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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공해, 더는 미룰 수 없는 골치 앞서 신동훈 교수께서 책 공해 문제를 논한 김에 이것이 실은 심각할 수밖에 없는 게 바로 내 문제인 까닭이다. 나는 소문난 장서가라, 딴 건 하나도 수장 취미가 없는데 유독 책은 욕심이 많아 닥치는 대로 모았으니, 그러다가 지금 집이 책으로 포화상태라, 이걸 어찌 처리할까 몹시도 고민이다. 이런 토로에 몇 군데 자기네 기관으로 달라는 데가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보내긴 아직까지 저어되는 바가 있어 망설이는 중이라 암튼 어느 순간부터는 증정본이라는 이름으로 책이 오는 일도 이젠 겁이 난다. 장서 중 일부를 술마시는책방이라는 이름으로 개설한 남영동 맥주집에 옮겨다 놓았지만, 내 장서 중 20분지 1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책이 많다. 그래 무슨 솔까 문화재 역사로 특화했다 하지만, 전국을 통털어 .. 2026. 6. 13.
책의 기증... 죽을 때 전부 버려라 종종 대학 도서관에 모 교수 기증 문고라는 책을 본다. 이 책들에 대해서는 도서관에서 조금 더 엄중하게 심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 볼 것 같은 책은 다 버려야 옳다. 가끔 보면 은퇴한 교수가 애지중지 아낀 책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전혀 볼 것 같지 않은 책이 대부분으로명망 있는 교수가 기증하고 하니 받아둔 것 같은 것을 문고라는 이름으로 전시해 두는데, 아예 받을 때 거절하고 전부 폐기하는 것이 옳다. 이런 이야기도 필자가 나이 40-50이라면 그래도 이야기를 꺼내기 망설여졌을 텐데 어차피 필자도 이제 조만간 정년이라 미리 못박아 두노나니, 은퇴 교수의 책-. 문화재급이 아니라면 전부 버리고 죽는 것이 옳다.내가 보던 책은 한 몇 십 년 보다 보면 마치 자식 같은 생각이 들어서 버리기 아깝고 애착이가곤.. 2026. 6. 13.
서서히 드러나는 몬태나주 들소 사냥터 1,100년 묵은 미스터리 수세기 동안 원주민 사냥꾼들은 미국 북부 대평원 광활한 초원 지대에 위치한 몬태나주 중부 작은 들소 사냥터bison kill site로 돌아왔다. 그러다 약 1,100년 전부터 그곳은 느닷없이 사용이 멈췄다. 이상한 점은 들소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프론티어즈 인 컨서베이션 사이언스(Frontiers in Conservation Science)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 베르그스트롬Bergstrom 사냥터가 버려진 이유는 들소 개체 수 감소 때문이 아니었다.오히려 그 이유는 보다 현실적인 문제에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가뭄으로 대규모 사냥과 가공에 적합한 장소가 되지 못한 것이다. 마침 북부 대평원 지역 들소 사냥은 더욱 조직화하고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주디스.. 2026. 6. 13.
끊임없이 신라를 괴롭히는 말갈, 그 존재가 주는 묵중함 신라사에서 말갈은 아주 일찍이 등장하기 시작해 끊임없이 신라를 괴롭히는데, 그 접근 지점이 거의 예외없이 신라 북경 북쪽 근방, 그러니깐 태백산맥 이동 동해안 지역이며, 가장 핫한 지점이 지금의 삼척이나 강릉이다.삼국사기 신라본기 기준으로 저네는 벌써 지마니사금 14년(125) 봄 정월에 북쪽 경계를 대거 침입해 관리와 백성을 죽이고 노략질하는 존재로 등장하거니와, 이 지점이 어디인지 확실치 아니하나 삼척 근방 일대였다.물론 이를 고대사학도들은 후대 사실의 가탁이라 하지만, 개소리다. 귀 기울일 필요없다. 신라는 저 시대에 이미 동해안을 따라 북상했다. 이어 같은 해 가을 7월에도 내침하는데, 이때 저네가 대령大嶺 목책을 습격하고, 이하泥河를 넘어왔다고 한다. 저 대령, 곧 큰 고개를 혹자는 대관령이라 .. 2026. 6. 13.
