼 후의 앵글로색슨족 선박 매장지Anglo-Saxon ship burial에서 발굴된 의례용 투구에 새긴 말과 기수 문양과 매우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스웨덴의 투구와 독일 남부의 장신구에서도 유사한 문양이 발견되었으며, 학자들은 서튼 후 투구가 해당 지역의.. 2026. 3. 9.
[가축화] 개 고양이가 외래종 편형동물 확산에 기여 by PeerJ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 계통분류·진화·생물다양성 연구소Institute of Systematics, Evolution and Biodiversity (ISYEB) 연구원과 호주 제임스 쿡 대학교James Cook University 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가 PeerJ에 발표되었다.이 연구는 프랑스에서 외래종 편형동물invasive flatworm species 확산에 반려동물이 관여하고 있음을 밝혀냈다.육상 편형동물Terrestrial flatworms (Platyhelminthes)은 주로 식물 이동을 통해 퍼지는 외래종으로, 이러한 이동은 주로 인간 활동에 촉진된다.그러나 한 가지 의문점이 남아 있었다.이처럼 움직임이 느린 동물들이 어떻게 이웃집 정원에 정착하는 것일까?연구진.. 2026. 3. 9.
[가축화] 후쿠시마 탈출: 원전 사고 이후 돼지-멧돼지 잡종이 보여주는 유전적 급속 변화 by 후쿠시마 대학 새로운 유전학 연구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탈출한 가축 돼지와 멧돼지가 교배하면서 발생한 이례적으로 큰 규모 잡종 현상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가축 돼지의 모계 혈통이 세대 교체 속도를 높여 돼지 유전자를 빠르게 희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 결과는 야생 돼지와 멧돼지가 교배하는 모든 곳에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메커니즘을 보여준다.가축과 야생 동물 간 잡종화는 전 세계적으로, 특히 야생 돼지와 멧돼지 서식지가 점점 더 겹치면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한다.이러한 잡종화는 종종 개체 수 증가와 생태계 파괴와 연관되지만, 이러한 변화 이면에 있는 생물학적 메커니즘은 제대로 이해되지 못했다. 후쿠시마 이후의 자연 실험2011년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자력 발전소Fukushima Daiic.. 2026. 3. 9.
[가축화] 고양이가 신장 질환에 취약한 이유는? 노팅엄 대학교 제공 노팅엄 대학교 연구진이 집고양이에게서 만성 신장 질환에 취약한 이유를 설명할 만한 놀라운 생물학적 특성을 발견했다.개를 비롯한 다른 포유류와는 달리 고양이는 신장 세포에 특이한 지방을 축적하는 것으로 보이며, 때로는 아주 어린 나이부터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노팅엄 대학교 수의학과 교수 David Gardner와 Rebecca Brociek 박사가 주도하고 Frontiers of Veterinary Science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이러한 지방이 결코 평범하지 않음을 보여준다.연구팀은 첨단 화학 분석을 통해 고양이가 특이한 변형 트리글리세리드modified triglycerides (체내에서 가장 흔한 지방 유형으로, 음식에서 얻은 과잉 에너지를 저장하는 데 필수적임)를 축적한다는 .. 2026. 3. 9.
[한지] 세종이 이룩한 한국출판문화 혁명, 그 원천은 일본산 닥나무였다! 실록을 포함하는 한국고전번역원 사이트에서 왜저倭楮, 곧 왜닥나무, 더 간단히 말해서 일본산 닥나무를 검색해 보면 관련 기록에 쏟아지는데, 이로 보아 왜저에 대비해서 소위 한저韓楮라 할 만한 것이 있었음을 추단한다. 나아가 한저는 시장성이 없어 왜저에 밀려 완전히 시장에서 밀려났음을 본다.졌다. 한저가 왜저한테 완패하고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실록을 기준으로 왜저가 처음 등장하는 시점은 세종 12년 경술(1430) 8월 29일(정유)라, 이날 임금이 예조에 명하기를 “대마도對馬島에 사람을 보내어, 책 만들 종이 왜저倭楮를 구해 오게 하라” 했다는 것이 그것이라. 이 업무를 담당할 부서로 예조를 지목한 까닭은 말할 것도 없이 이것이 외교 문제인 까닭이다. 우리가 또 하나 주시할 시점은 음력으로 9월 내지.. 2026. 3. 9.
