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21687

Roman Intaglios https://youtu.be/3FGIj0dANVY 앞서 이 소식은 다른 매체를 인용해 전한 적 있다. 이번에는 아케오뉴스를 통해 복습한다. 영국 브레메니움 요새에서 희귀한 2~3세기 로마 인탈리오Intaglios 발굴 영국 노섬벌랜드Northumberland 하이 로체스터High Rochester에 있는 브레메니움 로마 요새Bremenium Roman Fort를 발굴하던 고고학자들이 두 개 정교한 인탈리오Intaglios를 발견했다.인장 반지에 박힌 보석을 새긴 이 인탈리오는 로마 최북단 병사들의 광범위한 문화적 연관성을 보여준다.2025년 발굴 기간에 발견된 이 희귀 유물들은 "양과 질 모두 탁월하다"고 평가받으며, 이 유적에서 발견된 유물 중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국경 전초기지의 재발견 하드리아누.. 2025. 11. 6.
루브르 하이스트Louvre Heist 삼종신기三種神器와 야마하 스쿠터 어느 정도 보도를 신뢰해야겠는지 자신이 없지마는 이번 루브르 하이스트Louvre Heist 작전에 강도님들이 동원한 도구 삼종신기三種神器가 있으니 알고 보면 시중에서 흔히 구할 만한 것들이다. 첫째 이삿짐센터 사다리. 가제트 팔처럼 죽죽 늘어나고 줄어드는 그 전동사다리라, 도둑님들은 어케 박물관 아래까지 끌고 갔는지 알 수 없지만(그래서 내부자 공모 이야기도 나오는 모양이기는 하더라만), 이걸 센 강변에다 대고선 2층 아폴로 갤러리로 침투했다. 이걸 타고 올라가서 보물 털어 냅다 도로 이걸 타고는 다시 내려와 냅타 튀었다고 한다. 이걸 영어권 언론들은 기계식 사다리mechanical ladder라는 식으로 표현하곤 한다. 둘째는 앵글 그라인더angle grinder. 아폴론 갤러리Galeria d'Ap.. 2025. 11. 6.
대원군의 복수 대원군은 서원철폐 때 뭐라고 하냐 하면공부할 생각도 없는 놈들이 서원에 모여서 군역이나 빼먹고 백성들 착취나 하는 놈들이니 서원 싹 없어버리라는 투의 이야기를 한다. 재미있는 이야기다. 사실은 이 주장은 임란 이후 향교에서 서얼-중인-먹고 살 만한 양인들과 함께 등록하여 공부하던 양반들이 향교 교생 때려 치우고 서원을 만들어 자기들끼리 따로 글공부한다고 하면서 청금록까지 만들어 관리하던바로 그 논리였기 때문이다. 당시 양반들이 향교에 등록하여 있던 신분이 낮은 이들을 뭐라고 했냐 하면공부 할 생각도 없는 놈들이 향교에 등록해서 군역이나 빼먹고놀고 먹는 놈들이라 하여 조선시대 기록에 자주 나오는 소위 놀고먹는 이들이란, 바로 이들 향교에 등록해 있던 신분 낮은 교생들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그러면 자기들은 .. 2025. 11. 6.
맘 잡고 딱 50년 만 공부 하면 따라 잡는 조선성리학 흔히 일본 전국시대 소설도쿠가와 이에야스 (대망으로 번역됨) 보면읽고 난 분들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도대체가 사람 이름이 헷갈려서 볼 수가 없다는 것인데사실 일본 전국시대 무장 이름 보면 유력자나 친족의 이름에서 이름자 하나를 따서 쓰는 편휘가 난무한데다가, 이름으로 쓰는 글자가 몇 가지 안 되어 비슷한 이름이 양산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이름으로 쓰는 한자가 몇 자 안 되었는고 하면다른 거 따질 필요 없고, 전국시대 무장들이 무식해서 그렇다는 게 정답이다. 밥만 먹으면 싸움질 하기 바쁘니당시 일본에도 물론 승려나 공경들 중에는 식견이 높은 이들이 있었지만 칼들고 일본을 지배한 전국시대 무장. 우슨 시간이 있어 글을 배우겠는가. 밥먹고 일어나면 칼부림에 날을 샜으니 당연히 이름자 쓸 수 있는 한자.. 2025. 11. 6.
