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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톰 지하에서 고대 왕실 수리 시스템 발견 캄보디아 압사라청Apsara Authority 소속 고고학자들이 앙코르톰Angkor Thom 고대 왕궁 단지에서 12세기 수리 시스템과 건축적 특징의 중요한 유적을 발굴했다.이는 자야바르만Jayavarman 7세 통치 시대 크메르 제국Khmer Empire의 공학 기술과 일상생활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이번 발견은 압사라청 사원 및 고고학 부서가 수자원, 산림 및 기반 시설 부서와 협력해 지난 2월부터 시작한 발굴 작업 중에 이루어졌다.이 프로젝트는 피메아나카스Phimeanakas 궁전 주변 고대 배수 시스템과 앙코르톰 왕궁 단지 북쪽 벽 바깥에 위치한 대형 저수지인 '제11호 저수지'를 연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이 저수지는 원래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목록에 등재되었다.압사라청에 따르면, 이번.. 2026. 6. 12.
단 한 놈도 의심하지 않은 고구려 동해안 문제, 신라는 고구려를 뒤꼭지서 겨누었다 내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미스터리 중 하나가 고구려 동해안 진출 관련이다.계속 이야기하듯이 고구려는 동해안으로 진출하지 않았다.물론 이 동해안도 구별해야 하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그 동해안, 곧 강원도랑 함경도 해안으로 진출한 적이 없다.있었다 해도 대세엔 지장이 없어 잠깐 정도 해수욕한 데 지나지 않는다.다 뒤져봐라.고구려가 동해안으로 진출했다는 기록이 어디에 있는지?없다.함에도 왜 한 놈도 이 엄청난 사실을 지적질하지 않는가?저 고구려 지도 새빨간 거짓이다. 내가 새로 그은 동해안 지도가 실상에 가깝다.예외가 있기는 한데 첫째 그렇다고 고구려가 아예 동해랑 통하지 않았나 하면 거의 유일한 직접 계통이 두만강 하구다.저쪽에 책성 혹은 책문이라는 데가 있어 그쪽으로 진출한 흔적은 있다.이 교통로는 태조.. 2026. 6. 12.
영국서 사후 기증 남성을 살피니 고추가 세 개! 고추가 하나 이상인 일은 매우 드물다. 의대생들이 시신 해부를 하다 희귀 사례를 발견했다.환자: 영국 거주 78세 남성발견 경위: 이 남성은 사후 시신을 기증했다. 사례 보고서에 따르면, 의대생들은 시신 해부를 하던 중 골반에서 "우연한 발견"을 했다.음낭 피부 안쪽, 주된 외부 음경 옆에 두 개 작은 음경 구조물이 있었다.주된 음경만 외부로 보였지만, 세 개 음경 모두 귀두라고 일컫는 구형 구조물과 발기 시 혈액으로 채워지는 해면체 조직을 포함하고 있었다.그다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의사들은 세 개 음경을 측정했는데, 가장 바깥쪽 음경은 길이 약 7.7cm, 너비 약 2.4cm였고, 두 번째 음경은 길이 3.8cm, 너비 약 1.3cm였으며, 세 번째 음경은 길이 3.7cm, 너비 약 1.2cm였다... 2026. 6. 12.
사료비판이라는 허울로는 극복할 수 없는 호태왕비 모든 텍스트가 그렇지만, 내가 줄기차게 광개토왕비를 논하는 까닭은 그 노골하는 선전성 때문이라.저런 텍스트는 그런 프로파간다가 다른 문서들에 비해 너무나 커서, 이 점을 하시라도 잊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가치가 없다? 천만에. 저 문서는 간단히 말해 검증이 불가능한 일방적 선언에 지나지 않거니와, 이 일방하는 선언이 왜 그 자체로 의미가 없겠는가?그런 선전성이 더욱 농후하기에 다른 문서들이 갖추지 못한 가치가 더욱 두드러지게 된다. 우리가 저 문서에서 주목할 것은 저 프로파간다다. 팩트가 아니다! 물론 프로파간다 자체가 팩트 자체이기도 하다. 다만 내가 말하는 팩트란 저 문서가 말하는 기술들을 진짜 역사적 사실로 치환하는 일을 말한다. 내가 말한 비문의 명백한 거짓말 시리즈는.. 2026. 6. 11.