곱돌의 비극, 납석 vs. 활석 타령에 부친다 '납석' 항아리, 조사해보니 '활석'…국보 지정 명칭 바꾼다 송고 2026년03월09일 09시26분 김예나기자 국보 '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납석사리호' 명칭 정정 예고 표면 글자 통해 766년 제작 추정…"균열 11곳 확인·조치 필요"https://www.yna.co.kr/view/AKR20260304180900005?section=culture/all '납석' 항아리, 조사해보니 '활석'…국보 지정 명칭 바꾼다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지리산 암벽 아래 암자 터에서 발견된 1천200여 년 전 국보 항아리가 이름을 바꾼다.www.yna.co.kr 오늘 문화재업계에서는 나름 화제성이 있다 해서 저런 소식이 타전됐거니와 제목 그대로 부산시립박물관에서 보관 중인 국보 '산청 석.. 2026. 3. 9.
[문화재법령] 노르망디 앞 영국 왕실속령 저지 섬, 강력한 매장문화재 보호법 마련 영국 왕실 속령Crown Dependencies으로, 자체 법률을 제정해 시행하는 저지 섬(Bailiwick of Jersey)이 매장문화재 보호와 관련한 새로운 법률을 시행하기로 한 모양이다. 영국 왕실에 속한다 하지만, 위치로 보면 프랑스 노르망디를 코앞에 둔 울릉도(72.86km2)보다 약간 큰 섬으로 인구 대략 10만 명인 이곳(116km2)에서는 관련 보도에 따르면, 발견 매장문화재는 당국에 신고도 하지 않아도 되는 모양이라, [살기는 좋은 모양인지 절해고도 치고선 인구가 많다.]하지만 최근 법률 개정을 통해 그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BBC가 전했다. 이런 새로운 법률안 시행에 BBC는 지난 2012년, 저지 섬 그루빌Grouville이라는 곳 한 들판에서 금괴와 은괴, 장신구를 포함하는 '.. 2026. 3. 9.
[가축화] 아라비아 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길들인 개의 증거 (2021년 4월 9일) 개는 고대부터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 개가 인간의 삶에 언제부터 함께하게 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 역사는 매일매일 이어졌다고 할 수 있다.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지역에서 고고학 팀이 이 지역 고대인들의 가축화한 개에 대한 가장 오래된 증거를 발견했다.사우디아라비아 항공 고고학 프로젝트Aerial Archeology project in the Kingdom of Saudi Arabia(AAKSA)의 최근 발굴 조사에서 상당량의 유골, 장신구를 포함한 장례 용품, 그리고 아라비아 반도에서 연대 측정 결과 가장 오래된 것으로 확인된 가축화한 개 유골이 발견되었다.이 무덤은 기원전 4300년 무렵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유골은 신석기-금석병용기Chalcolithic 시.. 2026. 3. 9.
[한지] 다 빈치도, 미켈란젤로도 다 정복한 일본 전통 종이 와지和紙 한지韓紙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한다고 난리치고, 그런 움직임 일환으로 그에 앞서 한지를 외국에 알리겠다 해서 주로 문화재 분야에 집중해서 유럽으로 시장 진출을 꾀하기도 했으니, 그래서 심혈을 기울인 데가 유럽 중에서도 이탈리아였다. 내가 알기로 이를 위해 이탈리아에 쏟아부은 돈 또한 수월찮았으니, 문화체육관광부니 문화재청(지금의 국가유산청)이니 앞서거니뒤서거니 해서 틈만 나면 그쪽으로 달려가 기념촬영하고선 돈 대주기도 참으로 무던히도 했더랬다. 하지만 이미 알려졌듯이 유럽 쪽 문화재 수리복원(미국 쪽으로 마찬가지일 텐데)은 일본 싹쓸이판이라, 그 강고한 시장을 뚫는데 한지는 실패했다. 물론 아주 다 실패했다 하기는 힘들 테고, 또 이것도 현재 사정이라 미래에는 어찌 될지 장담은 하지 못한다. 누가 .. 2026.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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