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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 내내 출판 1위는 족보 앞서 포스팅한 통계에서 1920년대 10년간 조선에서 가장 많이 출판된 책은 족보라고 했거니와그러면 시간이 흘렀을 때 상황은 좀 달라졌을 것인가, 1938년에는 아래와 같은 기사가 있다. 근년 들어 다른 종류의 도서가 점차 늘어가고 족보와 문집은 그 숫자가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전체 출판물의 30프로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족보와 문집이 출판물 중 가장 많았다는 기사는 1930년대 내내 신문기사를 장식한다. 이 당시 조선의 신문에서는 매년 출판물 통계를 계속 인용 보도하였는데, 해마다 올해도 1위는 족보이다, 라고 기사를 쓰고, 한심하다, 운운의 개탄조 글을 계속 싣고하였는데 이런 상황이 거의 30년대 말까지 계속되었으니우리나라는 일제시대 내내 출판물은족보와 문집만 찍어대고 있었던 .. 2026. 7. 31.
일제시대 서자를 굳이 표기 하겠다는 족보 앞서 일제시대 신문기사에도 족보에 굳이 서자를 표기하겠다는 통에 적서간 싸움이 벌어져작게는 소송전, 크게는 패싸움까지 벌이는 신문기사가 나오는 바, 사실 족보에 서자를 표시하는가 아닌가 하는 것은 집안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족보에서 서자 표기가 사라지는 것은 19세기 후반 되면 왠만한 집 족보에서는 서자 표기가 잘 보이지 않는다. 일제시대까지 서자를 굳이 표기하겠다고 박박 우기는 것은 문제가 있는 행동으로, 서자들 쪽에서는 당연히 들고 일어나 패싸움이라도 벌여 막고자 했을 것이다. 이처럼 일제시대 신문기사에는 서자를 표기하려다 싸움이 난 족보 이야기를 가끔 보도하고 있지만 필자 생각으로는 이런 상황이 일반적인 것 같지는 않다. 왜냐하면 일제시대 기사르 보면, 이 당시 족보란 이미 상업화하여 구매자라 할 .. 2026. 7. 31.
패싸움까지 야기한 일제시대 족보 제작 풍경 일제시대 족보 이야기는 당시의 신문에 꽤 나온다. 1929-1930년 연간에 실린 족보 관련 이야기를 한 번 보자. 이 기사에 의하면, 대정 9년부터 소화 4년 사이 (1920-1929년)1920년대에 조선에서 출판된 출판물 중 1위가 족보였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당시의 국내 여론도 별로 좋지는 않았다. 그러다 보니 족보를 둘러싸고 싸움도 많아서, 가장 많은 것이 적자와 서자간 싸움이었다 한다. 이 당시에도 적-서간 싸움은 족보를 둘러싸고 완전히 끝나지 않아서, 노상추 일기에 나오던 싸움과 똑같은 것이 1920년대에도 그대로 재연되어족보에 서자를 표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측과 서자를 빼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측이 서로간에 소송전은 물론 패싸움까지 벌이는 판이었다. 2026. 7. 31.
개과 동물의 관계도, 그리고 그 아주 먼 조상들 이야기 아래 김단장께서 올리신 개 사촌 이야기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약간 써 본다. 이번 기사는 정확히 이야기하면 개의 조상을 찾은 것이 아니고, 개의 멀고먼 조상의 사촌을 연구한 것이라 하겠다. 그리고 그 시대에는 개라고 부를 수도 없는 시기이고, 아래 그림을 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이 그림에 보면 Meocyon이라고 되어 있는 것이 이번에 연구한 것이고, 아래에 Caninae라고 되어 있는 것 안에 여우, 늑대, 자칼 등 비스무리 하게 속한 놈들이 속해 있고 이 늑대와 같은 종으로 사육된 것이 바로 개다. 따라서 이번에 보고한 Mesocyon은 개나 늑대, 여우, 자칼 등과 함께Canidae에 속해 있는데 이것이 바로 개과동물이다. 개과 동물 안에 얼마나 많은 동물이 속해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 2026. 7. 30.
