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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장에 시경송施劲松 임명 (澎湃新闻, 2026-09-06 19:57) 최근 중국 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이전 중국 역사연구원 고고연구소中国历史研究院考古研究所)는 스진송Shi Jinsong[시경송施劲松]이 소장 겸 당 부서기党委副书记로 임명되었다고 발표했다.스진송은 1968년 7월 운남성云南省 소통시昭通市 태생으로 1986년부터 1993년까지 쓰촨대학교 역사학과에서 고고학을 전공했다.1996년 중국 사회과학원 대학원 고고학과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같은 해 중국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에 임용되었다.스진송은 1999년부터 2000년까지 코펜하겐 대학교에서 방문교수로 재직했다.2005년에는 연구원으로 승진해 편집실 주임을 역임했고, 2007년에는 고고잡지사考古杂志社 사장이 되었다.2019년에는 고고연구소考古研究所 규율위원회 서.. 2026. 9. 7.
조금은 생소한 홍산문화 유물 두어 가지 何以中国·探寻河北重要考古遗址丨红山文化河北寻踪——宣化郑家沟遗址考古背后的故事 (冀时新闻, 2026-09-04 21:11)이 아티클이 다루는 선화宣化 정가구 유지郑家沟遗址 홍산문화 조사 성과는 우리가 여러 번 소개했거니와저 아티클을 보니 기존에 보지 못하거나 좀 생소한 유물이 좀 보여 그걸 중심으로 도판 중심 소개한다. 이건 이 유적 1호 적석총积石冢을 공중에서 내려다 찍은 하북문물고고연구원河北省文物考古研究院 제공 사진이라, 위쪽이 북쪽이라 한다. 이건 저 적석총 출토 삼련벽三联璧이라는 이름을 붙인 옥 유물이라, 말 그대로 옥 고리 세 개를 연속해서 이어붙였다는 뜻이라, 도판은 역시 같은 河北省文物考古研究院 제공이다. 이것 역시 1호 적석총 출토라 이름하기를 방환 감 천하석蚌环嵌天河石이라 했으니, .. 2026. 9. 7.
문외한이 고인돌 이야기에 붙여 김단장께서 쓰는 고인돌 이야기에 조금만 감상평을 붙이고자 한다. 필자가 이쪽은 문외한이라는 점을 고려하고 들어주기 바란다. 위에 붙인 그림에도 나와 있지만, 고인돌 덮개돌이 워낙 무게가 나가는 바람에 고인돌을 축조할 때 그 덮개돌을 어떻게 올렸냐 하는 부분에 대한 설명을 보면백프로 이렇게 설명들 한다. 받침돌 주변에 흙을 쌓아 경사지게 만들고 그 위에 덮개돌을 끌어올린 후 쌓아두었던 흙을 치워 만든다는 것이다. 만약 시신이 먼저 받침돌 사이에 놓여 있었거나아니면 화장을 한 인골을 그 받침돌 사이에 두고는 흙을 엎어 덕개돌을 올린 후에 "그 흙을 파내지 않았다면" 어떻게 될까. 그 흙을 파내지 않았다면 김단장 하시는 이야기와 별 차이가 없는 스토리가 되는 게 아닐까. 문제는 덮개돌을 올리는 데는 주변에 .. 2026. 9. 6.
[A Passage to Jangmisanseong] (6) 우물은 오물과의 투쟁 우리가 항용 잊는 것이, 우물물을 깨끗하다는 신화다. 그래서 산 골짜기 옹달샘을 만나면 한 바가지 떠 마시고는, 아 시원하다, 하고 위를 보니, 음용수 부적격판단받았다고 먹지 말라는 경고문이 있다. 세상사가 다 이렇다. 우물물 하면 다 깨끗한지 안다. 천만의 말씀. 그 안에 별의별 것 다 들어간다. 한번 들어가면 치워내기도 어렵다. 우물에서 뭐만 나오면 제사지냈다는 이야기를 하던데, 제사 안 지내도 별의별것 다 들어가는 것이 우물이다. 오죽하면 우물에서 "링"이라는 영화를 보면 귀신까지 나오겠는가. 서울시내, 조선시대 후기가 되면, 사람 오물이 하도 우물에 섞여 들어가도저히 음용할 수 없는 지경까지 다다르게 되었다. 화장실 오수가 우물로 그대로 스며들어갔으니, 그런 증언이 나오는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고.. 2026. 9. 6.