자기 나라 무덤 파면서 일본 눈치를 봤던 중국 이케다 온 이야기가 나온지라 필자도 아는 한에서 써 본다면, 70년대까지 일본의 동양사에 대한 위세가 얼마나 컸는가 하면, 마왕퇴 발굴 당시 중국은 처음 발굴이 시작되었을 때부터 보고서가 나올 때까지 줄곧 일본의 반응을 엄청나게 의식했다. 마왕퇴 발굴에는 주은래와 곽말약, 특히 일본에서 의대를 나온 곽말약의 의견이 많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당시 세상 돌아가는 것과 담쌓고 마오의 주장에 매진하던 홍위병 시대 사회 분위기와 달리 곽말약은 일본 유학파라 마왕퇴 발굴과 조사 당시 일본의 반응에 신경믈 많이 쓴 분위기가 역력하다. 그 자신 젊은 시절 일본에서 학교를 다녔으니 당연한 일일 것이다. 이 때문에 마왕퇴 발굴 후 그 보존과 연구 보고서 발간 등에서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쓰게 되었는데, 중국이 .. 2026. 6. 13.
동부전선 이상없다. 서부전선이 문제다, 백제 구원 1만 명을 보낸 신라 광개토-장수왕 시대를 맞은 고구려가 백제를 향한 압박을 강화하면서 신라 역시 위기감을 느끼게 된다. 이 무렵 고구려는 이미 남한강 유역으로 깊숙히 소백산맥까지 치고 들어온 형국이라, 한반도 중남부 일대는 삼국이 국경을 대치하는 시대였다. 신라와 고구려는 크게 보아 양쪽에서 대치했다. 하나는 동부전선이고 다른 하나가 서부전선이었다. 지금의 강원도 삼척과 강릉을 중심으로 하는 동해안 전선이라, 고구려는 동해안에 직접 진출한 적은 없기에 이 지역 연고권이 있으며, 그쪽을 무대로 삼는 말갈[물길]을 부용하면서 그들을 앞세웠다. 삼국간 지형을 바꾼 475년 전쟁, 곧 고구려에 의한 백제 한성 정벌에서 우리는 흔히 신라의 움직임을 간과하는데, 이 전쟁은 신라도 휘말린 국제전쟁이었다. 미쳐 신라군이 손을 쓰기 전에 .. 2026. 6. 13.
11개 점 고대 과테말라 점토 인형이 메소아메리카 가장 오래된 숫자 문자? 중남미 과테말라 라 블랑카La Blanca에서 발견된 작은 점토 인형이 메소아메리카에서 초기 숫자 사용이 있었음을 시사하는 새로운 증거를 제시한다.고고학자들은 이 유물 연대를 기원전 750년에서 기원전 650년 사이로 추정했다.손바닥 안에 들어갈 만한 크기의 이 인형은 머리 부분에 11개 점이 찍혀 있는 점이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다. 이 유물은 과테말라 태평양 연안 도시 중심지에서 출토되었다.라 블랑카 발굴에서는 이와 유사한 "탭 인형tab figurines"이 300점 이상 발견되었다.이 인형들은 완전한 얼굴 특징이 없고, 머리 부분이 납작한 탭 형태로 되어 있다.많은 인형이 머리띠나 귀걸이를 착용한 점으로 보아, 머리와 관련된 정체성에 대한 관심이 컸음을 알 수 있다.11개 점은 세 개 세로 열로 .. 2026. 6. 13.
지금 돌아보면 열라 웃기던 그 시절[1] 무령왕을 드리운 이케다 온池田温 요샌 맛탱이가 완전히 갔지만, 한때 중국사가 일본 동양사학 독무대였던 적이 있다. 그래 기라성을 방불하는 중국사 대가는 모조리 일본에서 나왔다. 그만큼 한때 일본의 중국사는 지구촌을 흔들었다.그렇지 않다고 바락바락 우길 사람 없지는 않겠지만 [주로 일본 유학도들이 길길이 아니라고 날뛰며 대들 것이다], 더는 일본 동양사가 세계를 호령하는 시대는 아니다. 이미 주도권은 중국 본토배기들과 미국 쪽으로 완전히 넘어가서 일본 동양사학은 빌빌 싼다.지전온池田温, 이케다 온이라는 사람이 있다. 1931년 생으로 동경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선 동경대 교수로 일본 동양사 2세대쯤으로 맹활약하다 2023년에 갔으니, 나는 이 지전온을 일본 동양사 호황 시대 막차로 본다. 중국 고대사가 주전공이요 주로 문서학에서 일가를 이.. 2026. 6. 13.