고비 사막 15㎝ '백악기 토끼' 화석은 공룡 시대 다른 분파 포유류 미국 자연사 박물관 제공 몽골 고비 사막에서 발견된 놀랍도록 잘 보존된 화석이 공룡 시대 포유류 진화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바꾸고 있다.미국 자연사 박물관, 스토니브룩Stony Brook 대학교, 애리조나 대학교, 아카디아Arcadia 대학교 과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이 네이처에 발표한 젤레스티드zhelestids로 알려진 멸종한 이 포유류 그룹이 수십 년 동안 많은 연구자들이 생각한 것처럼 현대 태반 포유류placental mammals의 가까운 친척이 아니었음을 밝혀냈다.오히려 젤레스티드는 초기 포유류의 완전히 다른 분파에 속했으며, 이번 발견은 주로 화석 이빨에 기반한 기존 해석을 뒤집는다."이번 발견은 생명 역사를 이해하는 데 현장 조사가 여전히 필수적인 이유를 보여준다"고 이 연구 주저자인 안드레.. 2026. 7. 30.
짐바브웨에서 찾은 2억 1천만 년 된 돼지 공룡 화석 짐바브웨에서 새롭게 발견된 공룡 화석이 공룡의 다양화 과정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제공하며, 이들이 남부 아프리카 다양한 생태계에 걸쳐 퍼져나갔음을 시사한다고 과학자들이 수요일에 밝혔다.무산고 마투사도나엔시스(Musango matusadonaensis)라는 이름의 이 새로운 종은 2018년 짐바브웨 북부 카리바 호수Lake Kariba 연안에서 발굴된 골격을 기반으로 발견되었으며, 짐바브웨에서 확인된 다섯 번째 공룡 화석이라고 연구진은 전했다. 이번 발견을 이끈 국제 고생물학자 팀에 따르면, 무산고는 약 2억 1천만 년 전 트라이아스기 후기에 살았는데, 당시 공룡들은 지구 전역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지만 아직 육상 동물의 지배종이 되기는 전이었다.수백만 년 후에 진화한 거대한 목 긴 공룡들long-necke.. 2026. 7. 30.
3천만 년 된 개 사촌, 가장 완벽한 골격 찾았다 by 미시간 대학교 수십 년 동안 3천만 년 된 화석 하나가 오리건 주 한 박물관 소장품으로 바위 속에 묻혀 있었다.처음 발견되었을 때 고생물학자들은 화석 골격이 풍부한 양, 낙타, 돼지의 초기 친척일 것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나중에 이 화석이 초기 개 화석임미 밝혀졌고, 미시간 대학교 고생물학자 앤 코트(Anne Kort)는 이 화석이 북미에서 발견된 빙하기 이전 시대 개과 동물인 메소키온 코리파에우스의 가장 완벽한 화석 중 하나임을 확인했다.[개과라는 뜻이지 개라는 맥락은 아니다. 뒤에서 자세히 나온다.] 실제로 1879년에 처음 명명된 이 종은 이전에는 단 하나의 두개골로만 식별되어 있었다.코트는 존 데이 화석 지대 국립 기념물 John Day Fossil Beds National Monument .. 2026. 7. 30.
아마존이 사람 손때 타지 않은 순진무구? 웃기는 소리, 2천 년 전에 이미 사람 바글바글 LiDAR 측량으로 아마존 숲에서 광대한 콜럼버스 이전 문명 발견 연구진이 아마존 남서부 지역에 번성한 광대한 콜럼버스 이전 문명 증거를 발견했다.울창한 숲 속 2만 개 이상 거대한 토루earthworks 유적이 발견됐다.네이처Nature에 발표된 이번 연구 결과는 항공 LiDAR 측량 데이터와 위성 이미지를 결합해 아퀴리Aquiry 문명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넓은 지역에 걸쳐 존재했음을 밝혀냈다.연구팀은 브라질 아크레Acre 주와 아마조나스Amazonas 주에 걸쳐 4,400km가 넘는 구간에 걸쳐 항공 LiDAR 측량을 실시했다.빽빽한 숲을 투과할 수 있는 레이저 기반 기술인 LiDAR를 통해 432개 토루 유적을 확인했는데, 그중 기존에 기록된 것은 36개에 불과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2026. 7. 30.