[A Passage to Jangmisanseong] (5) 기생충 드글거리는 장미산성 물탱크 장미산성 물탱크에 대해 총평한다. 이 물탱크-. 비슷한 것은 필자도 경험이 있으니, 이렇게 목곽으로 짜여진 것이 아니고, 화왕산성 꼭대기에 있었던 연못 (집수지) 조사였다. 이건 장미산성처럼 예쁘게 목곽으로 짜여진 것이 아니지만, 그 역할은 이거나 저거나 비슷했을 것이라 본다. 문제는 역시 산성에서 우물자리가 되었던 연못이 되었건 그 위치가 산성 안에서는 비교적 낮은 자리에 자리 잡을 수밖에 없다는 것인데, 그 탓에 비만 오면 산성안을 누비고 다니던 물길이 자주 그 안으로 흘러들어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겠는가? 당연히 산성 안 이곳 저곳 흩어져 있던 인분도 함께 쓸려 내려가게 되고그 중에 일부는 당연히 우물이 되었건 연못이 되었건 그 안으로 흘러들어가게 되어 있다. 화왕산성에서도 .. 2026. 9. 6.
청동기 시대 무덤 재활용한 로마 종교 복합 단지 by 폴 아놀드, Phys.org 로마인들은 뛰어난 엔지니어였으며, 제국 전역에 걸쳐 광대한 도로망, 높이 솟은 수로, 경기장을 건설했다.그들은 재활용에도 능숙했다.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로마인들은 영국 서퍽에서 발견된 4,000년 된 청동기 시대 무덤을 종교 복합 단지의 중심으로 활용했다.청동기 시대 무덤은 흙이나 돌로 쌓아 올린 원형 매장지로, 공동묘지 또는 개인묘로 사용했다.2016년, 고고학자들은 킹스 워런 동쪽 지역Land East of Kings Warren으로 알려진 유적에서 무덤 하나를 발굴했다.서퍽 땅 아래에서 발굴된 유물들은 선사 시대 기념물이 훨씬 더 오랜 역사를 지녔음을 보여주었다.땅 아래에는 무엇이 있었을까?연구팀은 거대한 봉분 지름 45미터(148피트)의 환상 도랑ring dit.. 2026. 9. 6.
[A Passage to Jangmisanseong] (4) 해체 복원은 없다! 현장에 두기로 한 물탱크 내가 분개해 하는 문화재 현장이 한둘이리오마는, 그러면서 문화재를 망치는 주범이 다름 아닌 문화재 업계 소위 전문가로 분류하는 집단 종사자라는 말을 입이 아프도록 한다. 이번 충주 장미산성 목곽 물탱크. 이런 것만 보면 고고학도 건축학도, 보존과학도 째지 못해 환장한다. 그래 보니 폼 좋다. 딱 봐도 1천500년 전 목구조가 이렇게 잘 남았으니 환장들 한다. 그러면 이들이 어떻게 이 땅에서 영원히 사라져 가는지 그 프로세스를 폭로하겠다. 첫째 고고학도 고건축학도...이 놈들은 해체하지 못해 환장한다. 구조를 알아야 한다며 짼다! 결구 방법을 알아야 한다며 짼다. 바닥 구조를 알아야 한다며 바닥을 짼다. 뒤채움 양상을 알고 싶다며 짼다. 이렇게 째다 보면 다 짼다. 남아 있지를 못하고 거덜이 나서 걸레가 .. 2026. 9. 6.
[장미산성 가는 길] (3) 문화재업계 투신 30년 만에 처음 마주한 건축학도 한동수 이쪽 문화재 업계서 한동수라는 이름을 모를 수는 없다.나 역시 하도 자주 들었으니 다만 이 양반 특징이 있어 고건축 전공자라 하면 모름지기 이곳저곳 문화재 현장에 각종 타이틀로 나타나 감내놔라 배내놔라 훈수질하느라 여념이 없지만 그런 현장에서 나는 단 한 번도 마주한 적 없다.문화재위원도 하기는 한 듯하고 혹 그 현직이 아닌가 하지만 무슨 이렇다할 타이틀 거머쥔 적이 없다.각종 고건축 현안마다 이쪽 전공자들이 언론에 이름 내지 못해 환장할 때도 단 한 번도 본 적 없다.다만 막연히는 그런 데 모습 드러내는 일을 경멸하고 문화재청 연구용역도 경멸한다는 그런 말들은 주변 사람들을 통해 자주 듣기는 했다.실상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어느 정도 일리는 있으리라 본다.왜?명색이 이쪽에서 삼십년 밥 먹고 살았다는 내.. 2026. 9. 6.