산서성 려량吕梁에서 위진시대 벽돌묘 두 곳 발굴 (2025년 2월 7일 오전 7시 3분, CCTV 뉴스) 산서성고고연구원은 (2025) 2월 6일, 분양汾阳 상묘촌上庙村에서 위진시대 무덤 M2와 M5를 발굴했다고 발표했다.이 두 벽돌묘[전실묘砖室墓]는 뤼량吕梁 지구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위진시대 무덤으로, 이 지역 위진·북조시대 고분군의 변천사와 지역적 특성을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보도에 따르면, 2021년 7월부터 11월까지 산서성고고연구원과 여양시吕梁市 문물고고조사팀으로 구성된 합동 발굴팀은 분양시 문화여유국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산서 신진상주장山西新晋商酒庄 사업 부지 내 고대 무덤에 대한 현장 발굴을 진행했다.발굴지는 여양시吕梁市 분양시汾阳市 행화촌진杏花村镇 상묘촌上庙村 북쪽 300미터 지점에 위치하며, 서쪽으로는 행화촌 유지杏花.. 2026. 6. 13.
티볼리 하드리아누스 빌라에서 가장 오래된 공화정 시대 건축물 발견 로마 인근 하드리아누스 빌라Hadrian’s Villa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하던 고고학자들이 공화정 시대Republican period에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 구조물을 발견했다.이는 광대한 왕궁 단지 내에서 발견된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이번 발견은 이탈리아 티볼리Tivoli에 있는 하드리아누스 빌라의 팔라초Palazzo 구역에서 4월과 5월 사이에 진행된 발굴 작업 중에 이루어졌다.이 프로젝트는 파블로 데 올라비데 대학교Pablo de Olavide University (UPO) 고고학 세미나가 하드리아누스 빌라 및 빌라 데스테Villa d’Este 연구소와 협력해 주도했다.연구진은 라파엘 이달고Rafael Hidalgo 교수 지휘 아래 2003년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 2026. 6. 13.
스웨덴 철기 시대 무덤서 약 50개 유리구슬 발견 스웨덴 뉘셰핑Nyköping 외곽 로그스타Rogsta 인근 대규모 유적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 중인 고고학자들이 화장 유골함과 불에 탄 인골, 그리고 수십 개 다채로운 유리구슬이 든 철기 시대 무덤들을 발견했다.지난 4월에 시작한 이 발굴 프로젝트는 수천 년에 걸친 매장 풍습과 정착 활동 증거를 보여준다.약 16,000제곱미터에 달하는 이 발굴지는 현재 쇠데르만란드Södermanland에서 진행 중인 가장 큰 규모 고고학 조사 중 하나다.시골길 옆에 위치하고 농경지와 삼림지로 둘러싸인 이 지역은 연구자들이 지표면 아래 숨은 유물을 조사할 수 있도록 식생과 표토가 제거된 상태다.약 20명 고고학자가 우선적으로 서기 600년대와 700년대로 추정되는 철기 시대 공동묘지를 발굴 중이다.무덤은 돌로 원형으로 배열.. 2026. 6. 13.
바이에른 발견 2만 7천 년 된 매머드 뼈에 남은 인류 활동 흔적 독일 남동부에서 고고학자들이 약 2만 7천 년에서 2만 5천 년 전으로 추정되는 털매머드 유골에서 인류 활동 흔적을 발견했다.이 시기는 해당 지역에서 인류 거주 흔적이 매우 드문 시점이다.이번 발견은 그라베티안 문화Gravettian culture 말기, 즉 중부 유럽 대부분 지역에서 마지막 빙하기Last Glacial Maximum 동안 인류 거주가 급격히 감소하기 직전의 바이에른Bavaria 지역 생활상을 엿볼 귀중한 자료다.이 매머드 유골은 2020년 3월, 타이머링Taimering 인근에서 진행된 건설 공사 중 예상치 못하게 발견되었다.바이에른 주 문화재보호청 소속 고고학자들이 중세 시대 유적을 조사하던 중 고대 강 퇴적층에서 훨씬 오래된 뼈들을 발견했다. 발굴 결과 최소 72개 골격과 상아 하.. 2026. 6. 12.