루브르 하이스트louvre heist 용의자는 박물관 경비원 출신 소셜 미디어 스타 감시비디오 비밀번호는 "Louvre" 압둘라예Abdoulaye N으로 확인된 남성은 수천만 파운드 상당 역사적 보석 절도 혐의로 기소된 네 명 중 한 명이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루브르 박물관에서 8,800만 유로(7,700만 파운드) 상당 왕실 보석을 훔친 혐의로 체포된 남성 중 한 명은 오토바이를 좋아하는 소셜 미디어 스타로, 퐁피두 센터Pompidou centre에서 경비원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고 한다. 법무부 관계자에 따르면 압둘라예 N으로 확인된 이 39세 남성은 10월 19일 절도 사건 발생 6일 후, 자신이 태어난 파리 북부 교외 오베르빌리에Aubervilliers에 있는 자택에서 체포되었다. 그는 조직적 절도 및 범죄 공모 혐의로 기소되었다. 파리 북부 보비니 법원은 수요일, 공공재산.. 2025. 11. 6.
석등, 그리고 하늘 향해 곧추 선 보주 웬간한 규격 혹은 품격을 갖춘 통일신라시대 거찰巨刹에는 있었지만, 그 온전히 전래하는 실물 자료는 드문 석등石燈이라등불이 불교신학에서 지닌 의미를 이곳에서 장황히 논할 계제는 아니어니와 그런 석등 중에서도 표준작처럼 군림하는 이가 이 전남 구례 각황전 앞마당 석등이라, 그것을 토대로 삼은 석등 부재 명칭이다. 유의할 점은 저에 동원한 각종 부재 명칭은 근간에서는 근대 미술사 혹은 고건축 학문이 지어낸 것이라는 사실이다. 물론 저런 명칭으로 일부 전통시대에도 사용했을 수 있고, 실제 당대 문건들을 검토하면 상당한 일치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근대 학문이 구축한 명칭이라는 점을 하시라도 잊어서는 안 된다. 왜?지들 편하자고 만들어낸 개념이다. 왼편 기단부니 화사부니 상륜부니 하는 구분이 대별大別이라면.. 2025. 11. 6.
향교 교생들은 정말 무식했을까 임란 이후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가, 향교 교생이라는 놈들은 말이 좋아 유생이지 글도 못 읽는 놈들이 군역이나 빠지려고 향교에 이름 넣어 놓은 놈들이 대부분이라 이런 놈들은 전부 색출해서 병역을 지워야 한다, 이것이 소위 양반들의 논리 중 하나였다. 이런 논리는 19세기 소위 모칭 유학들에 대한 비난에도 어김없이 나와서,양반들은 지식 독점자로서의 자신의 위치를 위협할 만한 사람들에 대해서는예외없이 이런 식의 딱지를 붙이고 공개적으로 공격했다. 그런데 과연 그랬을까. 양반들은 모두 글공부 제대로 한 사람들이고, 반쪽짜리 양반들은 전부 군역이나 빠지려고 향교에 이름 걸어 놓고 놀고 먹는 놈들이었을까. 이런 이야기는 조선시대 문헌 기록에 하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한국 역사학에서는 아무 의심없이 이 주장을 받아.. 2025. 11. 6.
방향에 따라 각기 다른 색깔 제물을 봉헌한 마야 유적 아과다 페닉스Aguada Fénix 초기 메소아메리카인 대규모 의례 건축물, 우주의 질서를 나타낼 수도by University of Arizona2020년 여름, 애리조나 대학교 고고학자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멕시코 남동부 국경 근처 타바스코Tabasco 주 마야Maya 지역에서 오늘날 알려진 가장 큰 규모의 기념비적 건축물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아과다 페닉스Aguada Fénix라는 곳에서 발견한 이 유적은 길이 약 1.6km, 너비 약 400m에 달하며, 높이는 9~15m(30~50피트)이고 기원전 1,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발견 이후 5년 동안, 인류학 리젠트 교수Regents Professor인 타케시 이노마타Takeshi Inomata와 인류학 프레드 A. 라이커 명예교수Fred A. Reicker Distingui.. 2025. 11. 6.