2,400년 된 에트루리아 '푸른 악마의 무덤'은 무덤 이상의 최면을 선사한 신성공간! 타르퀴니아Tarquinia에 묻힌 악마들은 단순히 벽화와 매장실만 마주한 것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길게 이어지는 메아리, 저주파 소리, 어둠, 그리고 무덤의 불안감을 자극하는 초자연적인 이미지들이 결합되어 강렬한 방향 감각 상실, 심지어 최면과 같은 감각 경험을 만들어냈을 가능성이 있다.기원전 5세기에 만든 에트루리아 무덤인 '푸른 악마의 무덤Tomba dei Demoni Azzurri'은 음향 측정, 3D 모델링,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분석했다.그 결과, 이 무덤 건축 양식과 이미지는 타르퀴니아의 또 다른 벽화 무덤인 '갈매기 무덤Tomba del Gallo'과는 확연히 다른 감각 환경을 조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듀크 대학교 마우리치오 포르테와 옥스퍼드 대학교 재클린 K. 오르톨.. 2026. 9. 6.
보츠와나 철기 시대 유적 발견 구리, 주석은 단 한 곳에서만 공급받아 by 샌디 오스터, Phys.org 약 700년 전, 칼라하리Kalahari 사막 가장자리 언덕 위 정착지 사람들은 아프리카 대륙 남부 지역에서 교역되던 금속으로 만든 구슬, 팔찌, 머리핀을 착용했다.30점 금속 유물에 대한 화학적 분석을 통해 이 구리 원산지가 현재 아프리카 4개국에 흩어진 광산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일부 광산은 950km(590마일) 이상 떨어져 있었다.이는 보츠와나 동부가 유명한 마풍구브웨 왕국Mapungubwe kingdom과 같은 강력한 정치 세력 변방에 위치한 조용한 지역이었다는 기존 통념을 뒤집는 결과다."이러한 지질학적 흔적이 유물에 보존되어 원료의 기원을 알려준다는 사실은 놀랍다"고 아프리카 고고학 연구 저널 아자니아Azania에 발표된 연구 주저자 뉴욕대학교 고고학자 제.. 2026. 9. 6.
반려동물에서 동물원까지: 학생들이 인식하는 축산의 모습 by 괴테대학교 프랑크푸르트Goethe University Frankfurt am Main 동물은 인간 사회에서 매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식량을 제공하고, 과학 연구에 기여하며, 반려동물로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동물원을 통해 교육, 보존, 연구 및 대중 참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따라서 동물을 기르는 환경은 매우 다양하다. 거의 모든 형태의 축산은 법적 규제와 감독을 받지만, 이러한 관행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매우 다양하다.괴테대학교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서는 학생들이 다섯 가지 형태의 축산, 유기농 축산, 동물원 축산, 실험동물 사육, 그리고 반려동물 소유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비교했다.이 연구는 npj Veterinary Sciences에 게재되었다.동물원이 가장 날카로운 비판 받.. 2026. 9. 6.
월급을 샐러리salary라 하지만 로마 병사들은 salt를 급여로 받은 적 없어! by 피터 에드웰Peter Edwell,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격주 수요일마다, 마치 시계처럼 정확하게 내 은행 계좌에는 월급이 입금된다. 하지만 목요일이 되면 대부분 사라져 버린다.최근, 격주로 들어왔다 사라지는 월급을 생각하며 '월급salary'이라는 단어의 어원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고대 로마 제국 역사가로서 나는 이 단어가 현대에까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종종 생각한다.영어 단어 'salary'는 라틴어 'salarium'에서 유래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믿음이다. 로마 병사들이 때때로 실제로 소금 덩어리로 급여를 받았기 때문이다.소금을 뜻하는 라틴어 'sal'은 'saline'부터 'salami'까지 소금과 관련된 다양한 영어 단어에도 등장한다.매력적이고 그럴듯한 아이디어이.. 2026. 9. 6.