고구려 강역, 절반은 날려야 역사가 살아난다 고구려는 함경도 동해안 일대에 진출한 적 없다는 내 말에 다들 무슨 개소리? 라 했을 것이다. 그러면서 지금 과연 그런가 하고 들여다 보느라, 그런 내 주장을 반박하기 위한 자료를 찾느라 사료들을 뒤지기 시작한 사람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그러면서 놀랄 것이다. 없네? 진짜로 없네?그러면서 혹 이리 나오는 사람도 있으리라.잉? 김태식 말이 맞을 수도 있네? 솔까 멘붕 아냐?저리 되면 고구려 영역 절반이 날아가는데 이 어찌 심각한 문제 아냐? 솔까 내가 틀릴 수도 있겠지만, 저 문제 단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본 적 있어? 없자나? 단 한 번도 생각한 적 없다가, 그렇다 혹은 그럴 수도 있자나 라는 말을 하기 시작하면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고서는 하는 말이 무슨 개소리냐?다. 진짜 그런지 안 그런지는 대 보면 알.. 2026. 6. 12.
고구려의 동해안 진출 신화, 그 오마주로서의 거란 요遼 저 함경도 일대 동해안 주인과 관련해 나는 시종일관 고구려는 이쪽을 진출한 적 없다는 말을 반복하거니와, 그럼에도 왜 이쪽이 시종일관 고구려 영역이었다는 상식이 자리잡았을까?간단하다. 역사학도들이 멍청하기 때문이다. 나아가 그 이면에는 고구려 강성주의가 도사린다. 지들은 아니라 방방 뜨겠지만, 거센 고구려 민족주의가 도사린다. 왜? 고구려는 강성해야 하니깐, 그것이 한민족 자존심이니깐! 땅도 크야 하니깐. 저와 똑같은 역사왜곡이 이뤄지는 무대가 거란에 의한 요나라 시대다. 이 역시 똑같은 저 판국이 벌어지는데, 중국이나 한국 중세사가 제공하는 거란 요 최대 판도는 아래 지도와 같다. 이렇댄다. 거란 최대 영토가.과연 그런가? 결론부터 말하면 허무맹랑하기 짝이 없는 개소리다. 2026. 6. 12.
2차대전 연합군 포로 천 명을 집어삼킨 일본군 '지옥선' 필리핀 해안서 발견 2차 세계대전 당시 악명 높았던 일본군의 '지옥선' 호후쿠마루Hōfuku Maru 호 잔해가 필리핀 해안에서 발견되었다.이는 세계대전 중 희생된 연합군 포로들 유해가 묻힌 가장 큰 규모의 장소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탐험가 조쉬 게이츠Josh Gates와 '지옥선 기념 재단Hellships Memorial Foundation' 연구진은 필리핀 루손섬 잠발레스Zambales 지역 앞바다 수심 49미터(160피트)가 넘는 곳에서 이 난파선을 발견했다.1944년 9월, 호후쿠마루호가 침몰하면서 1,000명이 넘는 연합군 포로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연합군 포로들은 일본의 포로 수송선을 '지옥선'이라고 불렀는데, 이는 함상에서 겪은 잔혹하고 비인간적인 환경 때문이었다.일본 제국은.. 2026. 6. 12.
독일 그난트슈타인 성에서 연금술 흔적 발견 독일 그난트슈타인 성Gnandstein Castle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하던 고고학자들이 희귀한 증류 용기를 발견했는데, 이는 15세기 또는 16세기에 이 중세 요새에서 연금술alchemy 활동이 있었음을 시사할 수 있다.이 발견은 주 문화유산관리국State Office for Heritage Management (LfA)이 주관하는 건설 관련 조사 과정에서 이루어졌다.그난트슈타인 성은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거쳤지만, 역사적인 건축물 단지 내에서 현대식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가운데 고고학 발굴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최근 발굴은 철거된 성 서쪽 벽 부근, 새로운 기술실이 설치되고 있던 약 225제곱미터 면적에 집중되었다.이전 건설 활동에 따른 유적 훼손이 있었지만 고고학자들.. 2026. 6. 12.
이스라엘 동굴에서 엿보는 30만 년 전 선사 시대 삶 이스라엘 북부 지크론 야코브Zichron Yaakov 인터체인지 인근에서 놀라울 정도로 잘 보존된 선사 시대 동굴이 발견됐다.이 동굴은 수십만 년 전 인류의 삶을 엿볼 귀중한 자료를 제공한다.포리디스Poridis 시 외곽에서 진행되는 이 발굴 작업은 이스라엘 유물관리국Israel Antiquities Authority이 하이파 대학교 연구진과 협력하여 수행한다.네티베이 아얄론Netivei Ayalon[고속도로 건설 시행사인 듯 싶다]이 지원하는 이 프로젝트는 이스라엘 유물관리국 코비 바르디Kobi Vardi 박사와 아미트 가바이Amit Gabay, 그리고 하이파 대학교 진만 고고학 연구소Zinman Institute of Archaeology 론 시멜미츠Ron Shimelmitz 교수가 주도한다. 연구진.. 2026. 6. 12.