인도양 심해 6천미터에서 수백 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진 500만 년 된 고래 공동묘지 발견, 중국 연구진 개가 연구진이 죽은 고래들이 쌓여 있는 "거대 유적"과 함께 사체를 먹고 사는 새로운 해양 생물 종들을 발견했다.과학자들이 인도양에서 수백 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진 거대한 고래 무덤을 발견했으며, 일부 화석 뼈는 500만 년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연구진은 이 심해 "거대 유적megasite"을 디아만티나 존 네크로폴리스(Diamantina Zone necropolis)라고 명명했으며, 지금까지 발견된 고래 사체와 화석 중 가장 광범위한 규모라고 수요일(6월 10일)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서 밝혔다.워싱턴 D.C.에 있는 스미스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 화석 해양 포유류 큐레이터인 닉 파이엔슨Nick Pyenson은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라이브 사이언스와의 인터뷰에서 "1,200k.. 2026. 6. 11.
아테네 발견 가장 오래된 주화가 세계를 넘나든 고대 은 무역 흔적을 보여주다 고대 아테네가 철학과 민주주의 중심지가 되기 수 세기 전, 노예들은 아티카 반도Attic Peninsula 남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라우리온Laurion 험준한 언덕에서 귀금속을 채굴하고 있었다. 수천 광부가 은을 캐냈고, 라우리온에서 채굴된 은은 작은 그리스 도시 도시를 지중해의 경제 강국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러한 부는 아테네 해군의 기반을 마련하고, 무역망을 확장하며, 국고를 풍족하게 채웠다.번화한 아고라에서부터 에게해 건너편 항구에 이르기까지, 아테네의 은은 통치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했고 상인들과 일반 시민들을 연결해 주었다.아테네는 예술과 건축으로 유명하지만, 은은 제국 건설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귀중한 자원이었다.라우리온: 아테네의 은빛 심장고대 역사가들에 따르면, 라우리온 광산은 청동기 시대부터.. 2026. 6. 11.
괴베클리 테페 출토 독수리 돌, 유럽 트리필리아 문화와 연결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괴베클리 테페Göbekli Tepe의 유명한 독수리 돌에 새긴 상징과 동유럽 트리필리아 문화Trypillia culture의 의례적 이미지 사이에 놀라운 유사점이 발견되었다. 이 연구는 수천 년 시간적 간격과 광대한 지리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이 초기 농경 사회들이 시간, 죽음, 신성한 공간, 그리고 천체의 움직임에 관한 심오한 우주론적 언어를 공유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이러한 흥미로운 연결고리는 근동에서 유럽으로 농업의 여명기와 함께 근본적인 종교적, 천문학적 개념이 전파되었을 가능성을 강조한다.이 논쟁 중심에는 괴베클리 테페의 43번 기둥, 일명 독수리 돌Vulture Stone이 있다.터키 남동부에 위치한 이 유적은 선토기 신석기 시대Pre-Pottery Neolithic per.. 2026. 6. 11.
스코틀랜드 철기 시대 매장지에서 뇌 적출 흔적 발견 스코틀랜드 북부에서 발견된 두 개 철기 시대 매장지를 연구하던 연구진은 특이한 장례 풍습과 스코틀랜드 북부 해안을 따라 형성된 장거리 가족 관계 증거를 발견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철기 시대 해안 지역 사회가 전통을 공유하고 넓은 지역에 걸쳐 사회적 유대를 유지했음을 시사한다.이 연구는 스코틀랜드 본토 북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서덜랜드Sutherland의 로흐 보랄리(Loch Borralie)에 있는 낮은 돌무덤에 묻힌 성인 여성과 어린 소년 유해에 초점을 맞추었다. 영국과 미국 연구팀은 골격 분석, 동위원소 검사, 고대 DNA 연구를 결합해 이들이 누구였는지, 어디에서 왔는지, 그리고 어떤 관계였는지 조사했다.기원전 800년경부터 서기 43년까지의 철기 시대 영국에서 발견된 인골은 매우 드물게 보존된다... 2026. 6. 11.
호태왕비 또 하나의 아무말 대잔치 "왜가 백제를 깨뜨리고 신민을 삼았다" 바로 앞에서 호태왕비 서기 391년치, 이른바 신묘년 조 기사에서 왜가 이 해에 바다를 건너와 백제를 공파하고 신라를 집어삼키고선 두 나라를 신민으로 삼았다는 대목 중 적어도 신라 관련 기술은 개뻥이었음을 확인했다. 다름 아닌 광개토왕비 자체에서 저 말이 새빨간 거짓음을 확인했다. 그렇다면 백제 관련 논술, 곧 신묘년에 왜가 來渡海하고선 破百殘, 곧 백제를 공파했다는 대목은 어떻게 볼 수 있는가?결론부터 말한다. 이 역시 개뻥이다. 어떻게 알 수 있는가?나는 저 비문이 전반으로 보아 아무말 대잔치라 했다. 이 백제 관련 부분 증언도 딱 이에 해당하는 어떤 점에서 그런가?이를 위해 저 신묘년 백제 관련 기술을 보면 왜가 분명히 백제를 파破했다고 했다. 간단히 전쟁을 해서 쓰러뜨렸다는 뜻이다. 맞는가?신묘년.. 2026. 6. 11.