로마시대 잠자는 큐피드상 크로아티아서 발굴 놀라운 발견으로 풀라 고고학이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크로아티아 항구 도시 풀라Pula의 역사 지구에서 진행된 발굴 작업에서 고고학자들은 서기 2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정교하게 조각된 대리석 조각상 "잠자는 큐피드Sleeping Cupid"를 발견했다.전문가들은 이 발견을 이스트리아Istria에서 발견된 고대 로마 미술의 가장 중요한 사례 중 하나이며, 로마 시대 풀라의 풍요로움과 문화적 정교함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평가한다. 2천 년 잠이 깨어나다길이 약 98cm, 너비 44cm, 높이 30cm 크기 이 조각상은 카스트로폴라 거리Castropola Street 아래 약 3m 깊이에서 두 조각으로 나뉘어 발굴되었다.이번 발견은 고고학자 알렉산드라 파이치Aleksandra Paić와 그녀의 팀이 카슈텔.. 2025. 11. 6.
조선의 선비들은 학자가 아니라 비즈니스맨 이 부분을 우리는 많이 착각을 한다. 조선의 선비들은 책 많이 본 학자라는 생각이다. 천만의 말씀. 조선시대 성리학 수준이 엄청난 것 같지만제대로 박박 긁어 공부해 보면 그 시대 조선 유학자들이 지리할 정도로 질질 끌며 벌였던 논쟁이란 것 대부분이이미 북송대 학자들에 의해 치열하게 전개된 논의가 조선땅에서 재연된 것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사단칠정론? 이기논쟁? 인물성동이론? 전부 북송대 논쟁에서 다 나온 것들로 이미 결론까지 다 나 있었고우리나라 논쟁은 쉽게 말하자면 수학의 정석 풀이가 이해가 안 가 그 해답집 놓고 싸운 것에 불과했다는 말이다. 우리나라는 조선시대 성리학이라는 게 공리공론이라는 비판은 있지만그 수준 자체가 높지 않다는 비판은 없다. 굉장히 수준은 높다고들 생각하는 거 같지만, 다시.. 2025. 11. 5.
1,700년 전 화물 잔뜩 실은 로마 상선 스페인 마요르카 해안서 발견 1,700년 전 로마 상선이 마요르카 플라야 데 팔마Playa de Palma 해수면 아래 2미터 지점에서 발견되었다.고고학자들이 플라야 데 팔마 청록색 바닷물 아래 2미터 지점에서 약 1,700년 전에 침몰한 로마 상선을 놀라울 정도로 잘 보존된 상태로 발견했다.마요르카Mallorca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해변 중 한 곳에서 발견된 이 세스 폰타넬레스 난파선Ses Fontanelles wreck은 서지중해 전역 후기 로마 무역, 조선, 그리고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창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숨은 발견 이 배는 지역 주민 펠릭스 알라르콘Félix Alarcón이 아침 수영을 하던 중 해저에서 튀어나온 고대 나무 조각을 발견하면서 처음 발견했다.섬 문화유산 관리 당국에 제출된 그의 보고.. 2025. 11. 5.
테논토사우루스 공룡 화석 서부 텍사스에서도 발견...분포 범위 확장 by 텍사스 대학교 엘파소 캠퍼스University of Texas at El Paso by University of Texas at El Paso 텍사스 대학교 엘파소 캠퍼스 연구원이 발견한 공룡 화석이 약 1억 1,500만 년 전 지구를 누볐다는 공룡의 분포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UTEP 지구, 환경 및 자원 과학과 준교수 제이슨 W. 리켓츠Jason W. Ricketts 박사는 텍사스 주 밴혼Van Horn 남서쪽 26마일 지점 허드스페스 카운티Hudspeth County 남동쪽에 위치한 41,000에이커가 넘는 UTEP 소유 자연 연구소 인디오 산맥 연구소Indio Mountains Research Station (IMRS)에서 공룡 테논토사우루스Tenontosaurus 화석을 발견했다. "그.. 2025. 11. 5.