멕시코 숨은 지하 동굴에서 천 수백 년 전 고전 후기 의례용 유물 179점 발견 멕시코 국립 인류학 역사 연구소(INAH) 소속 고고학자들이 치아파스Chiapas 지방 신탈라파Cintalapa 시에 있는 알려지지 않은 동굴에서 선사 시대 유물 179점을 발견했다.이 발견은 라벤타 강 협곡La Venta River canyon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 암석 아치[바위그늘인가?] 중 하나인 아르코 델 티엠포Arco del Tiempo 근처에 위치한 '문도 조케Mundo Zoque(조케의 세계Zoque World)'라는 동굴에서 이루어졌다.이 유적에서는 후기 고전 시대(서기 600~900년)로 추정되는 13개 의례용 매장층[개별 유물을 말하는 듯하다]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최근 수십 년 동안 치아파스에서 이루어진 가장 중요한 고고학적 발견 중 하나다.이 동굴은 2026년 1월 지역 .. 2026. 7. 30.
터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아니 유적에서 셀주크 시대 식량 저장 시설 발견 터키 동부 아니Ani 유적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하던 고고학자들이 셀주크 시대 식량 저장 시설Seljuk-period food storage facility을 발견했다. 이 시설에서는 대형 도기 항아리 5점이 출토되었으며, 이는 중세 도시 아니의 식량 보존 및 상업 활동에 대한 새로운 증거를 제공한다.이 발견은 2026년 발굴 시즌 동안 셀주크 바자르Seljuk Bazaar에서 이루어졌으며, 현재 아니 유적 내 6개 조사 구역 중 하나다.이번 발굴은 터키 문화관광부와 카프카스Kafkas 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구 프로그램 일환이다.새롭게 발견된 저장 시설에서는 콩류와 같은 건조 식품을 저장하는 데 사용한 대형 도기 항아리인 피토이pithoi 5개가 출토되었다.고고학자들에 따르면 이 항아리들은 셀주크.. 2026. 7. 30.
카자흐스탄에서 중세 키마크 카간국 ‘바퀴 달린 집’ 발굴 카자흐스탄 북동부에서 고고학자들이 키마크-킵차크Kimak-Kipchak 시대에 지었다 추정하는 놀라울 정도로 잘 보존된 목조 바퀴 달린 주택wooden wheeled dwelling을 발굴했다. 이는 중세 유목민들이 유라시아 스텝 지역을 어떻게 이동하고, 생활하고, 신분을 과시했는지에 대한 귀중한 물리적 통찰력을 제공한다.이 구조물은 나무 수레 위에 천막 형태 주거 공간이 놓인 형태로, 전통적인 카자흐스탄 유르트Kazakh yurt와 유사하다. 파블로다르Pavloda 지역 당국은 이번 발견이 카자흐스탄은 물론 더 넓은 스텝 지역에서도 알려진 고고학적 유사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이와 유사한 이동식 주거mobile dwellings는 주로 문헌 기록이나 개략적인 역사적 묘사를 통해서만 알려졌다.매.. 2026. 7. 30.
2,000년 전 광서 장족 암각화 안료에서 사람 피 성분 검출 (편집자주) 이에서 논의하는 암각화는 화산 암화花山岩画, 혹은 화산 암벽화花山崖壁画라 하며, 중국 남부 광서장족자치구广西壮族自治区 좌강左江 유역 영명宁明, 룡주龙州, 숭좌崇左, 부원扶绥, 대신大新 등지의 넓고 평평하며 수직으로 솟은 돌벽에 분포하는 고대 미술품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름은 좌강左江 화산 암각화 문화경관Zuojiang Huashan Rock Art Cultural Landscape이다. 이 벽화들은 장족壮族 조상인 낙월인骆越人이 그린 것으로, 총 79곳이 확인됐다지만 그 숫자는 늘어난다. 개중에서도 녕명현宁明县 명강明江 화산 암벽화花山崖壁画가 규모가 가장 크고 장관을 이룬다. 2016년 7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제40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개중 보존상태가 좋은 38곳.. 2026. 7. 30.
섬서사범대학 장안캠퍼스를 튀어나온 한나라 무덤들과 그 껴묻거리들 (화상닷컴, 2026년 7월 28일 12시 53분) 최근 섬서성고고연구원은 일련의 고고학적 발견을 발표했다.연구원은 섬서 사범대학陕西师范大学 장안캠퍼스长安校区 남동쪽 구석에 위치한 25개 무덤과 2개 재구덩이를 발굴 및 정비했다.한나라 무덤 10개는 비교적 잘 보존된 상태로 발굴되어 도기, 청동기, 철기 등 130점 장례 유물이 출토되었다.이 한나라 무덤에서는 어떤 흥미로운 유물들이 발굴되었을까?도기 세발솥[陶鼎]부터 도괴陶魁까지 일상생활의 모습도기로는 모두 95점이 출토됐다. 鼎·盒·壶·罐·盆·盘·甑·碗·奁·魁·耳杯·勺·囷·灶·灯·井·案과 같은 것들이 있다.이처럼 다양한 종류 도기는 이번 발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물군이다.발굴된 도기 중에는 세발솥이 있다.뚜껑 중앙에는 뾰족한 잎사귀 모양 네.. 2026. 7. 30.