[고인돌 이야기] (spinoff) 순식간에 날아가 버리는 흙더미, 엎어버려야 하는 부엽공법 우리가 부르는 고인돌은 실은 우리가 생각하는 고인돌이 아니라 본래는 석실분 주체 시설 흔적이라는 말을 나는 거듭거듭했거니와 그런 돌로 쌓고 덮은 무덤방이 껍데기, 그러니깐 그것을 피복한 흙더미가 날아가버리고 난 모습이 고인돌이라 그 피복 흙더미가 얼마나 허약한지를 잘 보여주는 장면 중 하나라, 실은 저 모습은 우리네 집안 할머니 할아버지 무덤이다.것도 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하면 몇 년이 가지 못해 평지가 되어 버리고 만다. 저렇게 붕괴한 무덤, 다시 쌓아 올리지 않으면 결국 평지가 되지 뭐가 되겠는가? 저렇게 해서 사라진 무덤이 어디 한둘이겠는가? 다 사라졌다. 이건 놀랍게도 조선 왕릉 중 하나다. 조선 19대 숙종 후궁 중 한 명인 영빈 김씨(1669~1735)가 묻힌 남양주 소재 무덤이다. 저.. 2026. 9. 5.
[장미산성 가는 길] (2) 아래로 남한강은 유유히 흐르고 보통 발굴 현장 공개는 일정한 법칙이 있어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그 현장에서 개최하거니와 그 한 켠에다가 빌굴 유물 잔뜩 꺼내놓고선 보여주기 행정을 하거니와 조사단을 대표해 보통은 그 기관 대표급 인사가 인사말을 하고 잘 왔다! 우리 이런 큰 일 했다 요란하게 선전하거니와 그런 현장에는 거의 예외없이 의자를 안치하고선 그 의자에다가는 자문위원이니 하는 이름으로 학계 인사들, 주로 겨수들이라, 그 친구들 불러다가 자문을 얻게 되거니와, 자문? 웃기는 소리하네. 판 놈이 그 유적 유물 제일 잘 알지, 하루 잠깐 출장비 20만원 30만원 주면 좋아라 해서 쫄래쫄래 와서는 각종 개똥폼 내며, 짐짓 너흰 이런 건 몰랐지 하면서 각종 지적질을 해대는 그런 자문위가 알면 무얼 얼마 알겠는가?그래서 혹자는 자문위는 .. 2026. 9. 5.
폴란드 브로츠와프 인근 고대 고분에서 5천년 된 이빨 목걸이 발견 폴란드 남서부 브로츠와프Wrocław 인근에서 발견된 5천년 된 무덤이 고고학자들에게 코르데드 웨어 문화Corded Ware culture와 관련된 사람들 모습을 엿볼 드문 기회를 제공했다.이 무덤에서는 거의 완전한 남성 골격, 성인 두개골 두 개체 일부, 동물 이빨 42개로 만든 목걸이, 호박과 뼈 구슬, 플린트 도구flint tools, 그리고 돌로 만든 전투 도끼battle axe가 출토되었다.이 발견은 연구자들이 서기 350년에서 430년경으로 추정되는 공동묘지를 조사하던 조라비나Żórawina 인근 유적에서 이루어졌다.이 유적은 이미 로마 시대 후기와 민족 대이동Migration Period 초기 매장지로 알려졌다.훨씬 더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무덤은 올해 발굴 조사가 거의 끝나갈 무렵, .. 2026. 9. 5.
400만 개 동전 분석 통해 밝혀낸 로마 공화정 통합 약 400만 개 로마 동전을 분석한 결과, 로마가 확장함에 따라 화폐가 공화정 전역으로 어떻게 이동했는지 알 수 있다.분석 결과는 도로, 도시, 항구, 그리고 여러 기관이 경제적 유대를 형성하는 핵심 요소였음을 보여준다.상파울루 대학교 에두아르도 아마랄 하다드Eduardo Amaral Haddad와 이나시오 페르난데스 아라우조Inácio Fernandes Araújo 연구원은 공간 모델과 디지털 고고학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기원전 155년부터 서기 2년까지의 동전 유통 경로를 추적했다. 인문사회과학 커뮤니케이션(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Communications)에 발표된 이 연구는 동전 매장물을 이동, 무역, 국가 지출, 그리고 지역적 연결고리에 대한 기록으로 간주한다.연.. 2026. 9. 5.