호태왕비 또 하나의 개사기 "왜가 신라를 신민으로 삼았다" 그래 솔까 저 비문 이른바 신묘년 조는 논란이긴 하나 아래와 같이 판독하는 일이 많거니와 百殘新羅舊是屬民由來朝貢而倭以辛卯年來渡海破百殘東新羅以爲臣民다만 문맥으로 보면 저런 판독에서 왜가 바다를 건너와설라무네, 破∨百殘하고 東∨新羅하여 (백잔과 신라를) 신민臣民으로 삼았다라 해서 東으로 판독한 글자는 그 앞에 나오는 破와 같은 뜻이 되는 동사가 와야 하니, 東은 잘못된 판독 같다. 아무튼 저 문장은 여러 해석이 있기는 하지만 바보가 아닌 이상 대략 아래와 같이 봐야 하니백잔[백제]과 신라는 예로부터 속민屬民이라 (예로부터 우리 고구려에) 조공했거니와, 왜가 신묘년(서기 391년)에 바다를 건너와 백잔을 격파하고 동쪽으로 신라를 … 하여 신민臣民으로 삼았다.정도가 된다. 간단히 본래 백제와 신라는 우리 고구려.. 2026. 6. 10.
동부여東扶餘가 옛날부터 추모왕의 속민? 구제불능 호태왕비 거짓말도 밥 먹듯 하다 보면 진짜라고 자신도 믿게 된다.이를 무슨 증후군인가 하더라만 호태왕비가 이 증후군이라 입만 열었다 하면 속민 타령이라 무슨 정복지만 나왔다면 그 정복한 땅은 옛날부터 고구려 속민이라 운운했거니와이 타령에 백제도 신라도 다 지 아랫것들이고 동부여 또한 아주 대놓고선 이미 시조 추모 시절부터 고구려 시다바리라 한다.[영락] 20년 경술(410)에 이르기를 동부여東扶餘는 옛날부터 추모왕의 속민이었는데 중간에 배반하여 조공을 하지 않아, 왕이 몸소 [군대를] 이끌고 가 토벌하였다. [東夫餘舊是鄒牟王屬民..]동부여가 추모의 속민?거짓말도 정도껏 해야 한다.빌빌 싸던 추모가 빌붙어 산 데가 동부여다.함에도 아예 주술 관계까지 바꾸어버렸다.숙신[이 부분은 판독 논란이 있다]도 까불어서 담덕 .. 2026. 6. 10.
감자가 안데스 원주민들한테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분 소화 유전자 줬다! 감자는 수천 년 동안 안데스 사람들 식량이었다.새로운 유전학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오랜 관계가 인간의 DNA를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연구진은 전 세계 85개 인구 집단을 대표하는 3,723명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했다.전분 소화 유전자 AMY1의 복제본 수가 가장 많은 집단은 페루 안데스 산맥 원주민이었다.전 세계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약 7개 AMY1 유전자가 있다. 하지만 이 연구에 참여한 안데스 인구 집단은 평균 약 10개 AMY1 유전자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AMY1 유전자는 입안에서 녹말을 분해하기 시작하는 효소인 타액 아밀라아제salivary amylase 생성을 돕는다.과학자들은 오랫동안 AMY1 유전자 복제 수가 많을수록 녹말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경향이 있다고.. 2026. 6. 10.