일제시대 족보가 갑을이 바뀐 이유 일제시대 대동보 기사를 옛날 신문에서 찾아보면그 시절에도 대동보는 만드는 과정에서 시끄러워서 대동보를 둘러싸고 소송전과 상호비방이 있던 기사를 보게 된다. 일제시대 들어오면서 족보의 규모가 이전보다 더 커져서그야말로 수십만의 종원을 거느리는 거질의 족보로 확대되고 이전과는 달리 족보를 만드는 측과 들어가는 쪽의 갑을이 바뀌게 되었는데이렇게 공수전환이 된 가장 큰 이유의 하나가, 구한말 이후 호적이 혁파되면서 근대적 호적 기록이 시작되어 사람들이 죽어라고 족보에 들어가려고 애쓸 이유가 사라져 버렸다는 데 있겠다. 조선시대만 해도 호적은 군역과 관련이 있고, 호적을 바꾸려면 족보부터 바꿔야 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족보에 이름을 올리려 하고 있었지만, 20세기 들어오면서 호적이 지금의 모양으로 바뀌면서 족보에 .. 2026. 7. 30.
족보의 팽창은 결국 양반수의 급증을 반영한다 우리나라 족보를 보면, 예를 들어 안동권씨 성화보, 문화유씨 가정보의 경우 이 족보들이 조선 전기에 나온 것임에도 권질 분량이 상당하다. 그 이유는 이 족보에는 자신들의 부계 직계만 수록한 것이 아니라, 사위 쪽 계보 등 자신의 부계 친족과는 무관한 사람들까지 몽땅 실어놨기 때문이다. 그러던 것이 임진왜란이 지나면 부계 족보가 비로소 출현하기 시작하는데이 시점이 되면 우리가 아는 족보의 모양, 딸은 출가하면 사위 이름만 적고 그 이후 계보는 생략해 버리는 형식의 족보가 나오기 시작한다. 따라서 임란 직후의 부계 족보를 보면그 이전의 족보보다 권질이 훨씬 줄어든다. 특히 지금 후손 수를 많이 거느린 문중의 경우, 지금보다 훨씬 적은 분량의 족보를 꾸리게 되는데 그 이유는 부계만 담은 것도 있지만 지금은 같.. 2026. 7. 30.
족보는 어느 정도로 맞을까? 우리나라는 집집마다 족보를 들고 있다. 이것, 어느 정도로 맞는 이야기일까? 왠만큼 유명한 집안의 검증된 후손이 아니라면 누구든 지니는 의문일 것이다. 이에 대해 좀 써 보면, 결론은 천차만별이라고 하는 게 옳다. 한국의 족보와 호적을 연구한 일본 연구자가 있었는데, 그 양반 왈 한국의 족보, 호적과 대조해 보니 의외로 정확하다. 이건 호적에 나와 있는 사람의 족보를 찾아 추적하면 그럴 수 있다고 본다. 필자도 몇몇 경우 살펴 보았는데 호적에 사족으로 기재된 경우족보를 대조하면 거의 비슷한 기록이 있는 것을 보았으니. 그런데 문제는-. 호적에는 사족으로 기재된 사람 숫자가 많지 않은 것이 문제겠다. 예를 들어 170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 남아 있는 호적에서 사족 숫자. 그렇게 많지 않다.우리나라는 180.. 2026. 7. 30.