뉴질랜드에 상륙한 말벌, 퇴치는 한국 노봉방업자님들? 치명적인 유럽산 말벌이 뉴질랜드에 상륙하다by Phil Lester, The Conversation 오클랜드에서 노랑다리말벌yellow-legged hornet 둥지가 발견되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둥지는 다섯 곳이다. 그중 두 곳은 서로 1km 이상 떨어진 작은 둥지였으며, 이는 이 지역에 더 많은 둥지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왜 걱정해야 할까? 이 말벌은 모든 뉴질랜드 국민에게 심각한 문제다.노랑다리말벌은 공격적인 포식자이며 개체 수가 급증할 수 있다. 사람들의 건강, 생물 다양성, 특히 꿀벌을 위협한다. 노랑다리말벌Vespa velutina은 2004년 프랑스로 우연히 유입되었다. 이후 매년 약 100km씩 빠르게 확산해 2017년에는 프랑스 전역에 분포하게 되었다.말벌은 현재.. 2025. 11. 5.
4억8천만 년 된 기생충이 오늘날 조개류를 괴롭히다 오르도비스기 화석에서 가시지렁이 발견 by Jules Bernstein, University of California - Riverside 새로운 연구에서 현대 굴에 흔히 서식하는 기생충이 공룡 멸종 수억 년 전부터 이매패류bivalves를 감염시키기 시작했다는 예상치 못한 사실이 밝혀졌다. iScience에 게재된 이 연구는 해양 생물이 매우 잘 보존된 것으로 알려진 모로코 유적에서 발견된 4억 8천만 년 된 조개류 내부를 고해상도 3D 스캔으로 조사했다. 스캔 결과, 화석 표면과 내부에 새긴 일련의 독특한 무늬가 드러났다. 이 연구를 이끈 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버사이드 캠퍼스 고생물학자 카르마 낭글루Karma Nanglu는 "이 자국은 무작위로 긁힌 자국이 아니었다"고 말했다."각 조개 화석에서 완벽한.. 2025. 11. 5.
조몬인한테는 데니소바인 흔적 거의 없어 지난 4만간 유라시아인 데니소바인 조상의 역학 밝혀져by 막스 플랑크 학회 Max Planck Society 현생 인류는 유전적으로 서로 다른 여러 데니소바인 집단으로부터 교배를 통해 조상 일부를 물려받았다. 그러나 데니소바인과의 접촉 역사는 아직 불분명하다. 최근 Current Biology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 연구진은 고대 인류와 현대 인류에서 확인된 데니소바인으로부터 물려받은 DNA 조각에 대한 최초의 체계적인 고유전학 분석을 수행했다.지난 4만 년 동안 이러한 조각들을 추적하여 유라시아 대륙 전체에서 시간과 공간에 따른 데니소바인 조상의 역학을 재구성했습니다. 시공간을 통한 데니소바인 조상 추적연구팀은 유라시아 전역에서 발표된 고대 유전체를 수집하여, 중국의 톈위안Tianyuan(약 4만 년.. 2025. 11. 5.
튼튼한 껍질만 살아남을 때: 굴 산업 보존에 힘을 보태는 고고학 by Brooke Bowser, Florida Museum of Natural History 우리는 굴을 마음껏 먹고, 굴을 중심으로 경제를 구축했으며, 그러다가 어떤 지역에서는 해안에서 굴을 거의 멸종시켰다.오늘날 전 세계 굴 암초 85%가 사라졌다. 많은 어장이 붕괴되고 있으며, 플로리다 어장도 예외는 아니다.플로리다 많은 하구는 굴 암초 최대 90%를 잃었다.과학자들과 환경보호론자들은 수천 년 동안 원주민 공동체가 지킨 지속가능한 굴 개체군을 재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고학자들은 고대 굴 개체군을 살펴봄으로써 현재 이러한 복원을 위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에 일어난 일이 현재와 미래를 형성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5분 전이든, 5년 전이든, 5천만 년 전이든 말입니다. .. 2025. 11. 5.
275만 년 된 석기가 인류 진화 전환점 될 수도 올도완 석기기술 전개 양상 광범위한 분석 by George Washington University초기 인류가 거의 30만 년 동안 끊임없이 반복되는 산불, 가뭄, 그리고 극적인 환경 변화에 맞서면서 석기를 정교하게 제작했다고 상상해 보자.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한 연구는 케냐 투르카나 분지Turkana Basin의 지속적인 기술 전통에 대한 놀라운 증거를 밝혀냈다. 이 논문은 제목이 "케냐 투르카나 분지의 플리오세 환경 변화 동안 초기 올도완 기술이 번성했다Early Oldowan technology thrived during Pliocene environmental change in the Turkana Basin, Kenya"다. 국제 다기관 연구팀은 나모로투쿠난 유적Nam.. 2025. 11. 5.