[교감학] 역전앞을 방불하는 玲瓏, 그에서 돌발하는 충돌들 일상 생활에서도 더러 사용하는 말 중에 영롱이라는 말이 있다. 새벽 이슬이나 귀금속을 두고서 영롱하다라는 식으로 쓰는 말이다. 이 말 한자어다. 玲瓏이라 쓴다. 북한에서는 령롱이라 하겠지만, 남한에서는 두음법칙을 적용해 영롱이라 쓴다. 저 말 역전앞과 발상이 같다. 결국 같은 말을 반복해서 그 의미를 강조한 것이다. 발음도 거의 같고 음절 구성도 같다. 의성어이기 때문이다. 구슬이 구르는 소리다.玲이나 瓏이나 두 글자 모두 구슬 玉이 뜻을 한정하는 형성자다. 令과 龍이 소리 부호다. 따라서 저 말은 애초에는 '령룡'이었겠다. 두 말 모두 저런 합성어에서나 가끔 대하지, 일상생활에서 그리 쉽게 접할 말은 아니다. 구슬은 귀금속이라, 그런 귀금속 자체가 희귀하던 시절에 무엇이 玲이고 무엇이 瓏인 줄 구분할 .. 2026. 6. 10.
[교감] 文王과 文汪의 경우 텍스트에 따라 저 두 가지 표기가 혼용되는 같은 인물이라전자라고 하면 흔히 상 왕조를 반석 위에 올려놓은 군주의 시호를 연상하기 쉬우나저 두 가지 표기로 등장하는 인물은 신라 태종무열왕 김춘추와 그의 정비 문명태후 소생인 아들로훗날 죽어 문무왕이라는 시호를 받는 김법민과 죽어 태대각간에 추증되는 김인문의 동부동모 동생이다.아버지가 왕이 되기 전 당나라에 사신으로 파견될 적에 아버지를 수행해 들어가 숙위학생인가로 눌러앉기도 한 중국통이다.이런 전력은 형 김인문과 아주 비슷해서 문왕 역시 인문처럼 중국말을 아주 쏼라쏼라 했을 가능성이 있다.아무튼 텍스트에 따라 저이는 저 두 가지 표기가 혼용하지만 文王이 많고 文汪은 상대적으로 빈약하다.글타면 어느 쪽이 그의 진짜 이름인가?첫째 사용빈도를 기준으로 한다면 文.. 2026. 6. 10.
없다던 한성기 백제 기와, 서울대박물관 수장고에서 쏟아져 요새는 기와 연구자도 폭증하고 관련 학회까지 등장했거니와, 그 이전 기와 연구자라 하면 2파전이라, 국립박물관 김성구 선생과 국립문화재연구소 최맹식 두 양반이 다 말아드셨다. 이 기와는 한국고고학에서는 고대국가 성립론과도 결합하는 모습을 노골로 보였으니, 간단히 정리하면 기와를 쓰야 어엿한 고대국가라 할 수 있다, 뭐 이런 논리로 이해하면 대과가 없다! 고구려는 좀 달라서 워낙 중국과 일찍부터 접촉한 관계로다가 일찍부터 기와를 썼고, 문제는 백제와 신라. 신라 쪽은 요새는 조금 달라졌는지 모르겠지만, 진흥왕 시대를 고비로 이때부터 기와 사용이 이른바 고급 건물에 일반화한다 뭐 이런 식의 통설이 자리잡았다고 기억한다. 이런 점에서 황룡사 창건은 획기였다. 문제는 그래도 이른바 신라의 고대국가 성립과 기와 .. 2026. 6. 10.
조선시대 미라 연구 초창기의 작업 (2007년) 조선시대 미라 연구는 필자 혼자 한 것이 아니라 그동안 많은 분이 도와주신 덕이다. 아래 사진은 2007년 어느날, 아직까지 조선시대 미라가 도대체 무엇인지 갈피를 못잡던 시절, 해외 전문 연구자와 함께 현장에서 의견을 나누던 사진이다. 이 당시 박준범 원장께서 현장에서 크게 도와주셨다. 기록 삼아 사진을 남겨 둔다. 2026. 6. 10.
[60이후 프로젝트-1] 안정성동위원소 분석과 Paleodiet 오늘날 인골이나 미라 조직등으로 하는 분석 중안정성동위원소 분석만큼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내고 있는 곳도 드물다. 최근들어 고대DNA분석이 각광받지만 이는 극히 최근의 일로, 고대 DNA분석은 그 역사는 1980년대 부터이니 40년 성상을 헤아리지만, 그 동안 많은 논란이 있었던 분야라 이 분석이 제대로 자리를 잡아 안정적으로 결과를 내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반면에 안정성동위원소 분석은 훨씬 오래전부터 상당히 결과물을 신뢰성 높게 냈으므로, 소위 말하는 고고과학 영역에서 이 연구처럼 그 역사가 길고 신뢰받던 분석은 드물다 할 것이다. 이 안정성동위원소 분석의 단점 아닌 단점을 들자면, 결과물 해석이 너무 포괄적이라 해상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위 그림을 보면, 민물생선, 바닷생선 구.. 2026. 6. 10.