칙술루브Chicxulub 충돌 먼지가 공룡 멸종 원인 6천6백만 년 전, 거대한 소행성이 현재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충돌하여 공룡을 비롯한 지구 생명체 약 75%를 멸종시켰다.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대부분의 생명체가 죽은 원인을 두고 논쟁을 벌였다. 새로운 연구는 충돌 후 몇 시간 만에 수많은 육상 동물이 죽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두꺼운 먼지층으로 인해 더욱 악화한 강렬한 열파를 지목한다.지구물리학 연구 저널: 생물지구과학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 Biogeosciences에 발표된 이 연구는 칙술루브 충돌과 충돌 직후에 일어난 일들을 다시 살펴보았다. 소행성은 엄청난 양의 암석을 하늘로 흩뿌렸다. 녹은 암석 일부는 식어서 구형 입자라고 불리는 미세한 유리 구슬 형태로 변했고, 이후 대기를 통과하며 다시 떨어졌다. 이 구형 .. 2026. 7. 30.
140만 년 전 케냐 발자국이 폭로한 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Paranthropus boisei 케냐 북부 고대 호수 옆에서 발견된 화석 발자국들은 초기 인류의 행동을 보여주는 가장 명확한 기록 중 하나를 연구자들에게 제공한다. 이 발자국들은 약 143만 년 전 것으로, 적어도 8개체 호미닌hominins이 땅이 굳기 전 젖은 땅을 가로질러 걸은 한 순간을 포착한다.이 발자국들은 투르카나 호수Lake Turkana 근처 쿠비 포라 지층Koobi Fora Formation에서 발견되었다. 발 모양과 걸음걸이를 바탕으로 연구자들은 발자국을 남긴 사람들이 멸종된 인류 친척 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Paranthropus boisei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추측한다. 이 종 화석은 대부분 두개골과 치아뿐이어서, 나머지 신체 부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발자국은 화석이 거의 보존하지 못하는 중요한 정.. 2026. 7. 30.
독일 중부서 로마 시대 장옥長屋 30채가 이룬 게르만 정착지 발견 독일 빌레펠트-지커Bielefeld-Sieker에서 서기 2세기에서 5세기 사이에 조성된 대규모 게르만 정착지가 발굴되었다. 베스트팔렌-리페 지역 협회Regional Association of Westphalia-Lippe (LWL) 발굴 조사 결과, 당시 대부분의 공동체가 소규모 농가나 흩어진 주택군에서 생활한 동부 베스트팔렌East Westphalia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정착 형태가 드러났다.발굴팀은 최소 30채 대형 장옥longhouses을 확인했는데, 일부는 너비가 최대 8미터(26피트), 길이가 최대 30미터(98피트)에 달했다. 연구진은 또한 공예 작업이나 저장 공간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움푹 들어간 구조물을 포함한 여러 개 작은 건물도 발견했다.이 정착지 규모와 배치로 미루어 보아 로.. 2026. 7. 30.
발굴 조사를 통해 드러난 칼리닌글라드의 전신 쾨니히스베르크의 역사 러시아 칼리닌그라드Kaliningrad의 역사적인 외곽 지역(Far Forstadt)에서 진행된 긴급 발굴 조사에서 400년이 넘는 세월을 아우르는 놀라운 유물들이 발견되어, 16세기부터 제2차 세계 대전까지 옛 프로이센 도시 쾨니히스베르크Königsberg의 일상생활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고고학 연구소 삼비아 고고학 탐사대Sambian Archaeological Expedition가 2026년에 실시한 이번 발굴 조사는 레닌스키 프로스펙트Leninsky Prospekt, 크라스누크탸브르스카야 거리Krasnooktyabrskaya Street, 모레호드나야 거리Morekhodnaya Street로 둘러싸인 공원에서 계획된 재개발 공사에 앞서 진행되었다.고고학자들은 쾨니히스.. 2026. 7. 29.
중세 공동묘지에서 드러난 유럽 최후의 이교 국가 리투아니아로의 이주 역사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Vilnius에 있는 중세 공동묘지에서 실시된 동위원소 연구를 통해 이 도시 초기 기독교 거주민 중 일부가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이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리투아니아가 유럽에서 마지막으로 공식적으로 이교 국가였던 시절에도 민족적, 종교적 다양성이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증거다.이번 연구는 빌뉴스 구시가지 복슈토 거리Bokšto Street에 있는 13~14세기 중세시대 공동묘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고고학자들은 이곳에서 도시 초기 기독교 공동체와 관련된 매장지를 발굴했다. 연구진은 인골에 보존된 화학적 특징을 분석해 많은 사람이 어린 시절을 어디에서 보냈는지 밝혀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곳에 묻힌 사람 상당수는 리투아니아 토착민이 아니었다. 동위원소 분석 결과.. 2026.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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