동해는 일언반구 언급도 없는 고구려 국경 탁발 선비 왕조인 북위北魏 정사로 기획한 위서魏書에는 이역 열전 중 하나로 고구려가 채택되어 그 역사를 북위 왕조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정리했으니 그에 얽힌 일화 중 하나로 다음을 적기한다. 세조世祖 때에 쇠釗의 증손 련璉이 처음으로 사신 안동安東을 보내서 표를 올리고 방물[특산물]을 바치면서 아울러 우리 황제의 존함[국휘國諱]를 물었다. 세조가 그 정성을 가상히 여겨 조명詔命으로 제계帝系[북위 황실 족보]의 이름 字를 그 나라에 내려 주고, 원외산기시랑員外散騎侍郞 이오李敖를 [그 답방 형식으로 고구려에] 보내서 련璉을 도독요해제군사 정동장군 영호동이 중랑장 요동군 개국공 고구려왕都篤遼海諸軍事征東將軍領護東夷中郞將遼東郡開國公高句麗王에 배수拜授했다. 이어 이 위서 고구려 열전에는 이오가 돌아와 고구려 사정을.. 2026. 6. 12.
엘베 강 유역에서 희귀 소금 제조 도구 발견 독일 동부에서 고고학자들이 2,500여 년 전 고대 공동체가 소금 생산을 위해 엘베 강을 따라 소금물을 운반했다는 중요한 증거를 발견했다.이는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 유럽의 선사 시대 무역 네트워크와 산업 활동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작센안할트Saxony-Anhalt 주 여러 유적에서 발견된 이 유물들은 소금 생산에 사용된 조잡한 도기 도구인 "소금 제조 도구briquetage" 파편들을 중심으로 한다.언뜻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이 파편들은 고대에 가장 귀중한 상품 중 하나였던 소금이 천연 소금 공급원을 훨씬 넘어 생산되고 유통된 방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라고 연구진은 말한다.소금은 오랫동안 고대 사회의 필수 자원 중 하나로 간주됐다. 음식 간을 맞추는 것 외에도 특히 겨울이나 기근, 전쟁.. 2026. 6. 12.
[60 이후 프로젝트-2] 조선시대 호적과 족보에 대한 역사인구학적 연구 필자의 두번째 60 이후 연구에 대한 소개이다. 앞서 필자의 첫번째 소개로 조선시대 음식물과 안정성동위원소 분석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 바 있다. https://taeshik-kim.tistory.com/entry/안정성동위원소-분석과-Paleodiet [60이후 프로젝트-1] 안정성동위원소 분석과 Paleodiet오늘날 인골이나 미라 조직등으로 하는 분석 중안정성동위원소 분석만큼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내고 있는 곳도 드물다. 최근들어 고대DNA분석이 각광받지만 이는 극히 최근의 일로, 고대 DNA분석historylibrary.net이 작업이 조선시대 사람의 식생활과 건강-질병사를 연결시키기 위한 작업이라면이 두번째 작업은 역사인구학적 검토이다. 필자는 이 블로그에 호적과 족보에 대한 내용을 자주 이야기하는.. 2026. 6. 12.
앙코르톰 지하에서 고대 왕실 수리 시스템 발견 캄보디아 압사라청Apsara Authority 소속 고고학자들이 앙코르톰Angkor Thom 고대 왕궁 단지에서 12세기 수리 시스템과 건축적 특징의 중요한 유적을 발굴했다.이는 자야바르만Jayavarman 7세 통치 시대 크메르 제국Khmer Empire의 공학 기술과 일상생활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이번 발견은 압사라청 사원 및 고고학 부서가 수자원, 산림 및 기반 시설 부서와 협력해 지난 2월부터 시작한 발굴 작업 중에 이루어졌다.이 프로젝트는 피메아나카스Phimeanakas 궁전 주변 고대 배수 시스템과 앙코르톰 왕궁 단지 북쪽 벽 바깥에 위치한 대형 저수지인 '제11호 저수지'를 연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이 저수지는 원래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목록에 등재되었다.압사라청에 따르면, 이번.. 2026.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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