시황제로 가는 길, 상해박물관 특별전 개막 상해박물관 동관东馆에서 "중국의 부상: 진나라 - 통일의 길을 그린 문물 고고 특별전[肇兴中国:秦·大一统之路文物考古特展]"이 9일 개막했다.이번 전시는 감숙성 섬서성, 상해 지역 14개 고고학·문화기관에서 내놓은 328세트, 510점 유물을 한자리에 모아, 변방 부족에서 중국 통일에 이르기까지 진나라의 장대한 여정을 조망하고, 예법을 중시하고 개방과 포용을 중시하며 동방 확장을 멈추지 않은 진나라 정신의 핵심을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상해 박물관이 기획하는 주요 문물고고 전시 시리즈 "왜 중국인가[何以中国]"의 다섯 번째 전시다.상해시 문물국, 감숙성 문물국, 섬서성 문물국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상해박물관, 감숙성 문물고고연구소, 섬서성고고연구원이 공동 주최한다. 진나라는 중국 역사상 최초로 통일 국가를.. 2026. 6. 10.
연구자의 길, 기자의 길, 센 놈들만 골라 조졌다 전업적 연구자로 통칭하는 사람들한테서도 언론 혹은 기자는 불가근불가원이라 이 복잡미묘한 길항 관계는 저런 업계서는 누구나 경험한다.나는 현역 기자 시절 그 최전선에 서며 매일매일 실은 그들과 협력하며 또 사투했다.맡은 분야가 하필 학술이라 학술이란 무엇인가?글자 그대로는 학계 동향이라 할 수 있으니 그 동향에는 모름지기 그네가 논문 형태로 쏟아내는 연구성과가 절대하는 비중을 차지한다.물론 항하사 모래 같은 저 광대무변하는 모든 학술을 어찌 혼자 감당한단 말인가?내가 말하는 저 학술은 보통 인문사회과학이라 보면 대과과 없고 자연과학 분야로 넘어가면 그쪽 담당 혹은 전문기자 몫이다.그렇다면 복잡미묘한 관계는 왜 발생하는가?첫째 관점은 차이가 있어 중요하다 보는 지점이 다를 수 있다.둘째 이 취사 선택 과정에.. 2026. 6. 10.
마차 타고 독일 헤센 주를 튀어나온 2,400년 전 켈트 엘리트 유럽 고고학, 특히 켈트 고고학을 보면 잊을 만하면 Princely Grave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언론지상을 장식하는데, 솔까 그 무덤 주인공이 진짜로 왕자인지 뭔지 알 수가 없다.켈트가 무슨 통일된 정치 중심체를 이룬 것도 아닌데도 저런 표현을 자주 써서 독자를 현혹한다. 그 맥락은 아티클 본문에 있다. 암튼 이번에는 독일에서 그런 켈트 왕자 혹은 왕족 무덤이 발굴됐단다. Hessenschau 보도에 따르면, 독일 헤센Hesse 주 고고학자들이 타우누스 산맥Taunus Mountains에서 켈트족 "왕족 무덤princely grave"을 발굴했다고.바트 캄베르크Bad Camberg 인근에서 발견된 이 무덤은 이 지역에서 발견된 가장 중요한 철기 시대 유적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이 무덤은 켈트족 매장지.. 2026. 6. 10.
그 자체가 한국문화재사, 지건길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회고록 출간 용안 뵌지 오래라 요새도 김흥국처럼 콧수염 질구고 댕기시는지 모르겠다.영감님 각중에 카톡 주시어 대뜸 주소를 여쭙는데 책 나왔구나 싶었거니와 보통 이런 때는 어느 출판사냐 여쭙고 구입해서 읽어보겠다 하겠지만 노년에 이른 영감님 틀림없이 붓글씨로 적어 보내시고 싶어할 듯해서 주소를 적어드렸더니 방금 남영동으로 입고한다.보니 회고록이라 1943년생, 올해로 만 여든셋이시라 더는 늦추면 안 될 듯 하셔서 힘을 내신 모양이다.저 연배 이젠 워낙 고령이시라 하나둘 사라지기 시작하고 또 쓰러지기도 하는 소식이 들려오니 안타깝기만 하거니와그래도 강녕하신듯 이런 회고록까지 내어주시니 지금보단 시간이 흐를수록 이런 회고록은 빛을 발할 수 있으리라 본다.목차와 관심 있을 만한 몇 대목 훑어보니 크게 두 부로 나누어 전반부.. 2026.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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