남산신성비에서 읽어야 할 것은 신라의 대충대충 얼렁뚱땅주의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신라 왕조는 진평왕 13년, 서기 591이 되어 그 왕궁 월성 남쪽을 정좌한 남산 일대에 새로운 산성을 하나 쌓으니, 이를 그들은 남산성南山城이라 불렀고, 이때 새로 성을 고쳐 쌓았다 해서 남산신성南山新城이라 했다. 그 조막디만한 무덤 하나 만드는 데도 구간별 공사구간을 따로 주어 십장을 따로 임명했으니, 저런 길다란 산성을 쌓을 때야 두 말 해서 무엇하랴. 이때 전국적인 사회문제가 있었다. 곳곳에서 관급 부실공사 사태가 일었다.공사대금 부풀리기와 자재 빼돌리기는 기본이요 작업 인부는 분명 문서상 백명이라 했는데 실 작업인원은 서른 명도 되지 않았다.조사 하니 그 자재 인력 모조리 힘 있는 놈들이 빼돌려 지 집구석 수리하는데 썼고 농장 일을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2025. 11. 5.
절필해야 하는 시기 연구를 끝내고 붓을 꺾고놀러나 다녀야 하는 시기는 이런 때부터다. 첫째. 새로운 이야기는 없고 하던 이야기나 반복하는 시기. 둘째. 전혀 국제적 연구 트렌드를 쫒아가지 못하는 시기. 세째. 횡설수설 논문이 힘이 없고 예리함이 사라지는 시기. 이 세 가지 징후가 보이면 붓을 꺾는 것이 옳다. 필자의 글이 이런 단계에 들어갔다고 생각하신다면언제든지 이야기해주시기를 바란다. 붓을 꺾고 놀러 다니리라. 인생 어느 시점에는 일을 다 접고 놀다가 저 세상으로 가야 하는 시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바, 놀기 시작하는 타이밍을 잘 잡는 것도 인생 성공의 한 방법이리라. 2025. 11. 5.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신이 허락한 유일한 평등 죽음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폼페이 베수비오 화산 폭발 이전에 이미 존재한 이 모자이크는 우리 모두 언젠가는 죽을 것이라는 평범하지만 받아들이기 힘든 사실을 일깨운다. 폼페이에서 발견된 이 유명한 모자이크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교훈을 남긴다. 간략 정보 이름: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정의: 테이블 모자이크Table mosaic 출처: 이탈리아 폼페이 제작 시기: 기원전 50년 무렵놀라운 이 메멘토 모리 모자이크는 폼페이에서 상점 겸용이던 로마 시대 주택에서 발견되었으며, 불운한 폼페이에서 가장 잘 알려진 예술 작품 중 하나다. 1874년 발굴된 이 모자이크는 47cm x 41cm(18.5 x 16.1인치) 크기 수백 개 작고 다채로운 정사각형 타일로 만들었다.모자이크 중앙에는 원숭.. 2025. 11. 5.
흑사병 발생 1세기 전에 이미 전염병 전파 시작됐을 수도 by Kerra Maddern, University of ExeterFebruary 18, 2025 13세기 연대기 작가와 의사들 증거에 따르면 흑사병 발생 1세기 전에 전염병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염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인 예르시니아 페스티스Yersinia pestis는 1346년부터 1351년까지 대량 사망을 초래한 흑사병보다 약 100년 전에 중동으로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높다.일부 전문가는 이전에 흑사병 이후 수십 년 동안 서유라시아 지역에만 전염병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고 믿었다. Y. pestis는 곤충과 설치류의 지역적 환경에 조용히 자리 잡았고, 기후 및 환경 변화 압박 속에서 점차 1346년 이후 인류의 전염병 발생 과정에 영향을 미쳤다. 독립 학자인 의.. 2025. 11. 5.
반응형