홀로세 이후 아시아 내륙 건조 기후는 어떻게 변했는가 by 리위안Li Yuan, 중국과학원Chinese Academy of Sciences (2021년 10월 21일) 중국과학원 지구환경연구소Institute of Earth Environment of the Chinese Academy of Sciences 시정궈(Shi Zhengguo) 교수 연구팀이 홀로세 이후 아시아 내륙 건조 기후 변화 양상을 구명했다.이 연구는 Quaternary Science Reviews에 게재되었다.연구진은 결합 기후 모델을 이용한 고해상도 과도 현상 실험을 통해 홀로세 이후 아열대 편서풍 제트subtropical westerly jet (SWJ)와 중앙아시아 강수량 변화 양상을 분석했다. 상층 대류권upper troposphere의 SWJ는 중요한 대기 순환 시스템으로, 남.. 2026. 9. 5.
타림 분지 미라는 어디에서 왔는가? 마침내 정체가 드러나나?[2021] by 막스 플랑크 협회Max Planck Society (2021년 10월 27일) 실크로드 일부이자 동서양 문화 지리적 교차점에 위치한 신장 위구르 자치구Xinjiang Uyghur Autonomous Region는 오랫동안 유라시아 대륙을 넘나드는 사람, 문화, 농업, 언어 교류의 주요 교차로 역할을 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 이 지역의 타림 분지Tarim Basin에서 기원전 2000년경부터 서기 200년경까지의 자연 미라화된 인골 수백 구가 발견되면서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다.이들은 이른바 '서양인'과 같은 외모, 양모로 만든 옷, 그리고 소, 양, 염소, 밀, 보리, 기장, 심지어 케피르 치즈kefir cheese까지 포함하는 농목축 경제를 영위한 것으로 알려졌다.황량한 사막 한가운데 배 모양 .. 2026. 9. 5.
신장 지역 5천년 인구 역사를 밝혀낸 새로운 고대 DNA 연구 by 중국과학원Chinese Academy of Sciences (2022년 3월 31일) 중국 북서부에 위치한 신장Xinjiang은 동서 유라시아 중요한 교차로에 자리 잡아 실크로드를 따라 두 지역 간 상품과 기술 교류에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이곳은 다양한 문화와 인구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곳이다.하지만 신장의 이러한 다양한 인구의 교류와 융합은 훨씬 더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타림 분지Tarim Basin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미라는 서양인 외모와 직물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기 5세기 경에 쓴 멸종된 인도유럽어족 토카라어Tocharian[토하라어] 문헌 발견은 고고학자, 언어학자, 인류학자들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중국과학원 척추고생물·고인류학연구소(IVPP).. 2026. 9. 5.
훌레구 칸한테 시집갔다 죽어버리는 바람에 그 아들이랑 대타 결혼한 비잔틴 공주 1265년, 비잔틴 공주 한 명이 페르시아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그녀의 목적은 단 하나, 일칸국the Ilkhanate 통치자이자 당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인물 중 한 명이었던 훌라구 칸Hulagu Khan의 아내가 되는 것이었다.그녀는 미카일 8세 팔레올로고스Michael VIII Palaiologos 황제의 사생아illegitimate daughter 마리아 팔레올로기나Maria Palaiologina였다.이 혼사는 외교로 위장한 정치적 계산이었다.비잔틴 제국은 몽골과의 우호 관계가 필요했고, 비록 사생아일지라도 딸은 그 대가였다.그녀는 여정을 떠났고, 궁정은 그녀를 맞이했다.하지만 훌라구는 이미 세상을 떠난 후였다.마리아가 페르시아에 도착했을 때, 그녀가 결혼하기 위해 지구를 건너온 남자는 이미 .. 2026. 9. 5.
[충주 장미산성으로 가는 길] (1) 눈덩이 불듯 늘어난 일정 뭐 대단할 것도 없지만, 나아가 나로선 명확한 메시지를 전했다고 생각했지만, 지인들 사이에서는 내가 무슨 자리를 얻어 나가지 않느냐 하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지만, 얼마 전 나는 그간의 칩거생활을 청산하고 이제는 현장도 돌아다니겠다 했거니와 그 일환으로 아예 근 10년간 발길을 아주 끊다시피 한 발굴현장에도 이젠 돌아보겠노라 했거니와, 2015년 이후 2년간 해직 생활에서는 그래도 간헐로 현장을 돌았지만, 이후 문화부장과 K컬처기획단장으로 이어진 저 막판 기레기 보직생활과 그것을 벗어버린 뒤 퇴직 생활은 그 자체가 현장을 멀리하게 하는 측면도 없지는 않았다. 그런 참에 마침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가 충주 장미산성을 팠다 하고, 대국민 현장 공개를 한다 해서 어제 2026년 9월 4일 금요일 남영동 사저.. 2026.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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